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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귀주성 휠링여행 [제3일차, 2019년 11월 23일(토), 날씨 : 맑음] 호텔 조식 후 마령하대협곡으로 이동(약 20분) 버가지를 엎어 놓은 듯한 수천개릐 봉우리 "만봉림" 유람선(카르스트 지형인 대순봉, 팔괘전 등)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흉터라는 "마령하대협곡" 천성화랑, 황용폭포 관광 후 안순으로 이동(약 3시간) 하늘은 흐린 날이 많아 옛부터 천무삼일청(天無三日晴), 하늘은 3일 연속 맑은 날이 없고, 지무삼리평(地無三里坪), 땅은 3리 연속 평평한 땅이 없으며, 인무삼분전 (人無三分錢), 사람은 3푼의 돈도 없다는 말이 전해 온다고 한다. 귀주성 성도인 귀양(貴陽)은 이름 그대로 햇빛이 귀하다는 뜻이다. 귀주성은 운남성 다음으로 소수민족이 많이 사는 곳으로 중국 55개 소수민족 중 49개의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묘족, 부이족, 동족, 토가족 등이 특히 많다고 한다. [마령하 대협곡]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처) 상처는 아물게 마련이지만 자연이 할퀴고 지나간 상처는 그 흔적을 고스란히 남긴다. ‘지구의 아름다운 상처’라고 불리는 마링허(马岭河) 대협곡은 구이저 우 도처에 발달한 카르스트 지형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마링허 대협곡은 수풀이 가득한 산책로를 따라 한참을 내려가야 그 얼굴을 드러낸다. 높이 200미터에 달하는 험준한 절벽을 양쪽에 두고 세차게 가로 지르는 거 대한 계곡이 시야를 가로 막는다. 절벽 곳곳에서 외줄기 폭포가 계곡에 물을 보탠다. 우기에는 최대 60여 개에 달하는 폭포가 자연스레 형성되니 물의 수 위는 그만큼 높아지게 된다. 지상에서 약 200m 아래 땅이 갈라진 틈새로 74.8km의 협곡이 이어진다. 수만 년 전부터 탄산칼슘이 쌓이고 굳어서 만들어진 양쪽 절벽에서 총 56개의 폭포가 은빛 물보라를 쏟아 낸다. 깊은 협곡을 걷노라면 마치 내 안으로 깊이 파고 들어가는 듯한 묘한 감정에 사로 잡힌다. 느린 걸음으로 자연과 나와 대 면하기 더없이 좋은 장소다. 관광지로 개발된 7km 구간에는 총 13개의 폭포가 쏟아진다. 가느다란 물줄 기가 흘러내리는 것까지 합치면 수십 개는 될 듯하다. 120~170m의 낙차로 떨어지는 폭포를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 폭포의 뒤편 동굴로 걸어 들어가면 비처럼 쏟아지는 폭포수를 볼 수 있다. 단, 동굴은 바닥이 미끄러우 니 주의하자. 나머지는 걷기 수월한 길이 계속 이어진다. 걷다 보면 협곡 절벽을 가득 메운 고동색 물체가 독특해서 눈길이 갈 것이다. 거대한 영지버섯처럼 생긴 그것은 아득한 옛날부터 흙과 나무, 폭포수가 탄산칼슘과 결합해 생겨난 결과물이다.
무척 몽환적인 느낌인데, 아쉽게 사진은 잘 안 나온다. 아득한 분위기에 빠져 걷다 보면 서서히 안개가 걷히고, 서너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다. 수 량이 풍부한 6~11월이 가장 아름답다. [중국인들과 한 컷] [가이드 김철휘님과 작은거인] [신나는 선상 디스코 타임] [중국인들도 함께] [발길 닿는 곳마다 판 벌림...ㅎ] [만봉림(萬峰林)] 구이저우성 서남부 흥의(興義)시 인근에 있는 만봉림(萬峰林)은 만 개의 봉우리가 숲을 이루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구이저우성의 지리, 기후 특성을 잘 보 여주는 곳이다. 평균 해발 고도 1000m 이상 고원 산악지대로, 90% 이상 험준한 산으로 이루어진 지역 특성을 잘 보여준다. 카르스트 지형 특유의 그릇을 엎어 놓은 것 같은 둥글 둥글한 모양의 기이한 산들이 천지에 널려 있다.
