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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도탁스 (DOTAX) 원문보기 글쓴이: 끝을향해달려가는Daum
첫댓글 저도 먹긴하는데 막 찾아먹고 생각나고 하진 않더라고요 맛없는건 아닌데 굳이 내 돈으로 사먹고싶진않다정도?
이 글에 소환되실 분이 계실듯ㅎㅎ 저는 근데 먹어본적이 없어서 모루겠네요
평냉도 다 달라서간이 센 평냉도 있습니다
양각도인가 평냉 먹어봤지만역시나 무맛
평양냉면이 맵고 달고 신맛이 없어서 그렇지 대중화 되고나서 염도가 얼마나 높은데 말도 안되는 소리를...
맛 없다고 하는거야 당연히 이해가 되는데, 아무 맛도 안 난다고 하는건 진짜 신기합니다. 평소에 자극적인 식사만 하면 그런걸까요? 어떻게 맛을 못 느끼지..?
그니까요. 맛이안난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죠.
제가 중 1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었는데진짜 아무 맛을 못느꼈었어요마치 이 노래 너무 좋지 않아? 라고 건네준 이어폰에서 아무 소리가 안나서 준 사람을 다시 쳐다보게 하는 느낌? 굳이 그당시 맛을 기억하자면당황해서 컵에 있던 육수를 마셨는데실제 마셔 보지는 않았지만행주 빤 물 맛이었습니다.그때 맞은편에 있던 동생이랑 눈이 딱 마주쳤는데 둘이 서로 눈으로 ’이게 뭐야? 실수로 뭐 빠져서 잘못 온거지?‘라고 대화를 했었네요.그 자리가 그당시 세상에서 제일 무서웠던외삼촌이 사주시는 자리라서 말은 못하고그후 어떻게 먹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너무 충격적인 무맛이었어요.아마도 을지면옥으로 기억해요
@둠키 몸 안 좋을 때 잠깐 단맛을 못 느껴서 설탕이나 많이 단 디저트 먹을 때 아무 맛도 못 느꼈었는데 그런 느낌일려나요 ㅎㅎ
@Fluke 그냥 물맛 반 하여간 오묘했어요..
을밀대는 그래도 간이 좀 쎈 편인데...
전 첫 평냉이 한 25년전 동대문 평양면옥이었습니다. 이게 뭔맛인가 싶었죠. 이런걸 맛있게 먹어야 맛을 아는건가 난 어린건가 생각도 들었고요.술을 마시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좋아지다가 여러군데 냉면을 먹어보며 더 좋아지게 됐네요. 콩국수도 쳐다도 못하다가 40중반쯤되니 너무 좋아지던데요 ㅎㅎ
차가운 맑은 설렁탕맛이라고 표현해야할까요. 너무 비싸진게 ㅜㅜ
을지면옥이군요
무맛은 아니죠~ 소금,미원 다 들어가는데..그냥 고기를 개쪼금 넣은 육수맛.얼마전 뉴스공장에서 고기를 이빠이 넣고 만든 냉면을 먹으면서 김어준이 하던 말에 엄청 공감갔음ㅋㅋ
고기는 진짜 욕 나올만해요 ㅎㅎㅎ 제육 반접시가 ㄷㄷ 똑같은 양념 만들면 되는데 ㅎㅎ
부들부들 식감보다 쫀득 약간 식감있는 고기를 좋아해서 고기 식혀서 양념을 잔뜩 찍어 먹습니다. 어찌보면 참 상반되네요 ㅋㅋ
좋아하지만 지금 그돈내곤 절대안먹음
진짜 맛을 느끼고 싶으면 딱 5번만 먹어보면 될겁니다. ㅎㅎㅎ
의정부 (오리지널) 평양면옥 가보시길 추천 드리며,참고로 전 어느 냉면을 먹어도 아무것도 첨가 안하고..그 그대로 먹습니다! 심지어 저렴 고기집 냉면도요..평양면옥 맛을 못 느끼시면..개인적으로 자극적인 맛만 좋아하시는 분들 이시죠...
사실 엄청 짠음식… 여름이라 냉면 자주 먹게되요. 최근애 진구정이라는곳 2주연속으로 갔는데 1.3이라는 가격이 매력적입니다, 면이 좀 아쉽게느껴지는데 냉면에 올라오는 고기들이 상당히 맛있습니다, 수육도 맛있습니다. 1인셋트가 있는것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저도 몇번시도했지만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ㅋㅋ 을밀대는 그래도 무맛은 아닌데, 맛을 내기위한 간이 없다고 느껴지긴해요.
유명하다는 평양냉면집을 전부 가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수도권에 있는 유명한 식당은 어머니랑 외할머니 때문에 거의 다 가봤는데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돈 아깝다는 생각만 듭니다...
저도 십수차례 먹어봤지만..같은 생각입니다ㅋㅋㅋ
평냉에 대한 논란은 맛보다도 ‘가격’에 방점이 찍혀야 하지 않을까요? 물가나 경제사정 고려한다고 해도 평냉가격 너무합니다. 매니아층이 단단하고 여름철마다 회자되서 그런지 물들어올 때 노젓다는 심보가 가격에 반영된 거 같아요. 저도 평냉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내돈내산하기는 꺼려집니다. 남이 사주면 먹는 ㅋㅋ
을지면옥 물냉에 나오는 저 고추가루가 넘 싫음..
벌거벗은 임금님 느낌이랄까요. 맛 자체가 없는데 맛있다고 해야하는 음식 같습니다.
가게마다 맛이 다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너무 맛있게 먹는 집이 있는데, 다른 곳 평냉은 입에 안맞더라고요.저희 동네 평냉은 1년에 한두번 생각나요.
