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들이 비인간적으로 행동한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누군가가 물으면
"더 인간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라고 대답해야 한다.
<야누슈 코르착의 아이들>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이번 대선을 통해 전과 14범의 범죄자(조폭 두목들과 동급)가 대통령이 되었다. 그의 공약들은 지금까지 만들어온 우리 사회의 여러 가치들을 무너뜨릴 것이다. 법을 넘어선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으니 법을 지키는 것은 우스운 일이 된 것이다. 6학년 선생님들은 위장전입 단속하기 힘들 것이다. 대통령도 위장전입하는데.....
이씨가 이끄는 대한민국을 생각하면 잠을 이룰 수 없다. 그의 공약, 그가 살아온 흔적, 그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인다.(내가 점쟁인가?)
2008년 이후의 대한민국.
1. 대한민국? 개한민국!
2. 대운하로 인해 땅값 집값이 뛸 것이다.
3. 지역 경제는 박살날 것이다.
4. 집값은 엄청 폭등할 것이다.
5. 아픈 사람은 그냥 죽어야 할 것이다.
6. 한전 민영화로 전기세가 엄청 오를 것이다.
7. 자립형 사립고로 인해 초등교육까지도 재앙이 닥칠 것이다.
8. 삼성공화국이 될 것이다.
9. 기타 등등 기대하시라~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자.
1. 대한민국? 개한민국!
"한국은 한나라당 후보라면 개도 당선 될 것이다." 로이터 통신.
외국에서 어떻게 바라볼까? 창피하다. 전과 14범의 범죄자에 사기꾼, 거짓말장이가 대통령이 되었다. 외국사람들이 비웃는 소리가 벌써부터 여러 매체를 통해 들려온다.
앞으로 국기에 대한 맹세도 못하겠다.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미안하다. 대한민국아 너를 지켜주지 못해서
2. 대운하로 인해 땅값 집값이 뛸 것이다.
농담이 아니란다. 정말 하려나 보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대운하를 한단다. 서울 부산 KTX 3시간인데 누가 배타고 유람하냐? 땅값하고 집값은 뛰겠지. 한반도 재앙의 시작이다.
미안하다. 한반도야 너를 지켜주지 못해서.
3. 지역 경제는 박살날 것이다.
수도권 규제 완화할 계획이란다. 참여정부의 행정수도는 "군대를 동원해서라도" 막고 싶다고 했었지. 수도권 주변에 공장 지을 수 있는 땅이 널렸는데 지방에다 공장 짓겠는가? 지방에서 2번 찍은 사람들 그 손가락만 빨게 생겼다.
미안하다. 지역경제야 너를 지켜주지 못해서.
4. 집값은 엄청 폭등할 것이다.
수도권에 집 있는 사람들은 집값이 오르기를 바란다. 이씨가 서울시장 할 때 뉴타운으로 엄청 올려놨지. 집값 안정화하려던 노무현 대통령만 욕 먹었고. 이씨가 대통령 되자 마자 매물이 줄었단다. 곧 집값이 오를텐데 왜 지금 내놓겠는가?
우리가 살기 왜 힘든가? 돈을 적게 버나? 집값, 사교육비와 같은데 돈이 많이 나가기 때문이다. 이제 돈 없는 사람들은 서울, 수도권에 살기 힘들어질 것이다.
누가 집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이라고 했던가?
집이 재산 증식의 수단이 아니라 삶의 터전이 되기는 글렀구나.
5. 아픈 사람은 그냥 죽어야 할 것이다.
가장 심각한 문제.
1만3천원 내던 의료보험료가 아까워서인지 국민의료보험제도 폐지하고 민영화한단다. 미국 따라한단다. 미수다에 나왔던 윈터가 이야기했던 경험담 중 미국에서 독감으로 보름 입원했더니 입원비가 4500만원 나왔단다. 미국의 의료문제를 다룬 마이클 무어의 '식코'라는 영화를 보면 피부가 찢어져서 병원갔는데 수백만원이 들어서 자기 손으로 꿰맨 사람, 손가락 두 개 잘렸는데 한 개만 붙인 사람, 4인 기준 1년 의료보험료 천만원이 넘고 암의 경우 3억~5억 드는 미국처럼 한단다.
의사협회에서는 이씨의 당선을 환영하며 아주 신났다.
앞으로 아프면 절대로 안된다.
미안하다. 돈 없어서. 아파도 병원 못 간다. 자연치유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탐구해야겠다.(미국이 대체의학이 발달한 이유)
6. 한전 민영화로 전기세가 엄청 오를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전기회사 민영화 -> 주지사 주민소환 -> 짤림 -> 아놀드슈왈츠제너거 주지사 당선
한전 민영화되면 전기세 엄청 오르겠지? 이렇게 컴퓨터 할 수도 없을 것이다. 전기세 때문에. 서버운영업체도 전기세 때문에 사용료 올리겠지? 인디스쿨 서버비용도 오르겠구만.
컴퓨터 끄고 책 읽어야겠다. 반딧불도 몇 마리 잡아와야 할텐데....
