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까지 하고도 생일이라고 엄마를 졸라 부라더 미싱을 사고 바늘에 실도 못꿰는 저인데 꼭 미싱만 사면 뭐든 하겠다는 기대감으로 어제 처음 문화센터를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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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값만 접수하고 첨 미싱을 만지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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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집에있는건 쳐다보기만 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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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에 실을 끼우고 직선박기, 직각박기, 오버록... 몇가지 배우고 실습에 들어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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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두루마리휴지케이스, 향주머니, 손가방....장장 4시반반걸려 겨우 3개 만들어 가지고 뿌듯해하면서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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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초급이라서 그런지 별다르게 가르쳐주시는건 없는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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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주시는 대로 바느질만 하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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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가 직접 해서 만들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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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쭤볼께요...초급만 배우고 제가 스스로 바느질사랑에서 여러가지 배워서 해보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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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원단이나 뭐 그런 여러종류의 준비물들도 구입하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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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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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반가워요.............전 초급 막 떼고, 중급 들어갔어요...
가능할것같네요 주시는대로 바느질해서 완성한것도 어디에요 난 주는것도 못할거같구만 헤헤^^ 배워보고싶은마음이라도 있으면 뭐든해볼수있을거같아요 띵글님 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