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물처럼 바람처럼’ / 김영교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이 자리가 가능했음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뵙게 되어 무척 반갑고 많이 고맙습니다.
선적된 책 package를 코앞에 두고 하역을 못해 물 건너 불구경 격입니다.
참으로 요상한 시간을 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요.
코비나가 밍기적거립니다. 지금이 어떤 시대입니까?
영상시대, 스피드시대, 디지털시대 지금이 그런 세대 아닙니까?
이럴 때 종이책이 공해일 수도 있겠습니다. 팔순이란 색동옷 재롱으로 봐 주시면 안될까 감히 요청드립니다.
큰아들 내외와 둘째 아들 내외 그리고 6명 손주들로 이 자리가 가능했습니다. 서울의 장손 종민원장 가족, 스위스의 맡 질녀 영주 내외, 하와이의 큰조카 유승이 미혜 내외와 산타크루스의 질녀 미셀의 참석을 고마워 밝힙니다.
사라는 장애우입니다. 천년 기념물 같은 사라는 저의 지팡이가 되고 있습니다.
제가 상상도 못해 본 고마운 일이지요.
인연의 넽트웍을 통해 요상한 세월이지만 이렇게 의미 있게 건너가고 있습니다.
귀가하시는 발길 안전하시기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남기신 주소로 졸서 우송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김영교 절
첫댓글 오늘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 성황리에 팔순출판기념회를 무사히 마침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