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화왕산 억새 산행
가을 추천 여행지 경남 창녕
가을이 되면 으례 생각나는 곳이 바로 경남 창녕의 화왕산입니다. 이 시기에 일교차가 커지고 하면 화왕산과 함께 우포늪도 떠오르구요. 오늘은 경남 창녕의 화왕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께요!^^ 화왕산은 군립공원으로 이 시기가 되면 아주~ 많은 인원이 찾아옵니다. 주차부터 거의 전쟁터지요;;
저도 가을이되면 화왕산에 해마다 가는 정도는 아니구요;; 지금보니 대충 2년에 한번꼴로 갔었네요. 대구에서는 그리 멀지 않아서 한번씩 가게 되는거 같습니다. 한 4번 정도 가본거 같은데... 희안하게도 매번 자하곡매표소로 들어갔었네요; 자하곡 매표소로 입장하면 코스가 3갈래로 나뉘는데요. 1코스~3코스까지 있습니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2코스나, 3코스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3코스도 안가보셨다면 한번 올라보시길 추천합니다. 나름 아기자기한 암릉 구간으로 재미있는 산행을 할 수 있거든요. 3개 코스중 가장 난코스이지만, 2, 3코스에 비해 등산을 하는 재미는 더 좋습니다.
1코스로 올라~ 3코스로 여유있게 돌아서 내려오시면 좋은 코스가 아닐까싶습니다. ㅎㅎ
화왕산 군립공원 안내도입니다만....... 잘 안보이네요;;;
여긴 3코스 하산길입니다. 3코스는 평탄하여, 거의 산책로 수준입니다. 그리고 나무 그늘이 많은 구간이라 시원하게 피촌치트를 즐기기에도 더 없이 좋은 코스입니다.
여기부터는 1구간 사진입니다. 이쪽으로 처음 오신 분들은 화왕산의 억새만 생각했을텐데요. 나름 산을 타는 재미도 있구요. 조망도 펼쳐지기에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물론 2, 3코스에 비하면 조금 더 힘들 수 있습니다~^^
1코스 전망대길은 북한산이나 월출산 정도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나름의 멋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을에 화왕산에 오면 사람에 치여서 등산을 제대로 즐기기 힘들 수 있는데요. 그래도 이쪽 코스는 사람이 덜 몰리거든요. 제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느끼는거지만... 아무리 좋은 곳도 사람이 너~~~~무 많으면 제대로 즐기기가 힘들지요; 가을에 내장산 같은데는 정말 평일에 가도...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위 사진들은 2009년에 찍은 사진인데요. 이때는 오후 3시쯤에 화왕산에 도착하여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대게의 경우 오전에 올라 오후에 하산을 많이 하는데요. 화왕산이 3코스는 거의 평지에 험하지 않은 코스라 충분히 준비만 하면, 야간 산행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후에 올라 일몰을 보고, 쉬엄쉬엄 내려올 계획이었지요!^^
오후에 오르니 이렇게 멋진 빛내림도 볼 수가 있습니다.
화왕산의 억새 시기는 지금은 조금 이르구요. 10월 중순쯤에 가시는게 가장 적절하지 않을가합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 화왕산 억새 군락지에 가면 포장마차?같은게 있는데요 여기서 간단한 전류나 컵라면 정도 사 먹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장사판같은 그런거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산책로같은 코스가 있어서 이렇게 정상부근에서 장사가 가능한게 아닌가싶긴합니다.
해가 점점 넘어가네요~^^
가을 화왕산 산행! 이렇게... 오후 일몰 산행도 매번 가는 그런 산행과 다른 멋이 있어서 좋아요. 혹시나 평범한 산행이 아닌 특별한 느낌을 즐기고 싶다면 오후에 여유있게 올라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가을에 화왕산가면... 정말 사람만 억새반인데.. 오후에 오르면 사람에 치일 일도 없고~ 많이 좋아요!^^
젊은 산악회 모임
2030 우수카페 2030산악회『1박2일따라하기 등산.캠핑.여행동호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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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산악회 대한민국1위 일따라
첫댓글 액박이에요
사진 안보인다고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