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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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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사례관리_100편 읽기 사례관리 사회사업 실천 이야기_늦게 피는 꽃 '동화'_장경호
김세진 추천 0 조회 238 24.11.27 08:3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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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27 11:12

    첫댓글 소중한 실천과 기록을 공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24.11.27 14:27

    자료를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어보고 이웃 분 들을 바르게 돕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4.11.27 21:29

    장경호 선생님께 책을 받고 가장 먼저 동화 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읽고 나니 감동이 밀려와 몇 자 적었는데 여기에 댓글로 남깁니다. 좋은 기록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한 책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정신과적 증상이 고독을 만들었을지 모르지만 사회적으로 차가운 시선과 차별이 고립을 강화했다. 혼자 지내는 삶을 선호하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누구나 사람을 만나고 관계 속에서, 사회 속에서 자기 자리를 가지고 있을 때 스스로 의미있고 살만 나는 곳이라 느낄 것이다. 누구나 이런데 동화 님도 그랬을 것이다. 점점 익숙해지는 고립이 실제로 익숙이 아닌 자신의 감정과 감각을 무뎌지게 했을 것이다. 그런 동화 님이 사회사업가를 만나 기존의 관계와 새로운 관계에서 응원과 지지를 받으니 방 밖으로 발자국을 뗄 수 있었고 이젠 자신도 모르게 세상 속으로 나와버렸다. 그동안 숨기고 있던 사람과 함께 사는 맛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언제 혼자였는지 알 수 없게 함께하고픈 사람이 생기고 참여하는 활동이 늘었다. 이렇게 사람과 만나고 나니 자신에게 더 당당해진다. 자기 일에 주도적으로 묻게되고 자신을 넘어 지인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기고 묻고 걱정하게 된다.

  • 24.11.27 21:32

    그런 자기 모습을 보며 동화 님을 어땠을까!
    사회사업가로 당사자가 처한 상황을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의 문제가 아닌 강점 관계만을 붙잡고 동화 님의 선호하는 삶을 위해 애쓴 노고에 정말이지 큰 박수를 보낸다. 많은 공부를 하며 배움을 실천에 적용하려는 노력, 자신을 끊임없이 성찰하며 깨어 있는 실천을 하려는 노력, 결코 사회사업가로서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게 중심을 잡으려는 노력, 정말 멋지다. 그가 대덕복지관에 있는 게 부럽고 다음에 또 어떤 실천으로 기록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늦게 피는 꽃, 동화冬花> 제목처럼 늦게 피어도 꽃은 꽃이다. 언제고 필 거라는 믿음만 있다면 꽃은 꼭 피어날 것이다. 또한 사회사업가 장경호 선생님이 그런 사람이다. 믿고 응원하며 당사자가 꽃 필 날을 함께 기다려주는 사람. 참 멋지다!​
    글을 읽고나니 강점 관계기반 사례관리의 중요성을 알지만 아는 것을 그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구나. 너무도 큰 변통을 쓰고 있구나. 그리고 장경호 선생님처럼 배운 바를 제대로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 말과 글로 표현도 못하구나. 배움의 깊이가 얕고 짧음을 오늘도 느낀다. 장경호 선생님 덕분에 나를 알고 깨쳐 나가게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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