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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군산 가족여행 】
(2014.10.09.목)
■ 이틀전에 마눌님 생일이었다. 전부터 가족여행을 계획했었다.
당초에는 강화도에 가서 1박을 하고 올라올 생각이었는데...
마눌님이 어디서 들었는지 군산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여행지를 급변경...기왕이면 주인공 좋으실대로 떠난다.
요번 모든 여행경비며 계획은 딸내미가 하기로 하고 대략적인
군산의 이름난 곳만 살펴본 후에 <근대문화유산>이
가장 많이 남아있다는 군산으로...군산으로....
▶ 여행코스 : 충남서천 신성리갈대밭->새만금방조제->복성루(맛집:짬뽕)
->이성당(맛집:빵)->군산근대건축관->해양테마공원->미즈커피(차)->
야미도선착장->군산유람선(선유도)->선유도 하선->선유도 자전거여행
->유람선승선->야미도선착장->동국사->고우당->
완주옥(맛집:떡갈비)->은파호수공원(야간분수쇼관람)->서울복귀
【 군산관광안내도 】
▼ 아침 일찍 서울을 벗어나서 1차 목적지인 충남 서천의 <신성리갈대밭>으로
달린다. <금강>을 사이에 두고 충남과 전북이 갈라진다. 가는 길에 <갈대밭>으로
유명한 <신성리갈대밭>에 들러서 이른 아침의 떠오르는 태양과 어우러진 갈대의
진면목을 보는 맛도 꽤 괜찮을것 같았다. 기온이 많이 떨어진 아침이었다.
주차장에 차량을 파킹하고 갈대밭으로 향하는 시각이 오전 7시 25분경.....
당일치기 여행이라서 보지란하게 돌아다녀야 할 모양이다. ㅎㅎㅎ
▼ 주변에는 바람개비 모양의 이쁜 조형물도 보이고 있고...
▼ 뚝방길에서 보는 다른 한쪽으로는
이미 가을이 영글어 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 <신성리갈대밭>은 영화 <JSA공동경비구역>과
드라마 <추노>가 촬영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모양이고.......
▼ 아침 햇살에 광활한 지역에
피어난 갈대로 넘실 거리는 모습이 가히 환상적이다.
▼ 중간 중간에는 쉬어갈 수 있는 곳도 잘 만들어져 있었다.
▼ 우리나라 4대 갈대밭(시화호갈대밭, 순천만갈대밭,
고천암호갈대밭,신성리갈대밭) 중의 하나인 곳이기도 하다.
▼ 각 종 코스별로 길이 만들어져 있는 모습이었고....
▼ 서천8경중 4경에 들어가는 <신성리갈대밭>...
그 곳으로 부터 시작해서 우리는 가족여행을 시작했다.
▼ 겨울이 오면 <고니>, <청둥오리> 등 철새들이 모여드는 곳이기도 하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갈대의 흐늘거림이 아주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고...
▼ 광활하고 넓은 지역에 걸쳐서 <금강>유역으로
펼쳐져 있기에 모두 돌아본다고 하면 꽤나 시간이 오래 걸릴것 같다.
▼ 30분정도의 <신성리갈대밭>에서
아침 햇살을 맞고서...
다음 여행지인 <새만금방조제>를 향한다.....
▼ 1991년 시작된 세계간척사상 유례가 없는 대역사~~!!!
군산과 부안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 33km를 축조하여
세종시의 5.7배나 되는 거대한 간척토지를 만드는 국책사업이다.
▼ 중간에 잠깐 내려서 바람을 쐬고...
그리고 끝까지 달리니 부안이 나오고...다시 되돌아서
군산을 향해서 방조제를 건너서 오는데 <수변길>도 만들어져 있고...
▼ 중간 쉼터에서 잠깐 커피도 한잔씩 마시고~~
▼ 시각을 보니 아직 10시가 되기 전이다.
아점도 해결할겸 해서 다음 목적지인 유명하다는 짬뽕집
<복성루>로 향한다. 10시에 문을 연 모양인데 벌써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대단하다.
한 번 방송에 나오면 안가보고는 못배기는 성격들인 모양이다. ㅎㅎㅎ
▼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이에
마눌님과 딸내미는 <이성당빵집>에서 빵을 사오고...ㅋㅋㅋ
<복성루>는 조개와 오징어, 야채를 알맞게 볶아낸 국물이 맛있었다.
