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포이의 아폴론신전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
그리스 여행 첫날
델포이신전 가는길목의 식당에서 먹은 점심
여행 내내 나를 돌봐준 멋진 가이. ^^
은주는 함께 인도여행을 하면서 친해진 동생이다.
변화경영연구원 6기 웨버이기도 한 멋진 여성.
이번 여행을 가게된 계기도 이 동생과의 인연이 출발점이었다.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이 있었던 터.
파르나소스산 중턱에 자리잡은 아폴론 신전은 지금은 돌기둥과 돌무더기가 전부다.
우주의 배꼽이라는 뜻의 옴파로스
그 옛날 신화의 시대에 사람들은 아폴론 신전이 있었던 이곳이 바로 우주의 중심이라 여겼다.
수많은 문학작품에 등장하는 사이프러스나무
이곳에서 나는 사이프러스나무의 실체를 처음 보았다.
아폴론신전의 야외극장에서 진도아리랑을 한 곡 불렀다
옛날의 온전한 아폴론신전의 모습을 그린 그림
화려했던 옛 영화는 시간의 무참한 낫 아래 스러져버리고
폐허처럼 황량한 돌무더기와 돌기둥만이 지나간 영화를 증명하고 있다.
뜨거운 태양아래 뒹굴고 있는 돌덩이들이, 쇠락한 신전의 모습이,
흐르는 시간의 엄혹함을 말없이 보여주고 있다.
시간 앞에 영원한 건 아무것도 없다고.
신전 곁의 박물관.
아폴론신전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출처: 플루토비밀결사대 원문보기 글쓴이: 한정기
첫댓글 역사의 무상함이 눈에 보이는군요. 산과 땅이 참으로 척박한데, 그래서 신이 더욱 필요했겠지요. 진도아리랑 좋습니다. 제우스가 어갯춤 추었겟지요.
와! 그리스 여신 같은 잎새님의 자태가 넘 아름답습니다!!! 내년엔 그리스 로마 신화 제가 그리면 되나요??? ^^
시간을 이기는건 아무것도 없네요. 사이프러스 보고싶네요. 잎새님! 선그라스가 미소와 너무 잘어울려요.
첫댓글 역사의 무상함이 눈에 보이는군요. 산과 땅이 참으로 척박한데, 그래서 신이 더욱 필요했겠지요. 진도아리랑 좋습니다. 제우스가 어갯춤 추었겟지요.
와! 그리스 여신 같은 잎새님의 자태가 넘 아름답습니다!!!
내년엔 그리스 로마 신화 제가 그리면 되나요??? ^^
시간을 이기는건 아무것도 없네요. 사이프러스 보고싶네요. 잎새님! 선그라스가 미소와 너무 잘어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