.
태풍 5호 '독수리' 영향으로 태국에서는 7월 29일~8월 1일 폭우와 홍수 예상
매우 세력이 강한 대형 태풍 ‘독수’는 7월 25일 현재 필리핀 해상에 있으며, 발달을 계속하면서 북서쪽으로 진행되고 있다.
태국 기상국에 따르면, 이 태풍으로 인해 7월 29일부터 8월 1일에 걸쳐 46개도 주민들에게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도록 경고를 하고 있다.
정부 라차다 부대변인 발표에 따르면, '독수리'는 7월 26일 대만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태국으로 직격탄은 피할 수 있지만, 주말 광범위한 강우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이러한 것으로 기상국은 태국 전역 다양한 지역에서 격렬한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방콕과 주변 지역을 포함한 중부, 북부, 동북부, 남부의 동부와 서부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국회가 두 번째 총리 지명 선거를 무기한 연기, 정국 혼미로
완무하마드너 마타(วันมูหะมัดนอร์ มะทา) 국회의장은 7월 27일로 예정되어 있던 두 번째 총리 지명 선거를 무기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달 13일 상하 양원 합동 회의에서 실시된 첫번째 총리 지명 선거에서 과반수 획득에 실패한 하원(정수 500) 제1당 까우끄라이당 피타 당수가 상하 양원 합동 회의에서 채결로 다시 총리 지명 선거에 나오는 것이 금지된 것에 대해 위헌이라고 옴부즈맨이 헌법재판소에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후 헌법 판단을 기다렸다가 2회째 총리 지명 선거를 실시랑 예정이다.
5월 14일 실시된 하원 총선에서는 구 야당 까우끄라이당이 151의석(비례대표 득표율 36.2%)을 획득해 제1당이 되었고, 구 야당 탁씬파 프어타이당이 141의석(비례대표 득표율 27.7%)으로 뒤를 이었다. 이 2개 정당에 소규모 6개 정당이 손을 잡아 하원에서 과반수인 312의석을 확보해 총리 지명 선거에 임했지만, 국왕 비판에 중벌을 부과하는 불경죄 개정이나 폐지, 징병제 폐지 등을 내건 까우끄라이당에 대해, 쁘라윧 군사 정권(2014 상수 250의석) 하원 구여당 진영 등 왕실지지파 세력이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 상하 양원 합동회의에서 채결로 피타 당수의 득표는 324표에 그치면서 총리 자리에 오를 수 없었다.
첫번째 총리 지명 선거 후 이들 진영은 다음 번 총리 지명 선거에서 프어타이당에서 총리 후보를 내세우는 것으로 합의했고, 이에 따라 프어타이당은 하원 구여당 진영과 상원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왕실지지파 진영은 까우끄라이당이 참여하는 연립정권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태도를 나타내고 있어 프어타이당은 암초에 걸린 상황이 되었다.
향후 시나리오로는 ① 프어타이당이 까우끄라이당을 버리고 구 여당 진영과 손을 잡고 연립정권을 수립하는 것이나 ② 구 여당 진영이 상원 지지로 소수 여당이 되어 정권을 수립하는 것, ③ 내년 5월 상원 임기 만료를 기다렸다가 민주파 8개 정당이 정권을 수립(현행 헌법 규정에서는 차기 상원은 총리 지명선거에 투표할 수 없다)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두번째 방법의 경우 하원에서 곧바로 내각불신임안이 가결되어 퇴진을 강요당하게 될 수 있으며, 세 번째 경우는 실질적인 정부 부재가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 비즈니스계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강하다. 첫 번째의 경우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지만 프어타이당에게는 큰 부담이 되는 선택이다. 프어타이당에서는 하원 투표 전 탁씬파 정권을 추방한 2014년 군사 쿠데타를 지지한 구 여당 진영과는 절대로 손을 잡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이 말을 뒤집는 것 외에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까우끄라이당을 배반하면 다음 선거에서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다만 프어타이당의 실질적 주인으로 2008년부터 사실상 국외 망명생활을 보내고 있는 탁씬 전 총리(73)는 최근 귀국 의사를 SNS에서 자주 밝혔었다. 태국에서 실형 판결을 받았기 때문에 귀국하면 수감되어야 하지만, 프어타이당이 구 여당 진영과 연립정권을 구성하면 왕실지지파 도움을 얻어 특사나 감형 등이 가능할 수도 있다.
