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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한신계곡은 한여름에도 몸에 한기를 느낀다는 계곡으로 첫나들이폭포, 오층폭포, 한신폭포 등 수많은 폭포와 영신봉, 촛대봉, 연하봉 등의 산봉우리가 계곡을 감싸고 있다. 2010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72호로 지정되었다. 세석고원에서 백무동까지 수 많은 폭포를 이루면서 10㎞에 걸쳐 흐른다. 산행코스
<교통정보>
ㅇ부산-함양 직통 : 1시간 50분, 1일 6회 운행/함양-백무동 : 1일 18회 운행 1시간 소요
2주왕산 주왕(주방천)계곡 :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교통정보>
부산에서 주왕산행 직행버스(4시간 소요) 부산~경주IC~안강~기계(31번국도)~죽장~도평~부남~청송~주왕산국립공원 상의주차장 주차
<산행코스>
ㅇ대전사-금은광이-주방천계곡 코스(5시간) ㅇ주방천 계곡 코스(3시간)
<산행길잡이>
산행기점은 대전사와 절골계곡이다.
자하교로 다시 나와 북동쪽 계곡길로 들어서면 망월대와 급수대가 금세라도 무너져내릴 듯한 모습으로 압도해온다. 학소대를 지나 출렁다리를 건너면 협곡이 나타나고 곧이어 제1폭포가 시원한 물줄기로 반긴다. 제1폭포를 지나 선녀탕과 구룡소를 바라보며 계곡길을 오르면 휴게소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 10분 정도가면 우렁찬 모습의 제3폭포가 나타난다. 사창골을 따라 10분쯤 가면 제3폭포와는 달리 섬세한 모습을 한 제2폭포에 닿는다. 계곡을 따라 30분 가량 가면 합수지점인 후리매기, 후리매기에서 남쪽 계곡을 따라 20분쯤 가면 능선으로 오르게 된다. 가파른 능선길을 1시간쯤 오르면 칼등고개. 이 고개에서 서쪽으로 20분쯤 가면 사방이 탁 트인 주왕산 정상이다.
3대야산 용추계곡 :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대야산[大耶山] 931m 경북 문경시, 충북 괴산군
깎아지른 암봉과 기암괴석이 울창한 수풀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는 대야산은 속리산국립공원 내에 포함되어 있고, 시원한 계곡과 반석이 특징이다. 특히 용추의 기묘한 모습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거대한 화강암반을 뚫고 쏟아지는 폭포 아래에 하트형으로 패인 소(沼)가 윗용추이며, 이곳에 잠시 머물던 물이 매끈한 암반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아랫용추를 빚는다. 대야산 용추계곡은 문경 쪽에 있고 괴산 쪽으로 선유동계곡, 화양구곡을 두고 있어 여름철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대야산 정상은 조망이 장쾌하다. 북쪽으로는 군자산 , 장성봉, 희양산이, 동쪽으로는 벌바위 마을, 용추골, 피아골, 다래골 등이, 남쪽으로는 둔덕산, 조항산 등을 바라보는 전망이 일품이다. 뒤의 능선 왼쪽 봉우리가 둔덕산, 앞 바위 능선이 대문바위가 있는 암릉지대 왼쪽 대문바위가 있는 암릉에서부터 정상까지 30여분 오르내리는 암릉미와 조망이 빼어나다.
대문바위 주변 거대한 선바위, 카메라에 다 들어오지 않는다. 대문바위 정상부근 암릉지대
용추 : 대야산 자락에 바위가 수천 년 동안 물에 닳아서 원통형 홈이 파져 있는데 하트(♥)모양을 하고 있어 더욱 신비스럽다. 바위에 용비늘 자국이 있다.
<산행코스> [벌바위 용추코스]
<산행 길잡이> 대야산 산행코스는 문경 가은읍 벌바위마을 용추계곡, 버리미기재, 농바위마을에서 중대봉-대야야산 연계 산행등 3가지 산행기점이 있다. 용추에서 대야산 코스는 5시간, 중대봉-대야산 코스는 7시간 정도 소요된다. 단체산행의 경우 중대봉-대야산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교통편> 부산에서는 중앙고속로를 타고 서안동 IC로 나와 34번 국도를 타고 문경까지가서 마성에서 좌회전하여 가은까지 간다. 대중교통
4구만산(785m)/경남 밀양시 산내면 육화산(六花山.647.9m)과 구만산(九萬山.785m)은 부산사람들 뿐만 아니라 울산 마산 대구 등지서도 많이 찾는 산이다. 행정구역상 육화산은 경북 청도군 청도읍, 구만산은 경남 밀양시 산내면에 속한다.