첫댓글 저도 먹긴하는데 막 찾아먹고 생각나고 하진 않더라고요 맛없는건 아닌데 굳이 내 돈으로 사먹고싶진않다정도?
이 글에 소환되실 분이 계실듯ㅎㅎ 저는 근데 먹어본적이 없어서 모루겠네요
평냉도 다 달라서
간이 센 평냉도 있습니다
양각도인가 평냉 먹어봤지만
역시나 무맛
평양냉면이 맵고 달고 신맛이 없어서 그렇지 대중화 되고나서 염도가 얼마나 높은데 말도 안되는 소리를...
맛 없다고 하는거야 당연히 이해가 되는데, 아무 맛도 안 난다고 하는건 진짜 신기합니다. 평소에 자극적인 식사만 하면 그런걸까요? 어떻게 맛을 못 느끼지..?
그니까요. 맛이안난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죠.
제가 중 1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었는데
진짜 아무 맛을 못느꼈었어요
마치 이 노래 너무 좋지 않아? 라고 건네준 이어폰에서 아무 소리가 안나서 준 사람을 다시 쳐다보게 하는 느낌?
굳이 그당시 맛을 기억하자면
당황해서 컵에 있던 육수를 마셨는데
실제 마셔 보지는 않았지만
행주 빤 물 맛이었습니다.
그때 맞은편에 있던 동생이랑 눈이 딱 마주쳤는데 둘이 서로 눈으로
’이게 뭐야? 실수로 뭐 빠져서 잘못 온거지?‘
라고 대화를 했었네요.
그 자리가 그당시 세상에서 제일 무서웠던
외삼촌이 사주시는 자리라서 말은 못하고
그후 어떻게 먹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너무 충격적인 무맛이었어요.
아마도 을지면옥으로 기억해요
@둠키 몸 안 좋을 때 잠깐 단맛을 못 느껴서 설탕이나 많이 단 디저트 먹을 때 아무 맛도 못 느꼈었는데 그런 느낌일려나요 ㅎㅎ
@Fluke 그냥 물맛 반 하여간 오묘했어요..
을밀대는 그래도 간이 좀 쎈 편인데...
전 첫 평냉이 한 25년전 동대문 평양면옥이었습니다. 이게 뭔맛인가 싶었죠. 이런걸 맛있게 먹어야 맛을 아는건가 난 어린건가 생각도 들었고요.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좋아지다가 여러군데 냉면을 먹어보며 더 좋아지게 됐네요. 콩국수도 쳐다도 못하다가 40중반쯤되니 너무 좋아지던데요 ㅎㅎ
차가운 맑은 설렁탕맛이라고 표현해야할까요. 너무 비싸진게 ㅜㅜ
을지면옥이군요
무맛은 아니죠~ 소금,미원 다 들어가는데..
그냥 고기를 개쪼금 넣은 육수맛.
얼마전 뉴스공장에서 고기를 이빠이 넣고 만든 냉면을 먹으면서 김어준이 하던 말에 엄청 공감갔음ㅋㅋ
고기는 진짜 욕 나올만해요 ㅎㅎㅎ 제육 반접시가 ㄷㄷ 똑같은 양념 만들면 되는데 ㅎㅎ
부들부들 식감보다 쫀득 약간 식감있는 고기를 좋아해서 고기 식혀서 양념을 잔뜩 찍어 먹습니다. 어찌보면 참 상반되네요 ㅋㅋ
좋아하지만 지금 그돈내곤 절대안먹음
진짜 맛을 느끼고 싶으면 딱 5번만 먹어보면 될겁니다. ㅎㅎㅎ
의정부 (오리지널) 평양면옥 가보시길 추천 드리며,
참고로 전 어느 냉면을 먹어도 아무것도 첨가 안하고..
그 그대로 먹습니다! 심지어 저렴 고기집 냉면도요..
평양면옥 맛을 못 느끼시면..
개인적으로 자극적인 맛만 좋아하시는 분들 이시죠...
사실 엄청 짠음식… 여름이라 냉면 자주 먹게되요. 최근애 진구정이라는곳 2주연속으로 갔는데 1.3이라는 가격이 매력적입니다, 면이 좀 아쉽게
느껴지는데 냉면에 올라오는 고기들이 상당히 맛있습니다, 수육도 맛있습니다. 1인셋트가 있는것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저도 몇번시도했지만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ㅋㅋ 을밀대는 그래도 무맛은 아닌데, 맛을 내기위한 간이 없다고 느껴지긴해요.
유명하다는 평양냉면집을 전부 가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수도권에 있는 유명한 식당은 어머니랑 외할머니 때문에 거의 다 가봤는데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돈 아깝다는 생각만 듭니다...
저도 십수차례 먹어봤지만..
같은 생각입니다ㅋㅋㅋ
평냉에 대한 논란은 맛보다도 ‘가격’에 방점이 찍혀야 하지 않을까요? 물가나 경제사정 고려한다고 해도 평냉가격 너무합니다. 매니아층이 단단하고 여름철마다 회자되서 그런지 물들어올 때 노젓다는 심보가 가격에 반영된 거 같아요. 저도 평냉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내돈내산하기는 꺼려집니다. 남이 사주면 먹는 ㅋㅋ
을지면옥 물냉에 나오는 저 고추가루가 넘 싫음..
벌거벗은 임금님 느낌이랄까요. 맛 자체가 없는데 맛있다고 해야하는 음식 같습니다.
가게마다 맛이 다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너무 맛있게 먹는 집이 있는데, 다른 곳 평냉은 입에 안맞더라고요.
저희 동네 평냉은 1년에 한두번 생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