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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보살은 왜 저런 모습으로
생각에 빠져 있는 것일까?
그것은 미륵보살은, 지금 수미산 정상의
도솔천에서 어떻게 하면
‘중생을 다 구제할 수 있을까’
라고 사유하면서, 지상에 내려올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미륵보살은, 깨달음을 열기 전의
석존의 보살이었을 때의 모습으로
설정이 되고 있다.
석존입멸후, 56억 7천만년 후에
이 사바세계에 하생(下生 出現)하여,
석존의 구제에 누락된 중생을
다 구제하는 불타가 되는 것을
수기(약속)받은 ‘미래불’이다.
그래서, 의자에 걸터앉아
右足을 좌무릎에 얹고,
右手를 뺨에 두고 생각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半跏思惟像’
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미륵보살이 이 세상에 나타나면,
사람들은 다 구제받고,
행복하게 된다고 한다.
사람들의 생각이 같기 때문에,
사람들이 서로 다투고, 나라와
나라가 서로 다투는 것이 없어지고,
말은 하나가 되므로, 의사소통을
하는 일은 쉬워지고, 오해나 곡해는
없어지고, 이상적인 세계가
출현한다고 하는 것이다.
불교를 신앙하는 우리들은,
미 미륵보살에게 배워 진실로,
‘인연이 있는 중생을 구제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하는 생각을 깊이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이 미륵보살상에는
‘보살’형(장신구를 달고, 옷은 어깨로부터 걸치고 있다)과
‘여래’형(법의를 걸치고 있다)이 있다.
당신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사진 ;구글
-일각 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