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노인복지관 주최 실버 영상 제작반과 아마추어 영화제작인들이 단편 영화를 제작하여
서울 노인영화제에 출품하여 그중 20여편이 본선에 통과 하였다
충남 아산노인복지관 영상제작반에서 박화규 (opal) 제출한 작품도 그중에 포함하여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대문 청춘극장에서 노인영화제가 열렸고
작품들이 소개 되었다. 노후의 취미활동으로 한번 해볼만한 일이었기에 소개합니다.
<세상에 믿을 놈 하나도 없다> Dir. 박화규 / 극영화 / 4‘13“
남편의 죽음 이후, 하루 하루를 눈물로 지샜던 순정파 아내는 죽은 남편을 만나기 위해 이승의
영역을 넘어 사후세계로 떠난다. 설레고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아내. 저승사자가 인도한
첫 번째 방(한심방)을 지나고, 두 번째 방(양심방)을 건너서 세 번째 방문을 여는 순간, 아내는
소스라치듯 놀란다. 남편은 그곳에서도 여러 명의 아리따운 여인들과 풍류를 즐기고 있었던 것.
아내에서 절망적인 세 번째 방의 이름은 이른바 ‘여러 여자를 사랑한 사람의 방’, 즉 ‘열심방’이었다.
사랑의 희로애락을 짧은 러닝타임에 압축시킨 연출력도 뛰어나고, 사후세계를 이성관계로 설정한
방식도 매우 흥미롭다. 전반적으로 주제, 표현력 등의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다.
감독 박화규
38년생. 30년을 항공분야에 종사하였다. 퇴직 후 천안독립기념관과 현충사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실버연극단에서의 연극 활동과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영화제작반에서 제작과 촬영기술을
배우며 인생후반전을 승리로 이끌어가고자 한다.
첫댓글 축하합니다 .
계속 건승하십시요
대단하십니다
멋진 인생을 즐기시는군요 축하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