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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브라질 환율 위기로 인한 수입 피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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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1-29 | 국가 | 브라질 | 작성자 | 박숭언(상파울루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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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환율 위기로 인한 수입피해 -헤알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수입업체 피해 증가-
박숭언(상파울루 무역관)
□ 개요 ○ 2014년 3/4분기부터 본격화된 환율변동으로 인해 수입업체들의 피해가 심각함. -브라질 헤알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미국 달러 대비 헤알화 환율 급상승함.
□ 세부내용 ○ 브라질 경제 동향 - 브라질 경제신문 DCI등의 매체는 브라질 헤알화 환율이 치솟으며 수입제품 가격이 상승하는 등 업체들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고 전함. - 이와 같은 불안이 지속될 경우2015년에는 전년대비 매출 30%이상 하락할 것이라고 조사됨.
○ 정국 불안정 - 브라질은 지난 10월과 11월 대선을 진행하였으나 현 집권당인 노동자당(PT)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여러 국영기업들의 직접적인 피해를 유발하였다는 이유로 브라질 내 적대적인 여론이 형성됨. - 대선기간 동안 여론조사결과에 따라 현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의 지지율에 따라 환율이 변동하는 심각하게 불안정한 정국이 형성됨. - 현 집권당인 노동자당(PT)의 지지율이 올라가면 헤알화 가치와 증시 주가지수가 하락하는 현상이 관찰되었으며, 10월20일 기준 달러화 대비 헤알화 가치는 1.28%, 상파울루 증시 보베스파(Bovespa)지수는 2.55% 하락함. - 경제전문가들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입장에서는 장기집권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경제와 내수시장 운영에 실패한 현 정부에대한 반감형성이 주 원인으로 예상되며, 대 브라질 외국인투자가 줄어들어 시장 불균형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함.
[자료원 : Trading Economics 통계자료]
○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로 인한 영향 - 브라질 최대 국영기업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는 2012년 4분기 이후 현재까지 재정운영에 여러 문제점이 발견되어 큰 영향을 끼침. - 2012년에 페트로브라스가 13년만에 적자를 기록하며 여러 전문가들의 우려를 삼. - 페트로브라스의 관계자는 달러화 강세에 따른 수입비용 증가와 수출 둔화를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함. - 이후2014년 운영관련 비리 의혹이 확산되고 연방경찰에 의해 연관된 기업인들과 정치인들이 대거 검거되어 내수 시장 불안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음.
□ 시사점 ○ 수입업체들의 대응 - 브라질 내 생산비율 법으로 인해 현지 생산이 강요되고 있어 부품, 원자재 수입업체들의 타격이 큼. - 이를 해결하고자 현지에서 신규 공급선을 구축하고 현지제품을 생산에 도입하는 등 수입의존도를 최소화 하는 방안을 시도하고 있음. - 브라질에 진출한 한국업체들 역시 현지 업체들과의 연계를 통하여 문제를 최소화 하고 있음.
○ 브라질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하락 - 브라질은 2011년 FDI 유입액 1017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나, 2012년에 843억달러를 기록하며 35.8%의 하락을 기록하였으며, 이후로도 하향세를 기록하고 있음. - 이번 금융/환율 위기로 인해 외국인 투자 시장이 더욱 침체될 것으로 전망됨.
○ 주재상사에 미치는 여파 - 브라질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과반수가 생산업체인 만큼, 시장침체로 인한 여파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 - 브라질 로컬 컨텐츠 법안으로 인해 현지생산이 불가피한 상품(자동차, 전자기기)들의 부품 수입관련 비용이 급증함에 따라, 수입체계 및 물류운송 방식 변화가 필요함,
[자료원: 일간지 DCI, Estado de Sao Paulo,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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