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일 수도 있는 분께는 미리 사과를 드립니다.
가격비교 사이트 : 온누리, 비비, 다나와 등 ...
모기약 리퀴드 리필, 베지밀 파우치 , 플라스틱 물컵이 필요해서 오늘 홈플러스 문래점에 갔었습니다.
살 것들은 몇개 안되지만 이상하게 마트를 가게되면 이것저것 다 둘러보게 됩니다.
그래서 한 두개쯤은 예정에도 없던 것들을 사게 되죠. 이건 저만 그런건 아닐테지요^^?
혼자 사는 살림이라 한두개밖에 사지 않습니다.
아, 개군이랑 사니까 완전히 혼자는 아니지만 개군한테 필요한 것들은 주로 온라인쇼핑으로 사는 편입니다.
그게 더 싸니까요.
물론 제가 쓰는 것들도 온라인쇼핑으로 살때가 많지만 눈으로 직접 보고 골라야할 때도 있으니 마트에도 자주 갑니다.
마트안을 돌아다니다가 어느 새 가전매장까지 와있더군요;;;.하하 참.
정작 살 것들은 생활용품인데 이미 가전매장 -_-.
음 ... 본다고 돈이 드나 힘이 드나 , 시간만 잘 가지 라는 심정으로 구경하다 보니 .....
오! 대우김치냉장고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120리터. 원룸에 살거나 꼭 원룸은 아니더라도 1인이나 2인까지 사는 사람에게 필요한 사이즈 .
다른 제품들은 더 크고 당연히 가격도 더 비싸죠.
대우제품이 삼성이나 엘지보다도 가격은 더 착해서 그 자리에서 많이 고민했습니다.
대우는 지금은 삼성이나 엘지는 못 따라가는게 현실이지만 냉장고나 세탁기에서는 기술력이 매우 우수합니다.
결코 대우가전을 홀대할 이유가 없을만큼 괜찮습니다.
저야 삼성을 매우 싫어해서 삼성제품은 쓰질 않습니다. 유일하게 모니터만 삼성이군요;;;.이건 조립이라 --;;
전에 세탁기를 바꿨을때도 또 엘지로 샀고 냉장고도 엘지입니다.
엘지매니아입니다 하하.^^;
많이들 궁금한 부분이기도 할텐데요, 가전의 경우 판매루트가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서 , 엘지에서 세탁기를 산다고 할때요.
우선 매장으로 가서 맘에 드는 모델을 고른 다음 , 인터넷으로 가격검색을 하고 인터넷쇼핑으로 사는게 현명합니다.
[인터넷에서 파는 건 물건이 다르다고 하던데 괜찮나요?]라는 궁금증이 생길겁니다.
모델명만 같다면 , 상관없다가 정답입니다.
그 이유는 엘지에서 만들어진 세탁기는 여러루트로 판매되니까요.
우선 엘지 자사 판매점인 베스트샵(쉽게 대리점)에서도 팔고, 하이마트에서도 팔고 , 옥션지마켓등의 오픈몰에서도 팔고,
각종홈쇼핑과 국내대기업인터넷몰에서도 팝니다.
어디서 구매하던지 결국은 물류가 하나니까요.
각 지역마다 넓게 나누어서 물류가 존재하고 , 각 판매처 (위에 열거한 모두!)에서는 결제를 직접 한다음에 배송은 그 물류로 요청합니다.
그래서 결국 어디서 사든지 모델명만 같다면야 한 군데의 물류에서 나오게되니 그 놈이 그놈인거죠.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 인터넷에서만 파는 모델도 있죠.
그런 물건의 경우 모델명이 다르죠. 물론 모델명이 다르니 부속품도 다르겠죠.
모델명이 같을 경우 판매처가 서로 다르고 이때 가격이 다른 경우는 각 판매처마다 마진을 서로 달리 남기는 거고요.
저도 얼마전에 세탁기를 샀을때 매장에서 보고 인터넷으로 샀답니다.
자, 그럼 또 하나 알아두셔야 할 것이 가격비교입니다.
인터넷으로 가격검색을 한다고 했는데요 우리가 흔히 아는 사이트는 에누리 다나와 비비 등인데요.
이 사이트에서의 가격을 절대적으로 믿지 마세요.
가격정렬을 클릭하면 저가부터 나오게 되는데요, 가장 처음에 나온 이 저가의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구매도 있어요.
하지만 검색으로는 절대 알 수 없어요. 그건 바로 인터넷사이트의 쿠폰입니다.
오늘 보고 온 대우김치냉장고로 설명해볼게요.
문래점홈플 매장에서는 약 30만원입니다.
인터넷검색을 해보니 11번가에서 28만원넘는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홈플러스 인터넷 몰에서는 23만원에 살 수 있습니다. 단, 할인쿠폰을 다운받아서 산다는 전제하에.
이것이 바로 할인쿠폰의 위력입니다. 할인쿠폰미적용가는 매장할인가와 동일하고요.
[아니, 그럴 수가 있나요? 같은 물건을 매장에선 30만원에 팔고 인터넷에서는 23만원에 파는게 말이 되요?]
네, 말이 되요~. 왜냐면 그 쿠폰은 판매처에서 만든게 아니라 홈플인터넷쇼핑몰에서 낸 거일테니까요.
인터넷쇼핑을 하게되면 업체배송 이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 업체가 인터넷쇼핑몰에 입점을 한 것이고 인터넷쇼핑몰자체내에서 판매를 늘리기 위해
자체적으로 쿠폰을 만들어서 발행한거죠.
(제 생각이지만 손익분기점이 있을거고 , 손익분기점을 넘긴다면 인터넷쇼핑몰측에서는 할인을 한다하더라도 순이익이 더 크지 않을까 싶어요. )
가격비교 사이트가 생겨서 참 좋아요.....
어느 사이트가 가장 비싸게 팔리고 어느 사이트가 가장 저렴하게 파는지 한 눈에 비교가 되어서......
하지만 쿠폰적용이 되었을 때 가격은 보이질 않으니 인터넷쇼핑의 헛점이 되어버립니다.
사실 인터넷쇼핑은 쿠폰적용으로 사는 맛인데 말이에요.
이미 가장 서두에도 썼지만 이 두가지 사실을 이미 알고 계신 당신이 이 글을 보신다면 시간낭비겠지만 ,
모르는 당신이 본다면 득템이 아니겠어요?
맞게방에서 간간히 인터넷으로 사는게 싸냐, 매장에서 사는 게 싸냐 / 인터넷으로 파는 걸 믿을 수 있냐,없냐 이야기하는 걸
봤습니다.
아미방분들 중 혹시 모르는 분이 계시다면 도움이 될까 해서 써봤습니다.
어떻게 이 사실을 아냐고요?
ㅋㅋㅋ 지마켓 옥션 대리점 등등 판매자들과 전화통화하면서 살금살금 알아낸 거랍니다.
첫댓글 컴맹은 아무것도 못한다니깐 ~~~ㅋㅋ
나두 옥션에서 상품을 팔고있지만 판매가 이루어지면 옥션수수료가 제외되고 입금되니까 오프라인보다 그만큼 더 비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