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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법성포초등 서울동문회(회장 김상규)는 지난 3일 법성포 진내지구에서 이낙연 국회의원을 비롯해서 향우, 동문회 회장단과 법성면 사회 단체장이 참석해서 고향사랑 향수목(鄕愁木) 식수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향사랑 1인 1그루 나무를 심기운동을 전개함으로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생활하는 향우, 동문들이 잊어져 가는 고향을 사랑하고 우리의 탯줄이 묻힌 고향땅을 그리워하며 돌아가고 싶은 고향에 대한 커다란 의미를 부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향우 동문을 대표해서 이낙연 향우(삼덕초16회졸. 제18대 국회의원)가 경목(慶木.주목)으로 기념식수를 했다. 이번 향수목 식수 행사는 7년 전부터 향우회에서 기획 했던 사업이다. 겹벗꽃 600주, 목련 100주, 단풍나무 100주, 개나리 3천5백주 등 법성고등학교 100주, 법성공원묘지에도 100그루 나무를 기증했다. 동문회 관계자는 “매립된 신도시 외곽과 체육공원을 향수목으로 식재하고 기증자 개인과 가족별 표지석을 세우고 나무를 직접 관리함으로서 애향심을 고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마치고 재경향우와 고향 사회단체장들은 오찬을 함께 나누며 진내지구 발전 방향과 활성화를 위해서 협의토론 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야자수 거리를 조성하고 조명시설을 설치해 아름다운 도시와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게 한다“면서 ”볼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 김효진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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