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곧바로 법적 조치, 반발 확산
반대했던 사람들은 어디갔을까?
이화여대가 19일 파주캠퍼스 조성사업을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경기 도 파주시에 공식 통보했다.
파주시는 이에대해 곧바로 법적 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혀 이대 파주캠퍼스 건립 백지화에 따른 양측의 대립이 법정공방으로 비화될 전망이다.
이대의 이날 사업포기 공식 발표로 파주시 월롱면 영태리 반환 미군기지 캠프 에드워드 부지 등 28만9㎡에 추진하던 이대 파주캠퍼스 조성사업은 5년만에 백지화됐다.
이경숙 이화여대 부총장과 오수근 기획처장은 이날 오전 10시 파주시를 직접 방문해 사업을 포기한다는 내용이 담긴 A4 용지 2쪽 분량의 공문을 전달했다.
이대는 학교법인 이화학당 이사장 명의의 공문에서 "캠프 에드워드 감정가액에 대한 국방부와 입장 차이를 좁히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토지 소유자가 아닌지방자치단체의 의지만을 근거로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대는 "최근 대학의 교육연구부지 확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반값 등록금 논란 등 대학의 재정운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에 직면, 학교법인은 더 이상 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파주시는 이대의 사업포기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고 판단, 이대에 책임있는 답변을 다시 요구하는 한편 법적 대응에 들어가기로 했다.
파주시는 또 이날 오후 2시 이대 정문 앞에서 주민 1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열기로 한 '이대 파주캠퍼스 조성 포기 규탄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조청식 부시장은 "이대의 사업포기 의사가 너무 궁색하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종태 기자
항의집회에 1500명이나 모였는데...
그곳에서 이화여대 입지를 결사반대한 사람들은 지금 쯤 축배(?)를 들고 있을까?
x일 x들~!
출처: NGO 황사를 막는 사람들(황막사) 원문보기 글쓴이: 황사를 막는 사람들(박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