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31. 주일오전예배 설교문. 【송 년 주 일】 본 문:역대하 21:1-20
제 목 : 내 평생 살아온 길(어떻게 살았느냐?) 301,338,384
할렐루야 !!
오늘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과 평강이 송년 주일을 맞이하여 예배드리는 우리 새생명교회 성도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우리말에 진합태산 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는 먼지와 같이 작은 것이라도 모으면 태산과 같이 큰 것이 된다는 말입니다. 또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도 있습니다. 우리가 1년을 새롭게 맞이할 때는 1년이 굉장히 긴 세월인 것 같이 느껴졌는데 어느새 연말을 맞이하게 되었고 오늘이 1년의 마지막 주일인 52주가 되는 날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나간 1년 동안을 어떻게 살아왔습니까? 그 동안 우리들은 1년 동안을 숨 가쁘게 살아오면서 때로는 하나님 보시기에 칭찬들을 만한 일도 있는가 하면 하나님께 여지없이 책망을 들을 수밖에 없는 그런 나날들을 대부분 살아왔습니다. 이제와 돌아보니 참으로 후회 막심한 나날들이었습니다. 년 초에 작정하였던 것을 얼마나 실천하였습니까? 하나님께 서원하고 금년에는 꼭 믿음으로 살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던 것들을 얼마나 행하였습니까? 1년 52주 주일성수를 하였습니까? 매일 매일 새벽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려 기도하므로 하나님과 영적으로 교제하며 신령한 영의 만나를 먹고 살아왔습니까? 아니면 내일부터 하지, 다음 달부터 하지, 하면서 또 한해를 넘기려고 하고 있습니까?
<예>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이 하나님 앞에서 하루를 단정하게 맞이하고 하루를 승리하며 살기 위하여 자신의 영혼을 단장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겠습니까? 이 문제 역시 사람마다 대답이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데 하루 한 시간 새벽기도 시간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여인들이 하루 화장하고 단장하는데 드리는 시간을 기쁨으로 하듯이 새벽기도를 기쁨으로 즐거움으로 해야 합니다. 자신의 외모를 위해서는 시간 아까운 줄 모르면서 나의 영혼을 위한 문제에 대하여는 어찌 힘들다고 어렵다고 핑계에 핑계를 하면서 못한단 말입니까?
그 이유는 게으름 때문입니다. 게으름과 타협하는 것은 새가 자기 둥지에서 독사의 알을 품는 것과 같습니다. 내일부터, 다음 주일부터, 내년부터 하겠다고 미루지 마십시오. 상황이 좋아지면, 좀 더 준비가 되면 할 것이라고 핑계 대는 것은 더 큰 어려움 속으로 뛰어드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됩니다. 천사의 말을 하고 심오한 진리를 터득하였다 할지라도 이렇게 살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천사의 방언과 같은 기도를 유창하게 하고, 매주일 아니 매일 매일 눈물을 뿌리며 참회를 거듭하여도 자기 자신을 드리는 행함이 없이는 그의 삶이나 영적으로는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지난 1년 동안 어떻게 살아왔습니까? 1년 52주 동안 성수를 하였습니까? 1년 365일 동안 새벽기도를 며칠이나 했습니까? 1년 동안 성경을 몇 번이나 통독을 하였습니까? 또 내년으로 미루겠습니까?
<예> 세계에서 제일 높은 최고봉을 자랑하는 히말라야 산에는 「내일 새」라는 새가 살고 있습니다.
그 새를 왜 내일 새라고 이름을 지었는가 하면 그 새는 집이 없습니다. 집이 없으니까 밤이 되면 추어서 오들오들 떨면서 ‘아! 내일은 집을 지어야지!’ 하면서 밤을 지새우고는 아침이 되어 햇살이 퍼지면 지난밤 추위에 떨면서 집을 짓겠다고 하던 생각은 다 잊어버리고 숲속을 날라 다니면서 마음껏 놀다가 밤이 되면 또 추위에 떨면서 ‘내일은 꼭 집을 지어야지!’ 하고 후회를 하곤 합니다. 그렇게 평생을 집 없이 살다가 죽는 것이 바로「내일 새」 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일로 미루지 마십시오 내일은 우리에게 보장이 없습니다.
내일 일은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약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라고 성경에서는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 같이 복음성가를 한 절 부르겠습니다.
내일 일은 난 몰라요 하루하루 살아요.
불행이나 요행함도 내 뜻대로 못해요
험한 이길 가고 가도 끝은 없고 곤해요
주님 예수 팔 내미사 내 손잡아 주소서
내일 일은 난 몰라요 장래 일도 몰라요
아버지여 날 붙드사 평탄한길 주옵소서
1. 오늘 본문 말씀을 상고해 보겠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스라엘 나라가 남북으로 분단이 되었을 때 남왕국 유다 나라의 제 5대왕 여호람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는 32살에 왕이 되어 8년을 왕위에 있으면서 악정을 행하다가 병들어 40세에 요절을 한 왕입니다. 그의 부친 여호사밧 왕은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게 하나님 말씀대로 나라를 잘 다스린 것과는 달리 온갖 우상숭배를 다하고 악정을 베풀어서 나라를 혼란에 빠지게 하였고 왕위에 오르자 형제들을 모조리 학살하였으며 방백들 중에 정적들을 죽이는 참극을 저질렀습니다.
