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guatemala)
중앙아메리카의 멕시코 남쪽, 유카탄반도 아랫부분에 위치하며 정식 명칭은 과테말라 공화국(Republic of Guatemala)이다. 인구는 1500만, 수도는 과테말라시(Guatemala City)이다.
찬란한 마야문명을 꽃피웠던 과테말라는 약 300년간의 스페인의 식민통치를 거쳐 1821년 9월 15일 독립하였다. 그 후 정치적인 격변과 쿠데타, 독제 정권등에 의한 정치 불안이 계속 되었으며 지금도 중앙아메리카에서 치안이 불안한 나라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멕시코 안녕! 며칠 후 다시 보자.
어렵게 과테말라 입성.
빠나하첼(Panajachel)의 숙소.
빠나하첼은 “외국인들의 마을” 이란 뜻이라고 한다. 인디오의 풍습이 잘 보존되어 있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
아띠뜰란(Lago Atitlan)호수
론니플래닛 작가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라고 극찬을 했으며, 체 게바라가 여기 와보고 혁명을 포기하고 싶다고 했다는 호수. 호수에 몇 개의 화산 섬들이 떠 있다.
산 페드로(San Perdo) 섬
선착장에 내려서 미라도르(Marador전망대)까지 톡톡이를 타고 가서 건너편 산에 마야인의 얼굴을 한 바위 모습과 호수 전망을 보고 내려 온다.
커피 나무. 카페 정원에 커피나무가 심어져 있고 커피를 볶아서 내려 준다. 화산섬의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서 맛이 좋다.
전망대 뒤로 마야인의 얼굴을 한 산이 누워 있다.
왕복 30퀘찰(quetzal)에 흥정 하여 선착장 근처 에서 전망대까지 톡톡이를 타고 간다.
100퀘찰이 우리돈으로 15000원 정도 라고 한다.
중간에 내려 주면 재래 시장을 구경.
일가족 3명 아빠, 엄마,어린딸이 함께 말을 타고 올라 간다.
산 페드로섬 구경이 끝나고 뒤로 마야인의 얼굴 바위를 배경으로 한 컷.
부부5쌍,여성2명,길잡이1명등 총13명
산티아고 아띠틀란(Santiago Atitlan) 섬
산 페드로 섬에서 다시 배를 타고 이번에는 산티아고 아띠뜰란 섬으로 간다.
선착장에서 걸어서 올라가면 정상 부근에 학교 등 중요한 건물들이 있고 재래 시장이 있어 돌아다니며 구경도 하고 나무나 헝겊으로 만든 공예품도 살 수 있다. 카페에서는 직접 볶고 내려주는 화산 커피가 유명하다.
내려 오는길에 일행 셋이 길다란 나무 장식을 흥정 해서 30퀘찰(4500원 정도)씩에 무척 싸게 샀다.
산 정상에 이 섬의 중요한 인물인 듯한 여성 동판이 새겨져 있다. 이 여성은 과테말라 화폐 25퀘찰에 그려져 있다고 한다.
초등학교의 체육 시간.
두 개의 섬 을 보고 나니 출발했던 선착장 앞. 알아서 각자 점심을 해결 하고 숙소 에 모여 안티구아로 떠난다고 한다.
해물탕과 숭어구이를 160퀘찰에 맛있게 먹고 2명씩 2대의 톡톡이를 타고 숙소로 부리나케 가서 안티구아행 버스를 탔다.
안띠구아(Antigua)
1527년 세게 최초의 계획도시로 정식명칭은 안티구아 과테말라(Antigua Guatemala)이며 옛 과테말라 왕국의 수도이자 유명한 관광도시이다. 17세기에는 중앙아메리카 굴지의 대 도시로 예술과 학문의 전성기를 이루었으며 한 때 인구 7만에 32개의 성당, 18개의 수도원, 5개의 병원과 8개의 학교, 중남미 대륙의 3번째 대학인 산카를로스 대학이 있었다. Agua화산의 폭발과 1773년의 대 지진으로 파괴될 때가지 200년 동안 과테말라 왕국의 수도였다. 인근에 거대한 4개의 화산이 있고 지금까지 16차례의 지진과 홍수 피해를 입었지만 여전히 예전 수도의 풍모를 갖추고 있다. 지금도 시내를 걷다보면 그 때 파괴된 옛 건물들을 볼 수 있다. 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수도를 과테말라 시티로 옮겼다고 한다. 인구는 3만명 정도 이고 매년 관광객이 100만명 정도 찾아 온다고 한다.
오후에 안티구아에 도착. 짐을 풀고 거리로 나선다.
십자가의 언덕(La cerra de Cruz)
안티구아가 내려다 보이는 산 중턱에 십자가상이 있다. 치안이 불안하여 여럿이 다녀야 하고 해가 진 후 에는 가지 말라고 한다.
엘 카르멘 교회. 지진으로 폐허된 건물을 복구 하지 않고 그대로 놔둔 곳이 많다. 저녁이 되자 조명은 밝혀 둔다.
아구아 화산(Volcan de Agua)
빠까야 화산(Volcan de Pacaya)을 오르는 도중에 멀리 보인다.
맨앞이 아구아 화산(Volcan de Agua 3766m), 그뒤편이 아카테낭고 화산(Volcan de Acatenango 3976m), 마지막이 푸에고 화산(Volcan de Fuego 3763m)등 3개의 화산과 우리가 오르려는 빠까야 화산(Volcan de Pacaya 2250m), 이렇게 총 4개의 화산이 있다.
빠까야 화산(Volcan de Pacaya 2250m)
2년 전까지 용암이 흘러 신발 밑창이 녹아 내렸다고 하는데 지금은 휴화산이라고 한다. 정상앞까지 걸어 올라갈 수 있고 용암이 흘러 내렸던 흔적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입구에서 50퀘찰씩을 내고 각각 인적 사항을 쓴 후 올라 간다. 1시간 30분 오르고 1시간 내려 온다. 숙소 근처의 수 많은 여행사를 통하면 차량을 제공하고 가이드 해 준다.
일행 12명 중 3명은 말을 타고 (편도 100퀘찰) 오른다.
젊은 마부가 데려 다 준다.
여자 마부와 함께.
갑자기 아구아 화산 근처에 연기가 피어 오른다.
화산이 좀 더 크게 터진다.
화산이 더 크게 터진다.
용암이 굳은 위를 조심스럽게 걸어 본다.
아직도 열이 나는 용암 구멍 속에 투어 가이드가 미리 준비한 마쉬멜로를 구워서 먹는다.
갑자기 빠까야 화산이 구름 속으로..
첫댓글 마부가 아주 튼실하네,,,
구름 피어오르는 뒷산을 배경으로 담은 사진 일품이로다
말을 기르는 마을 주민들이 여행객들에게 부수입을 올리고 있는데 동네 아줌마도 어느새 와서
별로 힘든 기색없이 집안일 하다 나온 차림새로 한 몫 하고 있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