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식 고성현(김천시청)-신백철(인천국제공항) 조가 프랑스오픈 8강에 올랐다.
26개월 만에 16강에 오르더니 족쇄라도 풀린 듯 8강까지 직진이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2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탱에서 열린 2021 요넥스 프랑스오픈 월드투어 슈퍼 750 대회 남자복식 16강에서도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남복 랭킹 27위인 고성현-신백철 조는 랭킹 26위 아키라 코가-타이치 사이토(일본) 조를 2-0으로 따돌렸다.
전체적으로 고성현-신백철 조가 후반으로 갈수록 강한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따냈다.
1세트는 고성현-신백철 조가 3, 4점 차이로 앞서며 게임을 리드하다 3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6:15로 추격 당했다. 하지만 고성현-신백철 조가 5점을 연거푸 따내며 21:15로 마무리했다.
2세트는 초반에 뒤지며 추격하던 고성현-신백철 조가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7:6으로 역전며 주도권을 잡았다. 1, 2점에서 2, 3점으로 격차를 벌리나 싶더니 다시 4점을 연거푸 따내며 19:13으로 멀찌감치 달아나 결국 21:14로 이기고 8강에 입성했다.
8강에서는 랭킹 2위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