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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의 조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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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 일반 이야기 게시판 영화 "명량"의 백병전이 허구라고...?..뉵갑덜을 허시라.
궐한 추천 0 조회 711 14.08.20 08:21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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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8.20 17:56

    첫댓글 봉건왕조시절의 전쟁에서 육전이든, 수전이든 백병전이 없었다는 말은 "사기"일겁니다. 지금과 같은 현대화된 무기를 가지고 싸워도 고지를 마지막 점령할 때는 백병전이 필수일거라 생각됩니다. 무서워 아예 도주했다면, 백병전은 필요없겠지요. 임란시의 이순신장군의 소위 "임진장초"라는 기록속에는 현재 알려진 내용보다 더한 이야기들이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정치적인 목적이나 또 다른 목적을 가진 자들에 의해 승전과 관련된 것만이 빛을 본다는 것이죠. 또 이순신 장군 한 사람이 아닌 장수와 참모, 군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는데, 이 모두를 생략하고 이순신에 대해 초점을 맟추다보니 여기저기에서 파열음이 생기는 겁니다.

  • 14.08.20 18:02

    이순신 장군이 훌륭한 수군 제독이었다는 것에는 누구도 부인하지 않습니다. 또 영화자체를 비평하는 것과 이순신 장군에 대한 비평은 별개겠지요. 다만 우리가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은, 이순신 장군의 승리에, 반도와 열도라는 등식을 강조하기 위한 술책도 일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며, 일인들이 이를 과대포장, 선전에 이용하며, 또 우리나라 역대정권도 이를 정치적 의도로 이용한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죠. 순수한 이순신 장군에 대한 업적이야 누가 뭐라고 할까요. 반도조선과 열도 왜는 우리가 만든 것이 아닌, 외세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며, 이를 추인한 것이 반도의 신진학자들입니다. 이후 이 학설은 말뚝을 꽈 박았지요.

  • 작성자 14.08.20 19:39

    이순신이란 전대미문의 영웅이 없었다면...
    원균때는 200척을 가지고도 참패한 영호남병사들이..명량해전 때만 그리 기적적인 전과를 올렸단게
    이해가 가십니까...?

  • 14.08.20 20:46

    화공(火功)? 왜선이나 판옥선이나 서로 상대방을 향한 화공은 왜 부각되지 않을까요? 당시의 실정을 생각하면 전선끼리의 화공은 엄청난 피해를 유발시킬 수 있음에도 별로 주의를 끈 것이 없다고 봅니다. 전대미문이란 말은 진실을 알고 난 후, 사용해도 결코 늦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좀 더 시간을 갖고 원전의 간행, 중간과정등을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작성자 14.08.20 21:11

    왜놈들이 화공을 상대적으로 판옥선에 못한건...위의 그림에도 다 설명이 됍니다.
    대장선을 빼곤...대부분 판옥선보다 작고 낮습니다.
    대규모 화공은...불화살만으론 곤란합니다...초가집이 아닌 물먹은 판자이니...기름이나 화약을 무더기로 무어야 하는데...높이가 월등이 낮으면...거의 불가능한 이치입니다.
    이순신이 머리가 무지 좋았던 겁니다.
    영웅입니다.

  • 작성자 14.08.20 21:25

    왜놈들의 조총도 무용지물인게...
    근접전일수록 높은 조선 판옥선은...사각지대라...조총공격이 갑판 싸이드만 가능한 고로...
    그 곳에 방패만 잘 세우면 전혀 총탄을 맞지 않는단 겁니다.
    판옥선의 상대적으로 월등한 높이를 이순신이 잘 이용했고...그게 결정적 승리요인였고...
    그걸 기록들에 세밀히 남겼을 텐데...
    왜놈들이 망신스러워 다 지웠을 겁니다.

  • 작성자 14.08.20 22:07

    문무님은 혹시...왜(倭)를...광의적 개념의 조선민족이라 보시는지요...?
    왜의 원조 귀족들인 일부 삼국유민들 빼고... 주 종족들이여...

  • 14.08.21 07:51

    왜(주세력 : 지도자를 중심으로 한)는 본시 조선을 이루고 있던 한 종족이었으며, 이들은 조선의 주류에 밀려 변방으로, 밀려났고, 후에 백제의 유민들이 가세하며(백제의 담로세력과 본국에서 이동해간 세력), 그 세력권이 확대되었다고 봅니다. 이에 왜는 조선(총칭)의 변방에서 무역과 조선 변방울타리 노릇을 했고, 정식 제후로써의 봉작을 요구했으나, 중조에서는 감히 왜가......하면서 허럭을 하지 않자 중조를 위협, 협박하다가 난을 일으킨 것이 임란이며, 중조의 팔도 지방제후들은 이래서 양쪽의 눈치를 보며, 군대를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은 것입니다. 이러한 대륙조선의 임란으로 보면, 평가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뜻입니다.

  • 작성자 14.08.21 11:36

    왜(倭)는 조선의 울타리(변방) 제후국이다...그러니 광의적개념의 조선 동포다...이런 말씀같습니다?
    그건 다분히 주관적인 개념차이니 그렇다 처도...
    명황제가 바로 조선황제란 말씀이신데...그럼 동국의 선조왕은 조선대표지도자가 아닌 그저 동부의 제후국왕이란 말씀이 돼십니다?
    이 부분은 역사사료들의 기초적이나마의 증거제시가 전혀 없으시니 좀 모순됀 주장같습니다.
    조선팔도 사람들이..조선과 왜의 중간입장에서 눈치를 보며 주저했기에...조선군대가 적극적으로 왜를 치지못했다?
    그런 역사기록들이 존재라도 합니까...?
    다분히 문무님의 개인적 바램이나 추측을 억지대입한 무리수일듯 합니다.
    허탈합니다.

  • 14.08.21 07:55

    대한민국이 건국된 후, 한 참동안은 이순신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으며, 박정희세력의 쿠데타이후 급작스럽게 수면위로 떠 올라 작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는 이순신 장군에 대한 업적을 절하시키는 말이 결코 아닙니다. 다만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이 문제지요. 또 중요한 것은 <대륙조선 이순신. 반도조선 이순신>의 평가는 또 다르게 나올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지저분하게 어쩌구 저쩌구 이야기해 봐야 헛일이지요. 중요한 것은 <대륙조선이야, 반도조선이냐>하는 문제입니다. 이 점을 참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순신 장군의 수전사는 반도에 존재할 수 없다고 봅니다.

  • 작성자 14.08.21 11:26

    제가 지금 명량해전이 반도의 전쟁이라 했던가요...?

  • 작성자 14.08.21 11:44

    박정희가 이순신을 이용했다고...이순신의 영웅적 역사까지 부풀렸단 말씀이신지 뭔지 모호하십니다.
    그전 이승만이는...전형적인 친일,친미 사대주의자라 박정희 보다 상대적으로 이순신의 조명에 무관심했던 격인거지...이승만등이 이순신에 무관심했는데...독제자 박정희만 새삼 이순신을 군부독제 정당화에 이용했다 해서...이순신의 영웅적인 역사자체가 왜곡 과장이라도 됐단 말씀이신지요...?
    제가 볼땐 박정희 정권의 이순신 연구와 홍보도...오히려 이순신의 진짜 업적에 훨 미진했다 보고 있는 글인데요...
    그리고 위 글은...임란때 백병전이 틀림없이 기록됐는데...
    왜 아니라고 자의적 잘란척들을 하냔 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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