한그릇에 7,000원을 받고 있는데 대부분은 오랜 시간을 기다릴수가 없어서
그냥 지나쳐서 가곤 하는 곳이다. 마눌님이 짬뽕을 워낙 좋아해서리...ㅎㅎㅎ
다른 블로그에서 봤을 때는 그리 맛이 없다고 했는데 나는 아주 맛있게 먹었다.ㅎㅎ
▼ 또 빵집으로 아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성당>에도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고...단팥빵을 사려면 아주 오래 기다려야 된다. ㅎㅎㅎ
▼ 다음으로는 <군산근대건축관>을 둘러봤다.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이 있었던 자리인 모양이다~~
일제 강점기에 한국과 대륙의 경제수탈을 목적으로
일제가 세웠다는 <조선은행 군산지점>....
▼ 일제의 흔적들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군산>은
근대문화유산이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그 곳을 잘 살려서
이렇게 관광지로 만들고...후세에게 알려주기도 하고...좋은것 같다.
▼ 각종 사료들을 수박 겉핥기 식으로 대충 둘러보고....
▼ 이렇게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건만
지금도 역사의 진실을 외면한채 뻔뻔한 쪽발이놈들을 보면...ㅠㅠㅠ
▼ 군산 해저에서 발굴된 동전들을 모아 놓은곳도 보이고...
▼ <경술국치>의 쓴 맛을 후세들은 기억해야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 그 숱한 수탈의 현장에 '군산'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예전엔 이랬었구나 하는 정도일지
몰라도 우리들 후대들은 그것을 잊지 말아야 할 필요성이 있을것이고...
▼ 아픈 역사를 되돌아 본 만큼 그만큼 성숙해져서 느낌이 다르겠지? ㅎㅎㅎ
▼ 꼼꼼하게도 아주 모형도 잘 만들어 두었고...
▼ 딸내미는 전화를 붙들고 폼도 잡는다...ㅋㅋㅋ
▼ 쭉 돌아보다가 2층에서 뒷쪽으로 나와보니 <해양테마공원>도 보이고...
▼ 딸이 있어야 엄마는 좋은가 보다.
무뚝뚝한 아들내미는 아무 말도 없지만 딸은 신나는 모양이다...ㅋㅋㅋ
▼ 당겨서 보니 해양경찰의 전시된 선박도 보이고 있다.
▼ 시간도 12시가 넘어가고 밖으로 나와서 대략
<해양테마공원>을 밖에서만 멀리서 구경하고...ㅎㅎㅎ
▼ 차량을 주차한 후 옆으로 보이는 요건물...
<근대역사박물관>은 그냥 패스하고...ㅋㅋㅋ
▼ 그 옆으로 있는 <미즈카페>로 들어간다...
군산이 더 뜨게 된 이유중 하나는 1박2일이 다녀가고 난 뒤 부터인거 같다.
▼ 2층에 올라가서 자리를 잡고 편안하게 팥빙수에다가
커피도 한 잔 씩 하고...그리 비싼 편은 아닌것 같았다~~
▼ 보통 군산여행은 1박2일...또는 2박3일 일정으로 잡아야 되는데...
당일치기로 잡아놓으니 일정이 빡빡하기는 빡빡하다. 그래도 또
가봐야 될 곳은 가봐야 되니 <미즈카페>에서 나와서 <군산유람선>
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 전화하니 빨리 예약하라고 난리 부르스인데
실제 현장에 도착해보니 사람도 없는데 난리 부르스치고...ㅋㅋㅋ
<유람선>을 운영하는 곳이 2곳인 모양인데...전화를 어디로 했느냐고
물어보더니 그 쪽 편으로 인계를 해버린다. ㅎㅎㅎ
【 군산유람선 관광안내도 】
▼ 군산의 명물인 <선유도>로 향하면서 주변의 섬경관을
둘러보고 <선유도>에 내려서 1시간체류, 2시간체류...
이런식으로 하여 구분을 하고 있었다. 최대한 짧게 해야
된다고 딸내미가 얘기한다. 그리 오래 머무를 필요도 없고...ㅋ
▼ 배를 타는 재미도 솔솔 느껴보고...ㅎㅎㅎ
예전 군산쪽으로 여행겸 산행을 하려다가 몇 번
놓친적이 있었다. 신시도(대각산,월영봉), 무녀도(무녀봉,선유봉),
선유도(망주봉) 등은 가끔 산행겸 여행차 산악회에서 다니기도 한다.
▼ 오후 1시 30분경 <야미도>를 출항한다.
▼ 아들놈은 역시나 무뚝뚝한 표정이고...ㅋㅋㅋ
▼ 우리도 한 방을 같이 찍어보고...ㅋㅋㅋ
▼ 좌측으로는 <새만금방조제>가 보이고 있고...