이 산을 찾는 사람들의 주 산행코스는 경북 청도군 청도읍 내리 안내동에서 육화산 정상을 거쳐 구만산으로 가다 통소계곡으로 하산하기도 하고 거꾸로 산행하기도 한다. 이 두 산을 종주하더라도 거의 육화산에서 구만산 정상을 거쳐 봉의저수지로 하산한다. 육화산 정상에는 표지석이 있다.
진달래터널과 진달래 군락지가 이어지고 통소계곡이 있다. 여름엔 통소계곡으로 올라와 구만산 정상을 거쳐 봉의저수지로 빠지는 사람들이 많다. 구만산 정상에서 보면 왼편으로 억산, 운문산, 지룡산, 용당산이 보인다.
○ 산행구간 : 5시간 15분 소요(08:45~14:00) - 휴식 1시간 포함 ▷ 08:46 한천공원(상양촌 갈림길)~08:48 양촌복지회관~08:52 독가펜션~09:24 능선 갈림길~09:45 바위전망대~ 10:18 봉의저수지 갈림길(↓구만산장 2.2Km ↑구만산 1.9Km)~10:29 738m봉 앞 바위전망대~10:53 억산 갈림길~ 11:00 구만산(785m)~11:50 구만폭포~12:10 통수골(1시간 휴식)~13:27 약물탕~13:35 구만암~14:00 한천공원(주차장)
▷ 밤새 열대야로 시달리다 산행생각을 한다. 여름산은 뭐니뭐니해도 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제일이다. 거창으로 달려 가 볼까 생각하다 근래 부산일보에 소개된 구만산이 떠올라 자료를 열심히 찾아 본다. 청도쪽에서 육화산으로 올라 흰덤봉 지나 갈림길에서 구만산을 갈 수도 있고 억산에서 가인계곡 능선을 타다 구만산을 향할수도 있다.
몇번이나 가 본 장소이기도 하지만 구만폭포를 끼고 있는 통수골 계곡이 아름다워 오늘 가보기로 한다. 주면 주차장에 차를 대고 산행준비를 한다. 양촌마을로 직진하여 100여미터 들어가면 복지회관이 있고 마을 안길을 따라 들어가다 왼쪽으로 펜션 한채가 있는 곳이 들머리이다.
(한천공원에서 양촌마을로 직진하여 복지회관 옆으로 난 길을 따라 200여미터 들어 가면..)
(좌측으로 펜션 한채가 보이는 곳이 들머리..) ▷ 펜션뒤를 돌아 들어가는 임도길을 따라 30여분 올라 가다 보면 구만산장 입구쪽에서 올라오는 능선길이 좌측에서 올라와 만나는 능선상의 갈림길에 올라 선다. 이제부터 산길은 잘 나와 있고 꾸준히 오름길을 50여분 따르다 보면 중간중간 바위전망대가 있어 산행의 피로를 덜어 준다.
좌측으로는 통수골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가인계곡이 모여 만나는 봉의저수지도 보인다. 10:18 봉의저수지 갈림길 안부를 지나 40여분 올라 가면 억산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봉우리에서 정상까지 0.3Km가 남아 있고 잠시후 바위정상석이 있는 정상에 도착하면 주변은 나무에 가려 조망은 가려 있다. 10여분 내려 가면 바위전망대가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한다. 구만산은 육산이라 구만폭포까지 50여분더 내려 가야 한다. 30여분 내려가면 폭포 위 상류를 만나게 되고 산 허리부분을 돌아 내려 가면 구만폭포가 있다.
(바위전망대에서 바라 본 건너편 육화산~흰덤봉 능선)
(좌측으로 뒤돌아 본 구만산장 주변)
(우측 봉의저수지 주변)
(바위전망대에서 우측으로 바라 본 억산~북암산)
(바위전망대에서 좌측으로 바라 본 육화산 능선)
(억산 갈림길) (구만산 정상 - 785m)
(밀양 하-1 이정표가 있는 계곡을 건너 바위암릉을 돌아 가면..)
(구만폭포가 걸려 있는 암벽 풍경) ▷ 폭포아래에는 물맞이를 하고 있는 산객들이 있고 아이스하드도 팔고 있다. 통수골을 따라 10여분 내려가다 적당한 곳을 찾아 자리를 잡는다. 계곡물은 적당히 시원 해 몸을 담그고 있기에는 너무 편해 자연의 소리에 취해 어느덧 1시간이 지났으나 쉬 일어나 지지가 않는다. 억지로 베낭을 꾸려 하산길을 재촉한다. 약물탕을 지나면 구만암을 만나고 차량이 다니는 뜨거운 도로를 20여분 걸어 내려 가면 차를 세워둔 주차장에 닿는다.
(구만폭포)
(약물탕)
(구만암을 지나서..)
(구만산장 입구를 지나 도로로 따라 내려 가면..)
(들머리 였던 양촌 한천공원에서 산행이 종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