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암의 청년들이 서울의 모 호텔 커피숍에를 들러 환담을 나누는데 웨이터가 다가왔다
웨이터 : 무엇을 주문하시겠습니까?
농암대표 : 커피!
웨이터 : 어떤커피 인지를 말씀해주십시오
농암대표 : 마카다커피라니까!
웨이터 : 네 알겠습니다.
하고는 주방으로 달려가 주방장에게
웨이터 : 주방장님 마카다커피로 달라고 하는데요
주방장이 잠시생각하더니 처음들어보는 커피이름인지라
주방장 : 야 임마 방금전에 다 떨어졌으니 다른걸로 시키라고해
웨이터 농암대표에게 다시와서
웨이터 : 마카다커피는 방금전에 다 떨어져서 다른걸로 시키라고 합니다.
이런 사연이 있었다는군요...
마카다 : 전부, 모두
마카: 전부, 모두
다 : 전부 ,모두
첫댓글 오호~~~~ 그럼 주방장이 떨어졌다는 그런 진짜 커피가 있습니까?
여기 있는 사람 모두 커피를 달라 그런얘긴데 지들이 못 알아 들으니 그런커피도 있나보다 하고 놀라서 그랬지요
아닌게 아니라 주방장과 웨이터간에 '마카다커피'에 무슨 야로가 있었는게 틈림이 없군요.
걔들이 고급스럽게 노는 농암청년들의 말을 잘 못 알아 듣고 저지른 일이니....
깅상도 사투리가 어룹긴 어룽가 봐요..?야로가 있능기 아이고 듣도 보지도 모한 커피를 달라카니 기양 없다캥거지요..ㅎㅎ
그키 갸들은 "아까맨치로" 도 잘 모를끼라....더우에 고생이 많지?
경상도 사람이 서울가서 " 아지매~ 호떡 퍼뜩주소~ " 카이... " 저 아저씨 호떡은 있는데, 퍼뜩은 없다 " 나 뭐랬다나~
호떡도 떡, 퍼떡도 떡...ㅋ
쑥떡 먹고나면 쑥떡거린다더니 ㅎㅎㅎ 퍼뜩도 있었군
마카다 들 잘기시지? ㅎㅎㅎㅎ
덥지만 농암사랑엔 마카 잘계시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