정면으로는 <신시도 팔각정>이 보이고 있는 모습이었다.
▼ 유람선 <일억조호>에서 <신시도>를 돌아가면서 살펴보고...
▼ 암초가 있는 부분들은 구조물을
설치하여 밤에 불이 들어오게 하는 모양이다.
▼ 마치 부푼 돛 모양의 형상을 만들면서
섬과 섬을 잇는 다리 공사가 한창이었다.
▼ 군산여객터미널에서 <선유도>를 다니는 <진달래호>도 만나고...
그렇게 <선유도>를 향하면서 이 곳 저 곳의 <고군산군도>를 더듬기 시작한다.
▼ 유람선을 타고 가다가 보니 온통 섬이 하얀색이다.
<가마우지>의 배설물로 인하여 온통 흰색으로 보인다.
일명 <가마우지섬>으로 불리우고 있는 곳인 모양이다.
▼ 저 곳도 다리가 완공되면 또 하나의 명물로 탄생할 것 같다.
▼ 어디가 <무녀도>고 어디가 <장자도>인줄은
잘 모르겠지만 주변으로 보이는 섬들이 멋진 바위들로 가득하다.
아마도 <선유봉>이라고 하는 곳을 지나고 있는 모양이다~~
▼ <선유대교>를 밑으로 하여 통과를 하고,
계속하여 <선유도>를 향해서 가고 있다~~
▼ 섬 둘레를 조용히 걷고 깊을때
걸어다닐수 있는 <구불길>도 만들어져 있는 모습이고...
▼ <기도하는 인어상>도 지나쳐 간다.
▼ 해설하시는 분이 설명도 구수하게 잘해주셨는데
한참이나 지나서 여행기를 쓰려니 벌써 다 까먹었당...ㅋㅋㅋ
▼ 섬과 섬사이를 마치 연결하는 고리라도 되듯
통로같은 것도 보이길래 당겨서 한번 찍어보기도 하고 지나간다.
▼ 다시 <장자대교>를 통과한다~~
▼ 그렇게 <무녀도>와 <장자도>등을 지나고 나니
드디어 '신선들이 노니는 섬' 이라는 선유도(仙遊島)가 보이길 시작한다.
▼ <선유도>를 사방에서 호위라도 하듯 주변으로 펼쳐져
있는 <고군산군도>에는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가 있단다.
▼ <대장도>의 <장자할매바위>도 능선상에 뾰족하게 고개를 내밀고...
▼ 어부들은 평화롭게 '전어'잡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 '군산으로 향하는 관문' 격인 <고군산군도>의 섬들사이로
이 곳을 통해서 일제가 약탈했던 많은 곡물들이 군산을 빠져나가서
일본으로.... 일본으로.... 가져가곤 했던 모양이다~~ㅠㅠㅠㅠ
▼ 이 바다는 근대의 그런 모습들을
생생하고 기억하고 있을것인가...ㅎㅎㅎ
▼ 연근해 연안을 운행하는 여객선의 가까운 배 꽁무니나
따라다니면서 새우깡 사냥이나 하는 녀석들하고는 달리
날아다니는 모습들이 굉장히 힘차고 높다랗게 느껴진다...
▼ 오랜 세월동안 해수의 침식으로 곳곳에 동굴이 만들어진 모습도 보이고...
▼ 태풍으로 인하여 미쳐 손을 쓰지 못하고 온통 섬이
쓰레기로 뒤덮여 있는 모습도 시야에 들어오고 있었다.
▼ 두 손모아 기도하는 등대 뒤로 선유도의 선착장이 보이고 있다.
▼ 이제 이 곳에 내려서 한시간 정도의 시간을 즐기고
다시 배를 타고 <야미도 선착장>으로 향해서 되돌아 가야된다.
▼ 여유를 가지고 온다면 이런곳에서 1박쯤 하면서 섬 곳곳을
차분하게 돌아보는 것도 신선놀음중의 하나가 될 법 하였고....
▼ 1시간 20분쯤 경과한 오후 2시 50분경에 <선유도>에 내린다.
▼ 당초 아들내미가 스쿠터를 타고 섬을 한바퀴 돌아보자고 했는데....
제일 가까운 곳에 가서 보니 스쿠터도 없고 허름한 자전거 뿐이다...ㅋㅋㅋ
▼ 2인용과 1인용 두개의 자전거를 한시간 빌려서 <장자대교>쪽으로 향한다.
