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 창 32:24-31절
제 목 : 야곱을 이스라엘로 바꾸신 이유
일 시 : 2023. 8. 30.
창세기 32:24-31/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25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26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27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29 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30 그러므로 야곱이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31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의 허벅다리로 말미암아 절었더라/
요즘도 자신의 이름을 바꾸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도 자신의 이름을 바꾸는 사람들은 누군가가 이름이 안 좋아서 인생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새로운 이름으로 바꾸었을 것입니다. 모든 일이 잘되고 행복하다면 이름을 바꿀 이유가 없을 테니까요. 그렇죠? 성경에서 이름을 바꾸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름을 바꾸어 주십니다. 하나님을 믿기 전에 지은 이름을 새롭게 바꾸어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왜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셨는지 그 이유와 목적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본문에서 가장 중요한 구절은 28절입니다.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시고 하신 말씀입니다.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이제부터는 결코 야곱으로 살지 말로 이스라엘로 살라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야곱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기는 자로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이스라엘로 즉 하나님이 주도하고 다스리는 사람이 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1.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을 이긴 자는 마귀에게 속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무슨 말씀입니까? 하나님께 진자는 마귀를 이기고 하나님을 이긴 자는 마귀에게 진자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이기려고 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누구입니까? 사탄 마귀입니다. 루시퍼는 하나님 보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수종 들던 천사였는데 어느 순간 교만하여 자신이 하나님이 되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그 순간 저주받고 땅으로 쫓겨났습니다. 그런데 땅으로 쫓겨난 마귀는 여전히 하나님과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을 대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사명을 수행하려고 했을 때 마귀는 예수님을 찾아와서 예수님을 시험하여 이기려고 했습니다. 마귀는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시험하여 이기려고 했을 뿐 아니라 바리새인과 서기관과 율법사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계속해서 예수님을 시험해서 이기려고 시도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4:3-11/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5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하였으되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 하신대 8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9 가로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처럼 마귀는 어떤 방법으로든지 예수님을 이기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예수님을 시험하고 유혹하여 이기려고 해도 안되니까 결국에는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죽이면 이길 줄로 알았습니다. 가장 큰 실수는 예수님을 죽인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죽이는 순간 마귀의 머리가 깨어졌습니다. 이것이 영적인 비밀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과 예수님을 이기려고 하면 자신의 머리가 깨어집니다. 철저하게 패배하고 실패합니다.
그래서 야고보서 4:7/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보시면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과 마귀 사이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선택하여 하나님께 복종하는 삶을 살 수도 있고 마귀를 선택하여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삶을 살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인류의 시조 아담은 하나님을 버리고 마귀의 말을 선택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일은 곧 마귀를 선택하는 길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야곱처럼 하나님과 사람들과 겨루어 이기는 삶을 사는 것은 곧 하나님을 버리고 마귀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하나님을 이기려고 하면 마귀에게 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순종하고 복종하면 마귀를 이기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야곱으로 살면 항상 마귀에게 지는 자가 되어서 멸망의 길로 갑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되어서 하나님이 나를 다스리고 하나님이 나의 삶을 주도해 가시도록 하면 마귀를 이기는 삶을 살게 되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처럼 복이 됩니다.
하나님께는 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이기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약4:7절에 하나님께서 복종할지어다 라고 말씀하시고 이어서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복종하는 삶 즉 하나님께 지는 자는 마귀를 이기고 하나님을 이기는 자는 마귀에게 종이 됩니다.
왜 원수 마귀를 대적하는데도 떠나지 않습니까? 아직도 나의 삶과 나의 생각이 하나님을 이기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고 복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순종과 복종이 온전하게 될 때에 원수 마귀를 멸하실 것입니다. 고후10:4-6/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5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6 너희의 복종이 온전히 될 때에 모든 복종하지 않는 것을 벌하려고 준비하는 중에 있노라/고 했습니다.
의인 욥을 보십시오. 욥1-31장까지를 통해서 그는 자신의 의로움을 계속해서 주장합니다. 자신은 의롭게 살았는데 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이렇게 큰 고난을 주시는지 불만을 토로하고 항의합니다.
그런데 결국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욥42:1-6/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2 주께서는 무소불능하시오며 무슨 경영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3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우는 자가 누구니이까 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없는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 없고 헤아리기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4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여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욥의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께 온전히 복종하지 않는 0.1%를 완전히 깨뜨리시기 위해서 고난을 주시고 철저하게 회개하게 하시고 자신을 내려놓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0.1%의 불순종도 허용하시지 않습니다. 완전한 복종과 완전한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그것이야 말로 마귀를 이기는 참된 승리의 비결입니다.
2. 하나님께 순종하고 복종하는 삶은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자신을 무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것은 결코 단순하지도 않고 쉽지도 않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자신을 완전히 무장하는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래서 엡6:10-18/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는 것은 하나님께 복종하는 삶을 사는 것으로 자신의 신체의 모든 부분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는 것입니다. 머리와 가슴과 허리와 손과 발을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시키는 삶입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1) 먼저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원이시다라고 진리의 지식으로 무장하고 믿는 것입니다. 2) 가슴은 예수님만이 나의 의가 되신다고 사실을 믿고 고백하는 심지가 견고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3) 나의 손은 오직 예수님의 말씀만이 원수를 무찌르는 참된 무기요 검이라는 사실을 믿고 말씀으로 무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4) 허리와 배에는 세상의 권세와 명예와 물질과 쾌락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나의 능력임을 믿고 말씀으로 무장하는 것이고 5) 마지막으로 발은 천국복음으로 무장해서 어디를 가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그들에게 천국복음을 전하도록 무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씀드린 이 모든 것들을 믿는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주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기 위해서 성령으로 무시로 기도하는 기도를 드릴 때 여러분 자신을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었을 때 드디어 하나님께서는 나를 보실 때 네가 드디어 나에게 온전히 순종하고 복종하는구나 하시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부어 주셔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십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이 이렇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댓글 아멘
아멘 아멘
아멘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