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를 일으킨다는 사실은 산업현장에서 수많은 인명사고가 이를 확인해 주고 있다. 인명사고는 아니지만 선장의 부주의와 경험부족이나 엔진에 대한 무지로 금전적 시간적 손실이 일어날 수 있다.
출항전 평소와 달리 엔진소리가 좀 다르거나 엔진실에서 기름냄새가 나면 일단정지해서 자세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
물론 엔진오일 연료 부동액이 적정한지 체크하는 것는 필수이다.
특히 연료필터와 오일필터교환 직후는 엔진시동후 10분이상 돌리면서 혹시 연료와 오일이 새는지 확인후 출항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러한 출항전 엔진점검이 충분하지 못해 항해종 엔진이 멈쳐버리는 사고가 발생해 시간적 금전적 손실뿐만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도 받았다.
조그만 요트엔진 수리비(부품비 및 공임비포함)가 700-800만원 되어 이해가 되지않아 직접 엔진부품을 직구하여 약2개월 걸려 도착하였다.
관세 부과세 운송비가 추가되지만 한국수입업체 대리점보다 부품비가 저렴하다.
부품의 제조는 일본-영국 -프랑스에서 제조되어 품질도 좋다고 생각된다.
생산지확인및 목록대조
갈가먹은 크랭크샤프트(두개축은 정상이나 하나가 마모됨)
크랭크와 콘넥팅로드가 베아링으로 연결된 부위
베아링이 빠져나가 연결부위를 갈가먹음(우측)
좌측은 정상
여기서 엔진이 돌아갈때 쇠부딪치는 소리가 난 것으로
추정확인함(사고후 엔진시동을 여러차례 걸고 이동까지 함)
두개의 코덱팅로드는 정상이나 한개는 베아링이 없어 마모가 심함(우측 둥그런 내경표면)
한개가 베아링이 완전히 빠져 서로 갈가먹음
오일펌프축도 약간 마모(주문하지 않음)
발송된 목록
부품가격 :크랭크샤프트가 200만원이 넘어감
수리해도 될 것 같았는데!!
관세8% 부과세10% 운송을 선편이라5~6만원정도임
첫댓글 언능 수리해서 봄바람타고 나들이갑시다.
이번 주말엔 바다에 나가볼까합니다.
기술자가 바빠 오월말까지 해준다고 하네요!
6월초 새만금대회 참가차 부안갈까합니다.^^
어이쿠...큰 수리네요...
큰엔진이라 비싼듯요...저도 1gm 스타트모터 57만원이라고 해서 재생을 맡길까 생각중입니다.
https://www.amazon.com/Starter-1980-1990-128170-77010D-91-25-1103-71-25-18209/dp/B07CX8HMYN/ref=sr_1_fkmrnull_2?keywords=1GM10+2GM20+starter+motor&qid=1553836909&s=gateway&sr=8-2-fkmrnull
이런것도 한번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리아나(全正範) 허~~~이런 곳이 있었군요. 뭔가 좋은 방법이 있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Holiday(유호원) 배송비(배송대행회사 통해) 포함해도 10만원이내에 집까지 배달해주겠네요!
구매액이 적으면 관세 부과세도 없어요.^^
특히 볼보엔진 부품값이 너무 비싼편이에요!
우리나라에서도 볼보엔진부품이 생산될 것 같은데 볼보 레벨 포장지에 포장된 순간 가격이 최소 300~400%이상 가격이 오르지 않나 생각합니다.ㅋㅋ
https://www.parts4engines.com 볼보 엔진 부품도 싸게 구할 수 있습니다. 저도 스피릿오브코리아에 동일한 엔진을 가지고 있어 최근 부품 수배하다가 알아낸 사이트 입니다.
부품값이 동급 얀마 엔진 대비 3-4배는 되는 거 같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