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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미갈 문화 리뷰 내가본영화 우리도 사랑일까? 글쎄.
미-----루 추천 0 조회 695 12.10.03 00:13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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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0.03 10:05

    첫댓글 미--루님^^ 오늘은 광화문 가야할 것 같스무니다~~.

  • 작성자 12.10.03 10:25

    네, 10월의 햇살 데리고 놀다가 극장 안으로 자신을 밀어넣고 영화랑 놀아 보세요. 그러면 영화 속에서 매력적인 음악이 흘러 나오고 아름다운 여주인공이 공원으로 해변으로 다닐거에요. 함께 다니세요.

  • 12.10.03 10:05

    익숙함과 설레임, 가라앉는 마음을 조금은 위로 떠올릴수 있게...이영화 봐야겠어요^^;

  • 작성자 12.10.03 10:28

    어머나, 더 가라앉을지도 몰라요. 사랑의 감정은 탄산음료 같이 짧아요.

  • 12.10.03 10:37

    사라폴리, 그녀의 눈동자에 이끌려 그녀 이름이 들릴때마다 극장을 찾게 됩니다.
    제가 만든 영화도 아닌데 당신이 영화가 좋았다 하시니 기분이 괜히 좋아요 :-)
    사라폴리만큼이나 매력적인 미셸 윌리엄스, 배롱나무 꽃이 아직 남아있는 살랑이는 가을, BMW 바이커 뉴페이스, 수다, 언제고 제가 이직(?)을 하는 기분 좋은 상상!!

    모든 새것은 헌것이 되지만, 그 헌것의 무게감 또한 매력적
    어쨌거나 사랑은 각자 알아서 꾸리기로 하고, 우린 시간이 적층된 우정을 나누기로!!

  • 작성자 12.10.03 10:53

    그녀가 여주인공이었던 두 편의 영화 리뷰를 다시 읽으며 어제는 늦도록 깨어 있었어. 나 없는 내 인생의 포스터의 그녀 눈은 정말 맑고 슬펐지. 모든 새것이 헌것이 되는 것이 인생의 진실이기에 헌것이 오래된 항을 지니도록 먼지더께를 자주 털어냐주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일거야. 우정은 헌것이 되어야 진짜야.

  • 12.10.03 11:03

    지금의 헌것도 예전에는 새것이었다는 표현이 참 마음아팠어요. 익숙해진다는 것이 슬프게 느껴졌구요. 영화는 참 좋았어요. 친구랑 영화에 대해 이야기 많이 했는데 결론은. 음....

  • 작성자 12.10.03 17:41

    무타님, 반가웠어요. 익숙해지는 것이 구닥다리 곰창내를 안 피우려면 관게에 대한 섬세한 눈길이 필요하겠지요. 상대의 마음이 어떤 문의인지 살펴볼 줄 아는 내 마음의 눈길이 필요하지 싶어요. 헌것이 사랑스러울 수 있거든요. 먼지의 더께만 수시로 털어내준다면.

  • 12.10.05 09:43

    오랫동안 진도가 나가지 않는 '생의 한가운데'를 접고 저도 영화를 봐야겠습니다~~ 요즘은 골동품 느낌이 대세가 아닐까요? 잘 가꾸면 새것이든 헌것이든 다 좋을 듯~~

  • 작성자 12.10.06 06:57

    , 바로 그것이랍니다. 헌것은 그 자체로서는 별 문제가 되지 않지요. 헌것은 귀엽고 사랑스럽기조차 하니까요. 우리가 못 견뎌 하는 것은 헌것이 아니라 헌것에 쌓인 먼지더께 아닐까요. 가끔 먼지를 털어내 주어야 하는데 방치하다 보면 쓸어내고 닦아 낼 수 없이 딱딱하게 쌓이고 굳지요.

  • 12.10.07 09:20

    아니러니하게도 영화를 보고나서 " 생의 한가운데" 로 돌아왔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에서 '침묵의 공감' 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애써 무엇을 구하다 보면 언젠가 지칠것을 염려하면서요~ 헌것의 변할 수 없는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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