한 참 가서 <선유도>를 배경으로 한 방씩 사진도 찍어보기도 하고...ㅋㅋㅋ
▼ 자전거를 타고 오다가 보니 선착장 바로 앞 보다는
더 깊숙히 들어오면 스쿠터도 있었고...자전거도 좋은 것으로
많이 있었는데...역시 뭐든지 자리가 좋아야 되는 모양이당....ㅎㅎㅎ
▼ 먼 곳 까지 2인용 자전거와 하나짜리 2개로 주변을 둘러봤다.
▼ 1시간이 다 되어서 간단하게 <선유도> 자전거 여행을
마치고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오니 배가 들어오고 있었고...
그 배를 다시 타고 이제는 처음 출발하였던 <야미도 선착장>으로...
▼ <선유도> 여행을 마치고 다시 <군산>으로 되돌아와서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이라고 하는 <동국사>를 탐방했다.
▼ 역시 스타일이 일본식이라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고...
▼ 뒷쪽으로는 대나무가 빽빽하여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었다.
▼ 대웅전 안에 들어가서 어떤식의
불상인지 봤더니 요런 모습이었고...
▼ 군산의 인구변화와 군산항을 통한 쌀 수탈내용도 기록되어 있었다.
▼ 또 잠깐의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 <범종각>이 있는 곳에는 우리내 사찰에서는
볼 수가 없었던 것들이 이것 저것 보이고 있었다.
▼ 느낌이 색다르기는 한 것 같았고....
▼ <동국사> 관람을 마치고 '군산게스트하우스'인 <고우당>을 찾았다.
▼ 건물은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되어 있는것 같았고...
▼ 일본식 집을 체험하고 싶다면 이 곳에서 하룻밤 묵은것도 좋을것 같고...
▼ '고은' 선생님이 이 곳 군산출신인 모양이다~~ㅎㅎㅎ
▼ <고우당> 바로 앞에는 '당나행'이라는 이쁜 찻집도 있었다.
'당신이 나보다 행복하길 바래'....좋은 야그다...ㅋㅋㅋ
▼ <고우당>을 잠깐 둘러보고 배가 고파오니
또 다시 맛집 탐방을 이어간다. 아들내미가 고기를 먹고
싶다고 하여 이미 검색해 본 바로는 <완주옥>이 괜찮을것 같았다.
▼ 한참을 기다렸다가 나오는 '떡갈비'....
개시전에 조금 일찍왔어도 기다리는 시간이 제법 길었다.
그렇지만 그만큼의 댓가는 충분하게 받을수가 있을정도로 맛이 있었다.
다른 곳에서 먹어봤던 '떡갈비'하고는 비교가 안될만큼 쫙 달라붙었고....
▼ 늦은 시각이었지만 또 유명한 <중동호떡>을 가봤는데....
이미 재료가 떨어져서 파장시간이어서 다른 사람이 조금줘서
맛만 보고 또 다시 다음 행선지인 <은파호수공원>으로 향했다.
▼ 군산을 여행하면 대부분 저녁에 이 곳에 오는 모양이다.
그만큼 야경이 좋고 분수 또한 멋있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 춤추는 분수의 모습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면서 멋있게 보였다.
▼ 다리 중간쯤에서는 마술쇼도 하는게 보였었고....
▼ <은파호수공원>을 끝으로 하여 하루를 마무리 하고
서울로 서울로 향하면서 <군산가족여행>을 마무리 하였다.
모처럼 함께 했던 군산가족여행...
가는 곳 모두 주차를 할 수 있는 주차장이
구비가 잘되어 있어서 편안할 수가 있었고,
비록 몇군데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우리의
근대사의 한 측면을 군산에서 엿볼수 있었다.
곳곳에 이름난 전통적인 맛집들이 있었고,
아픈 역사의 모습들을 느낄수가 있었다.
신성리 갈대밭과 선유도의 여행...
그리고 함께 할 수 있었던 가족이 있어서
더없이 뿌듯한 하루가 되었던 것 같다.
일년에 한두번쯤은 이렇게 함께 하자고
약속을 하면서 딸내미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면서 그렇게 멋진 군산여행을 마감했다.
(끝)
첫댓글 멋지네요~!!!
가족간의 우의도 돈독한 것 같고요~!!
딸래미는 시집 갈때 됐나봐요?
감사합니다~~^^
멋진 가족여행이네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같이 하는 여행이 힘들든데 좋은 아빠니다 화이팅
고맙네그랴~~^^
딸이 엄마 젊었을 적 모습 그대로 닮았네~~~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