수많은 기이한 산봉우리가 겹겹이 포개져 마치 병풍처럼 늘어서 있는 모습이 감탄 을 자아낸다. 신선이 사는 곳이 이와 같을까. 마치 중국 산수화의 명장면을 화폭에 서 떼어내 눈앞에 펼쳐 놓은 것 같다. 옛날 바다의 융기작용으로 이뤄진 경관이라 고 하니 자연이 만들어낸 그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전동차를 타고 산허리를 따라 돌며 눈앞에 펼쳐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고 아래로 내려가 돌아보면 산봉우리들이 마을과 하천, 논밭을 감싸 안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이른 봄에는 노란 유채꽃과 녹색 밀밭이 어우러진다고 한다. 봉우리, 봉우리, 꽃봉오리가 만 개나 솟은 듯해서 ‘만봉림(萬峯林)’이라 부른다. 폭이 10여 km로 동서로 펼쳐졌고, 길이는 200여km에 달한다. 1만 개나 되는 봉우리라는 말은 중국인 특유의 과장이라 생각했지만 GPS 측정결과 2만3,000 여개를 넘는 단다. 만봉림은 동, 서 지역으로 나뉜다. 조망대가 있는 서봉림 쪽 트레킹 코스는 관광지로 개발되어 나무 계단과 돌길로 덮여 있다. [일정을 끝내고 맛사지] [제4일차, 2019년 11월 24일(일), 날씨 : 흐림]
호텔 조식 후 용궁으로 이동(약 1시간) 용궁유람선, 나릇배 후 묘족마을로 이동(약 1시간) 묘족마을 소수민족 쑈 후 구양으로 이동(약 1시간 30분) 귀양역 고속열차 탑승, 중경 서역으로 이동 홍야등 야경감상 후 호텔로 이동 [천선동] 천성동은 천성경치구 중간쯤, 은목걸이 폭포 왼쪽 멀지않은 곳 에 위치하고 있다. 동굴안에는 거대한 동청(洞厅)과 카스타동 굴이 있 다. 아기자기하고 빛갈이 아름 다운 이 천성동은눈을 깜빡이기도 아쉬울듯 하다. 제일큰 동청높이가 50m좌우, 직경이 150m, 총 면적이 1만8천평방m에 달한다. 청내에는 20m가 넘는 <경화 > 를 조각한 곳이 4곳정도 있다. 또 다른 동굴에는 탄소칼슘으로 된 유석탄 위에는 별이별 형태 들로 조합된 <팔선과해(八仙过海)>, 여러 형태의 석분(石盆)으로 이루어진 천성동은 <천국성연(天国盛宴)>이라 불리운다. [산 위의 호수, 그곳에 숨은 용궁(龍宮)의 비경] 국가지정풍경구가 또 하나 있다. ‘용왕의 수정궁’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지하동굴 용궁(龍宮)이 그것이다. 안순(安順)에 있는 용궁은 황과수폭포에서 30km 떨어져 있어 황과수폭포와 용궁을 함께 여행하는 이들이 많다. 원래 이 지역은 수력발전을 위해 개발될 예정이었는데 1982년, 관계자들이 이 지역을 탐사하던 중 동굴의 절묘한 모습을 보고 수력발전보다는 관광지로 개발 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 계획이 수정됐다. 1988년에는 5A급 국가지정풍경구 가 되었으니, 사람도 자연도 운명은 알 수 없다.