북쪽 이스라엘 나라의 아합왕의 딸을 왕후로 데려와서 온갖 우상을 숭배하여 하나님의 진노로 인하여 불레셋 나라가 아라비아 사람들과 동맹하여 전쟁을 일으켜 침략해 왔습니다. 그 나라들은 선왕 시절까지만 해도 조공을 바치던 나라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백성들과 왕의 자녀들과 왕궁의 왕후와 후궁들을 사로잡아 갔고 왕궁의 재물을 약탈해 갔습니다.
여호람 왕은 하나님의 진노로 인하여 창자에 중병이 들어서 창자가 빠져 나와 죽었는데 일국의 왕이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안타까워하거나 애석해 하여 곡하는 사람도 없고 아껴보는 사람도 없이 죽어서 조상의 묘실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였습니다.
나라 안의 모든 국민들 중에 누구 하나 분향하거나 조문하는 자가 없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비참한 최후의 종말입니까?
왜 그렇게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였습니까?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를 받은 것입니다.
오늘 본문 12-15절을 보면 “선지자 엘리야가 여호람에게 글을 보내어 이르되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네 아비 여호사밧의 길과 유다 왕 아사의 길로 행하지 아니하고 오직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이 음행하게 하기를 아합의 집이 음행하듯 하며 또 네 아비 집에서 너보다 착한 아우들을 죽였으니 여호와가 네 백성과 네 자녀들과 네 아내들과 네 모든 재물을 큰 재앙으로 치시리라 또 너는 창자에 중병이 들고 그 병이 날로 중하여 창자가 빠져나오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고 선지자를 통하여 경고하였지만 여호람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지난 1년 동안 어떻게 살아왔습니까? 아니 여러분의 일생 동안 어떻게 살아왔습니까?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았습니까? 아니면 거역하면서 내 맘대로 내 뜻대로 살아왔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결과는 불을 보듯이 명약관화(明若觀火)합니다. 여호람 왕을 치신 하나님이 오늘의 우리라고 그냥 내버려두겠습니까?
반드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것입니다. 악하고 게으른 사람에게는 주님께서 책망하시기를 (마25:26-30)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그러나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고 그 말씀대로 지켜 행하면 하나님은 하늘 문을 여시고 쌓을 곳이 없도록 복을 내려 주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신28:1-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라” 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2. 그러면 오늘의 우리들은 우리의 일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창47:9)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의 인생 말년에 고백하기를
(딤후4: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다” 라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스데반 그는 짧은 인생을 살았지만 복음을 증거하다가 순교를 하였습니다. 사도 요한은 비록 예수님의 제자였지만 제자들 간에 자리다툼을 하였고,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잡히실 때 도망을 갔다가 이튿날 뒤늦게 골고다를 찾아갔다가 마리아를 부탁 받아 마리아를 위해 봉사를 하다가 마리아가 죽은 후에 밧모섬에서 주의 날에 환상을 보고 계시록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지난 1년 동안 어떻게 살아왔습니까? 1년 동안이 아니라 일생 동안 어떻게 살아왔습니까?
지금까지 일생 동안 신앙적으로 믿음으로 살아왔는가 아니면 불신앙으로 원망하며 불평하며 신앙생활은 그럭저럭 형식적으로 살아오지 않았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는 섞인 무리 잡족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광야 생활 40년 동안 불평과 원망만을 일삼다가 결국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다 같이 찬송가를 한절 함께 부르겠습니다.
<찬송가 308장 1절>
내 평생 살아온 길 뒤를 돌아보니
걸음마다 자욱마다 다 죄뿐입니다
쓰리고 아픈 마음 가눌 길 없어서
골고다 언덕길을 지금 찾아옵니다.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오늘 송년 주일을 맞이하여 지나간 1년을 한번 돌이켜 보기 바랍니다.
지난 1년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생 동안 살아온 날들을 돌이켜 볼 때 구비 구비 힘들고 어려울 때도 하나님이 내 손잡아 인도해 주시고 함께 해 주셨기 때문에 오늘이 있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또 지금과 같이 살아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갈3:1-3)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내가 너희에게서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 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고 책망을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가 처음 사랑 처음 믿음을 다시 회복하여야 합니다.
(계2: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또 우리 주님께서도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요5:14,8:11)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명심하여 지난날의 악하고 게을렀던 것들을 다시 되풀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시험하여(엡5:10) 항상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삶을 사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