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합정에서 조그맣게 장사하고 있는 알럽회원입니다!!ㅎㅎ
제 불찰로 아까 닉네임이라도 여쭙지 못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오늘 저의 업장 오픈 후 얼마 안 지난 시간에 연인으로 보이시는 두 분이 오셨습니다.
항상 첫 방문이든 재방문이든, 단골분들이든
소중한 한끼식사를 제 가게로 와 주신다는것에 감사하며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면서 응대를 하고는 있는데,
다행히 두 분 모두 너무 맛있게 잘 드셔주시고 인상도 웃는 상이셔서
저도 괜히 기분이 좋아져서
좀 더 신경써서 서비스드리며 만족감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일찍부터 단체분들도 두 팀이나 오시고 해서..정신도 없고
가게 내부도 열기로 인해 더워지고 하면서 좀 더 만족하실만한 좋은 서비스를 못 해 드린것 같습니다.
그런데 계산하실 때 남자손님분께서
"예전에 오픈하실 때 글 써 주셨을 때 한 번 오겠다고 하셨는데 이제서야 오게 됐네요"
라고 하셔서 순간 너무 당황스럽고 죄송하기도 하고,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에
밖에 나가서 인사드리고 닉네임이라도 여쭤보고 싶었는데
고기 주문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굽던 중이라 미처 밖에서 인사를 못 드려서
마음이 계속 송구스러워서 이렇게나마 사과와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12년 전에 오픈할 때 글 쓴 곳이 알럽카페 뿐이어서 알럽분이구나 딱 느꼈어요!!
티셔츠도 댈러스 티셔츠셨고요..ㅎㅎ
덕분에 올 해 저도 플옵부터 파이널까지 틀어놓고 재밌게 응원하면서 장사했습니다!!
혹시 이 글 보신다면 쪽지나 댓글이라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황금같은 주말에 만족하실만한 식사자리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가실 때 인사 제대로 못 드려서 너무 죄송합니다!!
그리고 두 분 모두 맛있게 드셔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비스게, 알럽 회원분들도 열대야와 장마가 공존하는 요즘 날씨에
모두 건강 챙기시고 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행운과 행복 가득하시길.
첫댓글 비스게가 덥지 않고 훈훈하네요ㅎㅎ
^^ 멋집니다
😍😍😍
멋집니다^^ 낭만있네요!!
댈러스 유니폼 입고 오신게 너무 알럽같고 재밌네요ㅋㅋㅋㅋ 훈훈합니다!
제가 왜 모르고 있었나 했더니 한동안 탈퇴 했을적에 올리셨었네요
저도 꼭 가보도록! 몰래 하겠습니다 ㅎㅎ
예약도 받나용?
이틀만에 들어와보니 댓글들이
ㅎㄷㄷ 너무 감사하네요!ㅠㅠ
똥꾸님, 그리고 회원분들 제가 사실
요즘 가정사가 있어서 가게에 없는 날도
있거든요..ㅎㅎ 근데 제가 완벽주의꼰대끼가
있어서 제가 없을때 오시면 불만족하실것 같아서
좀 죄송합니다..ㅎㅎㅎ
혹시라도 오실예정 있으시다면
@junghwa_hapjeong 가게인스타로
DM주시거나 인스타에 제 핸드폰
있으니 거기로 연락주시면
예약잡아드리겠습니다!
(홍보글 아닙니다..제가 없을때
오시면 진짜 너무 죄송하거든요ㅠㅠ)
와 12년전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7.15 00:4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7.16 16:11
댈러스 티셔츠입고 데이트하는 용자라니.. 여윽시 알럽 👍
므찝니다. 정화 초창기 때 한번 방문하고 그 이후는 합정 동네 자체 방문이 쉽지 않았는데 모처럼 추억 돋네요 :)
만족하신 시간이었는지 모르겠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저도 예전에 글보고 한번 갔었지요 ^^
감사합니당!^^
아아 훈내가 진동합니다^-^
훈훈하네요! 선배님! 화이팅! 입니다!
저도 긴 회사생활을 접고.. 작게라도 제 일 하고 싶어서
조그마한 가게 오늘 오픈 합니다.. ^^;;
항상 건강챙기시고~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번창하세요
응원합니다~!!!
홍보글 올리세요!
어딥니까 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7.16 16:13
어딘가요, 간만에 한 번 더 홍보 좀 하시죠^-^
222
다시 한번 홍보글 올리시죠!
합정동 ㅈㅎ 입니다! ㅋㅋ
@똥꾸 장호...각?^-^
요즘 제가 개인사때문에
가게에 없을때가 많기도하고
홍보는 과찬이십니다..ㅎㅎ
위에 제 인스타 써놨으니까
혹시라도 저없을때 오시지마시구
꼭 디엠이나 전화나 문자 주세요
알럽간의 의리입니다..!ㅎㅎ
서울 살았음 자주 갔을껀데
화이팅입니다
근처(상수동) 살때는 오픈초기부터 꽤 자주 갔었는데, 이직하고 지방으로 내려오면서 근6~7년은 못가봤네요.
제가 먹어본 돼지중에 최고였어요..
과찬이십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곰돌님!
설마…. 남매시겠죠.. 데이트라니..
신뢰도가 팍! ㅎㅎ
저도 5-6년전 쯤인가 알럽서 보고 와이프랑 갔는데, 알럽인이라고 부끄러워서 말씀못드린, 근데 진짜 맛있엇어요 ㅎㅎ
앗 유명하신 키세님도 오셨었다니..!
다음엔 꼭 연락주시고 와주셔요ㅠㅠ
행복한 하루되세요!
@[根性]프랜차이즈 와이프랑 자주 홍대가서, ㅋㅋ 주말 출근하시는날 대략 알려주심 맞춰서 가볼께요
정화 맛집이죠~ 처음 오픈하셨을때 바로 맞은편 건물에 제 사무실이 있어서 종종 갔었고 지금도 간혹 갑니다.
카터님 감사드립니다 ㅠㅠ
요즘 제가 없는 날이 많아서(개인사..)
혹시 오시게 되면 꼭 연락주시면
감사드리겠어요..뭐라도 챙겨드리게요!ㅎㅎ
@[根性]프랜차이즈 감사는요~ 맛있어서 가는건데요 ㅋ 얼마전에 갔을때 직원분께 여쭤봤는데 사장님 안계시다고 하시더라고요. 조만간 또 가면 인사드릴게요
@No.15 Vince Carter 네 요즘 집안일이 좀 있어서
비울때가 많아서 단골손님들께
너무 죄송해서 큰 고민이에요ㅠㅠ
아이구 너무 죄송합니다..
다음에 두배로 챙겨드리겠습니다!ㅠㅠ
이젠 맛집으로 자리잡아서 가도 사람들 많은거 보면 뭔가 뿌듯하더라구요 ㅎㅎ
응원글 덕분에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ㅜㅜ
저도 몇년전에 가서 넘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알럽에서 왔다고하니 사장님께서 수줍어하셨던 것 같네요. 아직 하고 계신줄은 몰랐네요.~
알럽분들이 너무 좋아서요 하핫
오늘 서울은 비가 많이오는데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회사동료들이랑 몇번 갔었는데 매번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오래 한곳을 지키고 계시는게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