용궁에 들어서면 폭포 ‘용문비폭(龍門飛瀑)’이 나타나 입구임을 알려 준다. 이곳을 지나 산을 조금 오르면 넓은 호수가 있고 여기에서 용궁으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다. 용궁에는 크고 작은 종유석 약 90개가 있는데, 모양이 각양각색이다. 종유석의 다양한 모양에 넋 놓고 있으면 큰일이다. 수면에서 천장까지 가장 높은 곳은 100m에 달하지만, 주위를 살피지 않으면 순간 머 리끝에 위에서 내려온 종유석이 다가와 있을 수도 있다. 중국의 수많은 동굴 중 한 곳인 용궁(룽궁)은 중국 구이저우성 안순에 위치한 동굴 풍경구이다. 5곳의 종유동굴로 조성된 풍경구로 속칭 우진룽궁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수이룽둥, 동굴폭포, 한룽둥 등의 경관이 있으며, 전체 길이는 지하수맥이 연결된 3km! 이 곳 용궁(룽궁)의 지하수맥 최고 수심은 28m이며, 최대 폭은 약 30m나 된다. 모든 용궁은 물에 잠겨 있기 때문에 배를 타고 관람해야 한다. 용궁은 동굴속을 꿰질러 흐르는 왕이하라는 강물은 그 깊이가 22~33m이다. 물이 깊기에 수면이 잔잔하여 10인승보트를 타고 서서히 동굴속 을 들어가면 서 “천하기관”(天下奇觀)의 절경 을 구경하느라면 입이 떡 벌어진다. (관광할 수 있는 길이는 840m). [소수민족, 묘족마을] [빠샤묘족마을] 빠샤는 묘족의 언어로 나무와 풀이 무성하다는 뜻이다. 이 마을은 종강으로부터 북쪽으로 5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순수 묘족의 혈통으로만 집단으로 모여 살고 있는 곳이다. 빠샤묘족마을에 들어서면 시간이 몇 백 년 전으로 되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곳의 남자들은 아직도 머릿태를 따고 허리에는 큰칼을, 어깨에는 엽총을 메고 다닌다. 이제는 산속의 맹수들이 사라져 칼과 총이 필요 없지만 옛 생활을 고수 해 나가는 이들에게는 항상 없어서는 안 될 장신구와 같은 것이 되었다. 이 마을의 또 하나의 특징은 공동묘지를 볼 수 없는 것인데, 그 이유는 이곳 주민들은 새 생명이 태어나면 산에 가서 나무를 심고, 사망하면 태어날 때 심었던 나무를 베고 그 밑에 시신을 안장하고, 다시 그 위에 나무를 심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여서 나무 수량도 줄지 않고 생태 환경도 보호하게 되어 토지점유 율을 매우 낮추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이곳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이 마을에서 나무를 함부로 꺾으면 현지풍습에 따라 쌀 120근, 돼지 120근, 술 120근을 바쳐 온 마을 사람들과 같이 먹으며 서로서로 경고한다고 한다. [팔씨름, 대단한 힘을 발휘하는 묘족마을 아가씨] [묘족마을 전통 공연] [묘족마을 주민들과 신나는 한판] [공연을 끝내고...원주민들과 기념촬영] [묘족마을에서 현지식으로 오찬] [중경으로 가는 고속철을 타기 위해 귀양역 광장에서] [중경 도착 후 샤부샤브로 만찬] 홍야등 야경감상 [제5일차, 2019년 11월 25일(월), 날씨 : 맑음] 10시 25분 중경 국제공항 출발 14시 55분 인천국제공항 도착 후 해산 [중경 국제공항 출발] [인천공항 도착 후 해산,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즐거운 여행이 되셨기를~!] 귀주성은 중국내 유일하게 평원이 없는 지역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잘 보존 된 지역으로 손 꼽힙니다. 산간 지방과 협곡사이로 숨을 곳 이 많아 한족에 쫒겨난 소수민족들이 모여든 이곳은 말 그대로 , 숨겨져 있던 천연의 비경이 펼쳐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자연에 하나된 삶에 순응하며, 자기만의 소박한 문화와 전통을 몇 천년 간 면면히 이어온 소수민족문화와 태초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귀주성"은 한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다운 산수 풍경으로 사람들의 눈길 과 발길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짧지만 행복했던 귀주성 여행~!! 중국 귀주성 휠링 여행의 고운 추억을 간직하며 특별히 여행일정 내내 회원님들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한 "푸르나 총무"님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愛" 합니다.
여기까지
2019년 11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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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령하협곡, 용궁, 소수민족인 묘족마을 등등~...아름답습니다.
유람선에서 즐거운모습을 보니 덩덜아 어께춤이 나옵니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묘족마을에서 현지인들과 팔씨름은 졌나봅니다.ㅎㅎ
대장님~~..멋진리딩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멋지십니다.
3개월전부터 완벽하게 준비하시고 인솔하시는 모습 존경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꾸벅~
시간이 날 때 마다
이랍니다
현지인들과 디스코 타임을 갖고 신나게 놀자였으니까요.
우리 카페에 올려진 동영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