까우끄라이당, “팔랑쁘라차랏, 루엄타이쌍찯당과는 손을 잡지 않는다”
까우끄라이당은 최근 당 내에서 논의를 실시하고, 연립정권 수립에 쁘라윧 정권 핵심여당이었던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과 쁘라윧 총리가 소속한 루엄타이쌍찯당(พรรครวมไทยสร้างชาติ)과는 손을 잡지 않는다는 것에 의견이 일치했다.
보수 세력 이들 2개 정당은 까우끄라이당을 대신해 신정권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프어타이당에 접촉하고 있으며, 신정권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는 한편, 불경죄를 규정한 형법 112조에 손을 넣으려는 까우끄라이당과는 같은 배를 타지 않을 것이라고 하고 있다.
불경죄에 대해서는 인권이나 표현의 자유 관점에서 폐지하는 나라도 있고, 국제사회로부터도 부정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태국에서는 이것을 폐지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방콕 도청, 쓰레기 분류 촉진 캠페인 성과 거둬
방콕 도청은 쓰레기 분리를 촉진하는 캠페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BKK Zero Waste’로 알려진 이 노력은 도시 폐기물 관리 시설이 받아들이는 쓰레기 양을 크게 줄었고, 이것으로 인해 폐기물 처리 비용을 크게 줄었다고 한다.
방콕 도청에 따르면, 도시 폐기물 전체 양은 올해 2월부터 6월 말까지 67,248톤이라고 하는 경이적인 감소가 확인되었으며 ,이는 하루 약 444톤에 해당한다. 이러한 감소로 인해 폐기물 처리 비용이 1억2,780만 바트 감소했다고 한다.
또한, ‘BKK Zero Waste’캠페인 성공은 방콕과 다양한 민관 파트너 협력에 의한 것으로 현재 방콕 도청은 도내 998개 기업, 교육기관, 신선시장, 종교단체, 공공 이벤트 및 축제 이벤트 주최자, 커뮤니티와 협력하고 있다.
7월 31일을 특별 공휴일로, 공무원은 28일부터 6일 연휴
태국 정부는 7월 25일 국무회의에서 7월 31일 월요일을 특별 공휴일로 하기로 결정했다.
7월 28일 금요일이 '와치라롱꼰 국왕 생일', 8월 1일 화요일이 '아싸라하부타(삼보절)', 2일 수요일이 '카오판싸(안거일)' 공휴일이기 때문에 공무원은 금요일부터 6일 연휴가 된다.
한편, 8월 1일 ‘아싸라하부차, 2일 수요일 ’카오판싸‘는 불교 공휴일로 술 판매가 금지된다.
치앙마이 대학에서 사랑받는 개를 죽여, 동물학대죄로 금고 6개월
치앙마이 법원은 7월 24일 치앙마이 대학에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개를 죽인 남성에게 금고 6개월을 명령했다.
죽은 개는 치앙마이 대학에서 학생과 직원들로부터 많은 사람을 받고 있었으나 2020년 8월에 갑자기 사라졌다. 그 후 비닐봉지에 포장되어 숲에 버려진 개가 발견되어 캠퍼스는 슬픔에 휩싸였다.
그 후 개를 죽인 범인이 밝혀지고 경찰에 신고가들어가면서 7월 24일에 동물학대죄 등으로 유죄가 인정되어 금고 6개월형을 받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