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정부세종청사 가까워져…햇무리교(금강3교) 29일 개통
▶국내 최초 보행자 중심 교량, 이전 지원 위해 5개월 앞당겨 개통◀
□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위치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4-1생활권에서
정부세종청사로 연결되는 햇무리교(금강3교)가 오는 29일 오후 5시 개통된다.
ㅇ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
부장 조현태)는 28일 오후 2시 세종시 세종리 햇무리교 중앙부 전망대에서 햇무리교 개
통식을 갖고 다음날 오후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 햇무리교 개통은 당초 내년 4월 준공시점에 개통할 예정이었지만 정부출연연구
기관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개통을 5개월 앞당겼다.
ㅇ 이에 따라 행복도시의 주요 거점인 중앙행정타운과 정부출연연구단지 간 물
리적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 총 523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햇무리교는 행복도시 S-1생활권(세종리)과
4-1생활권(반곡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821m의 교량으로, 최대폭 38m의 강상
자형교(Steel Box Girder Bridge)이며, 지난 2012년 4월 착공됐다.
ㅇ 이 교량은
▲넓은 보행자도로 및 자전거도로(폭 10m)
▲공연이 가능한 기획행사 공간(3곳)
▲금강․전월산 등 수려한 경치를 조망하는 전망엘리베이터(2곳)
▲통행자가 쉴 수 있는 차양(캐노피․3곳) 등 다양한 특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ㅇ 이 중 전망엘리베이터와 차양(캐노피)은 햇무리교의 준공시점인 내년 4월 설
치 완료된다.
□ 햇무리교 건설사업은 일반적인 교량에 산책 및 자전거타기, 경치 감상, 휴식,
각종 행사 등을 위한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 도시의 치유공간으로 변모시킨 것이
특징이다.
□ 이충재 행복청장은 “햇무리교와 같은 도시디자인 특화사업은 도시경쟁력을 단
기간 끌어올릴 수 있는 원동력에다 투자 효과까지 크다”면서 “앞으로 건설하
는 교량에도 창의적이고 차별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적용해 행복도시 전체를 교
량박물관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출처 :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보도자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