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맛집> 화려한 봄꽃향이 나는 김밥과 꿀떡 같은 떡갈비의 이색적인 만남, 송원떡갈비
새롭게 변신하고 있는 세종시의 관광지를 구경하고 저녁을 먹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었지만 맛집을 찾아가기 위하여 고복저수지 방향으로 향했다.
송원떡갈비는 고복저수지 가는 길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송원떡갈비식당에 도착하여 주메뉴인 떡갈비를 맛보게 되었다.(세종시 가볼만 한 곳)
송원떡갈비 메뉴
주메뉴는 한우떡갈비와 돼지떡갈비, 담양식돼지갈비이다.
떡갈비가 맛이 있다고 해서 돼지떡갈비 주문^^^
사장님은 담양에서 직접 떡갈비 식당을 운영하다가 세종시로 왔다고 한다.
가격대비 밑반찬이 장난이 아니다.
반찬 그릇도 깨끗하지만 반찬들이 정갈하고 먹음직스럽다.(떡갈비 맛집)
그냥 일반식당인데도 상차림이 예사롭지가 않다.
완연한 봄을 맞이하여 김밥에도 꽃이 핀 것 같다.
김밥도 이렇게 변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냥 눈으로 보면서 맛이 있게 보이고....
한 입에 쏙 넣으니까 고유의 김밥 맛과 입안에는 봄향기가 가득하다.
밥도둑이라는 간장게장
고기를 먹은 후에 공기밥을 주문하지 않고 누릉지를 주문했는데
누릉지 와도 음식 맛이 찰떡궁합이다.
새콤하게 보이고...버무려서 먹으면 입안이 상큼해지는 국수
기본찬들을 보니까 이거 고기집이 맞는가 싶다.
봄이라 더욱 아삭아삭하고 상큼한 겉저리...
떡갈비와 짝꿍인 100년 전통 조치원 복숭아 생막걸리
복숭아 성분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몸에 좋은 약주이며,
복숭아꽃(복사꽃)으로 빚은 전통주로서 유천양조에서 만들었다.
가격 9,000원 대비 한 상 가득한 돼지떡갈비
돼지떡갈비가 나오는 시간은 제법 기다렸는데 아마도 사장님의 손맛과
정성이 듬뿍 담기기 위하여 준비하는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떡갈비 맛은 씹는 맛이 부드럽고 꿀떡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송원떡갈비식당의 또 다른 별미인 누릉지이다.
누릉지 맛을 보니까 구수하고 지금까지 고기먹은 몸이 개운하다.
누릉지는 식당에서 직접 만들어서 손님들에게 내놓고 있다.
공기밥 대신 누릉지 선택이 탁월했다.
송원떡갈비 찾아가는 길
송원떡갈비에서 고복저수지 방향으로 조금 더 가며는
세종시 조치원에서 떡갈비로 유명한 산장가든이 있다.
돼지갈비, 한우떡갈비 전문점인 송원떡갈비
점시특선으로 저렴한 가격에 생버섯소불고기와 간장게장, 한우나주곰탕을 내놓고 있다.
주소 : 세종시 연서면 성제리 586-190 / 고복저수지 입구
전화 : 044) 862 -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