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기장시장은 작년 이맘때면 시장이 시끌벅쩍했다고 한다.
해산물이 주종인 기장시장 한켠에는 좋아하는 강정만드는 아저씨가 있다.
옛날에는 과자종류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인지 시골집에는 항시 준비해두었다가 손님이 오신면 내어 놓던 강정이 접대용 과자라고 할수있었다.
요즘은 명절때외는 그렇게 수요가 많지 않다고한다. 날씨가 춥지만 옛날 생각하며 강정아저씨가 강정 만드시는 것을 한참들여다 보며, 설날이 얼마남지 않았구나 싶었다.
기장시장통 한켠에 자리잡고 강정을 주로 만들며, 간간히 곡물을 튀겨도 주고, 뻥튀기도 튀겨주고하는데 장날엔 그래도 재미있다고 하신다.
지나는 사람마다 강정 만드는 공정을 쳐다보고 간다. 바람흔적도 지나가다가 재미있어 산진찍어도 되냐며 한참을 보곤했지요.
보통 가정집에서 강정을 많이 만들어 먹는데, 그때는 엿, 설탕, 식용유를 약간 넣고 냄비나 후라이팬에 볶는다. 그리고 볶아진 곡식과 튀밥을 솥에 넣고 주걱으로 비벼 꺼내어 식히며 굳히면 강정이되죠.
보통 가정집에서는 이렇게 강정을 만들어 먹었는데 , 요즘은 않하죠.
견과류 강정을 만들때는 땅공 같은것을 사용하죠. 씨앗도 쓰고....
가마솥에 물였을 넣고 , 밥상을 넣은다음 견과류 땅콩을 넣고 기계를 회전시키며 혼합합니다.
지금부터는 사람의 손이 필요하죠.
다음부터는 칼대신 다시 기계를 사용하여 잘라내죠.
재미있어 길가던 사람들도 구경을 합니다.
기장시장 강정아저씨 정보 1> 상호: 각종 곡물 튀겨 드립니다. ( 강정,밥상,뻥튀기) 2>위치 :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대라리 72-1 기장시장내 3> 전화 : 011-872-9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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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혜천의 바람흔적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