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885733?cds=news_media_pc
불황을 모른다던 명품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에르메스, 케링 등 글로벌 명품기업이 최근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여기에 투자하는 ‘럭셔리 펀드’ 수익률도 꺾였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이 동반 침체에 빠진 만큼 당분간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30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국내 럭셔리펀드 46곳의 최근 한 달 평균 수익률은 -3.40%로 집계됐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글로벌럭셔리S&P’ 상장지수펀드(ETF)의 1개월 수익률은 -3.62%였다. 이 펀드는 리치몬트그룹(까르띠에·몽블랑), LVMH, 에르메스, 메르세데스벤츠, 케링(구찌·보테가베네타) 등의 주식을 담고 있다.
명품을 테마로 한 공모형 펀드 수익률도 부진했다. IBK자산운용의 ‘IBK럭셔리라이프스타일’은 한 달간 4.56% 손실을 냈다. 이 상품은 나이키, 에스티로더, 페라리, 시세이도 등을 편입하고 있다.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도 같은 기간 3.69% 떨어졌다.
럭셔리 펀드는 코로나19 이후 보복소비 등에 힘입어 3년 평균 수익률이 18.19%에 달할 정도로 꾸준히 수익을 냈지만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럭셔리 펀드의 수익률 악화는 최대 명품 시장인 미국이 침체에 빠진 영향이 크다. LVMH는 2분기 미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떨어졌다는 소식에 당일 주가가 4% 하락했다. 리치몬트도 미국 지역의 실적 부진을 발표한 날 10% 넘게 급락했다. 케링은 2분기 미국 매출 감소율이 23%에 달했다.
첫댓글 사람들이안사주면 걍 브랜드일뿐이지 뭐
중국인들 없으면 비상이구나ㅎㅎㅎ명품 별거없네
왤캐 꼬시지.. 환경파괴 동물학대로 유지하던 기업들이라그런가
ㅡㅡ
이쯤되면 진짜 중국이 글로벌리더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