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선봉 일명 ‘학바위봉'으로도 불린다. 학봉이라 불리는 774봉이 마치 날아오르려는 학을 닮았다는 데서 유래했다. 신선봉은 미인봉(596m)과 조가리봉(562m)을 지나 도화리 취적대 부근에서 비로소 청풍호에 잠겨든다. 이 능선길은 곳곳에 기암과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노송들이 어울려 선경을 연출한다.
▲ 미인봉 (저승봉) 과거 멧돼지가 많아 돼지 ‘저(猪)'자를 사용한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저승봉 북쪽 학현리로 난 계곡을 저승골이라고도 한다. 현지 사람들은 저승봉이라는 이름 대신 ‘미인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미인봉은 바위능선이 많아 미인의 형상을 닮았다하여 등산객들이 붙인 이름이다.
금수산 자락의 산들이 대부분 그렇듯 저승봉에서 신선봉으로 이르는 주능선 등산로 역시 곳곳에 기암괴석이 자리잡고 있으며 아기자기한 암릉길이 이어져 산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바위마다 분재처럼 자리잡은 노송의 풍치와 발 아래로 펼쳐지는 청풍호반의 고즈넉한 풍경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또한, 남쪽으로 보이는 듬직한 금수산의 뒷모습과 멀리 아련한 하늘금으로 이어진 월악산의 실루엣은 다른 산에서는 볼 수 없는 조망이다.
미인봉에서 이어지는 능선 상에는 각양의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킹콩바위, 멍멍이 바위, 손바닥 바위, 못난이 바위, 말 바위, 물개 바위 등 이름도 재미있다.
특히 학봉구간은 짜릿한 암릉미를 갖춘 명품산이다.
첫댓글 참가/아로하/모란/
아로하님 반갑습니다~
모란탑승!!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