7. 자립형 사립고로 인해 초등교육까지도 재앙이 닥칠 것이다.
SKY에 가기 위한 대입 때문에 고등학생들이 자살한다.
자립형 사립고가 확대되면 자립형 사립고에 가기 위한 고입이 생길테고 중학생들 자살하기 시작한다.
6학년 초등학생들은 학교가 아니라 학원에 가 있겠지. 일본처럼.
자립형 사립고 다니려면 돈이 엄청 들텐데. 돈 없는 사람은 공부하기도 힘들겠다. 돈 있는 사람들은 공부 안해도 돈 좀 내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해 준다지. 대입을 대학에다 맡겨?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게 낫겠다.
자립형 사립고로 인한 고입의 폐해는 이제 초등학교 교실까지 붕괴시킬 것이다.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미안하다. 얘들아. 대한민국에서는 돈이 최고라고 가르치질 않아서...
8. 삼성공화국이 될 것이다.
이번 태안 사건도 삼성 중공업이라지?
검찰은 이미 삼성이 오래 전부터 먹었고.
삼성언론 중앙일보와
삼성 인터넷 매체 네이버,
이제 국민의료보험 폐지되면 국민의 건강도 삼성생명이
책임지겠구나. 아... 돈 많은 국민.
대통령은 5년에 한 번이라도 바뀌지.
삼성공화국은 평생해 먹을 수 있으니 조선시대 왕보다 더한 권력이다.
이것으로 끝나리라 생각하는 것은 이씨를 너무 우습게 아는 것이다. 기대하시라. 대한민국 2008!!!!!
첫댓글저도 사실 명박이형 싫어했지만. 당선된 이상 좋게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ㅎ. 이 글들 맞는 말들이지만..6번 글을 보며 시작되기도 전에 너무 과장되어진 것들은 아닌가... 하네요. 6번에 관련된 말을 제가 자주 들리는 카페에서도 관련현직자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열띤 토론을 하고 있죠..일단 엄청난 시간과 이해관계를 동반하는 사업이고 미국의 실패사례에서도 그렇듯이 쉽게 손댈 수 있는 부분이 아닌게 확실하다는 결론입니당. 나머지 글들도 전 다 그렇다고 생각하구요.. 왠지 이글 이명박 안티가 너무 극단적인 예측으로만 쓴거 같은데요 ㅋ
저도 잘 아는건 아니지만 6번 충분히 가능해보여요~ 철도도 민영화쪽으로 돌아서면서 가격 폭등했는데, 전기세라고 안그럴까..현재 이명박 당선자가 많은 공기업을 민영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보이고 있고, 민영화된 기업은 기업논리에 따라 이익 취하면 뻔한 스토리 같음..앞으로의 나날이 불안해요ㅠㅠ 미친척하고 MB가 서민을 위한 정치 보여주면 좋게다 ㅠㅠ
아 반론이 문득 떠올랐다. 철도와 전력의 규모의 차이는 천지 차이다. 작게는 너가 길을 가며 보게 되는 전신주들..크게는 산지에 있는 철탑들..지중에 깔린 지중선로들..이 모두를 매입할 수 있는 재원의 소유자는 정말 찾기 힘들다는 것..그래도 배전(흔히 우리가 접하는 전기)쪽은 민영화가 시기가 문제지 100%라더군. 그러면 전기값이 오를수도..난 도대체 어떤 주장을 하는거냐 -_-
스케일이 크다고 해서 민영화가 안된다는건 절대 오산... 부분 민영화가 될 수도 있는거고, 사업자로 여럿 나눌 수도 있는거고 이래저래 길은 많아요~ 그리고 명박이가 지금하고 있는건 쇼같아 보이지 않아요. 쇼를 해서 득이 될 것이 있다면 쇼 일 수도 있겠지만 민영화되는 것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고, 일단 명박이는 전체적으로 일관된 방향으로 정책을 이끌어갈려는 생각이 자주 말로서 표현되요. 제 생각에 명박이 사고는 단순히 시장원리에 입각해서 경쟁을 통한 발전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렇게보면 공기업의 민영화는 점차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요~ 형에게 좋은 쪽으로 낙관하지 말고 객관적으로보셈ㅋ
첫댓글 저도 사실 명박이형 싫어했지만. 당선된 이상 좋게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ㅎ. 이 글들 맞는 말들이지만..6번 글을 보며 시작되기도 전에 너무 과장되어진 것들은 아닌가... 하네요. 6번에 관련된 말을 제가 자주 들리는 카페에서도 관련현직자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열띤 토론을 하고 있죠..일단 엄청난 시간과 이해관계를 동반하는 사업이고 미국의 실패사례에서도 그렇듯이 쉽게 손댈 수 있는 부분이 아닌게 확실하다는 결론입니당. 나머지 글들도 전 다 그렇다고 생각하구요.. 왠지 이글 이명박 안티가 너무 극단적인 예측으로만 쓴거 같은데요 ㅋ
근데 1번과 8번은 공감. 1번은 노무현 정권이 그렇게 못했나봐요. 다시 한나라당이 집권한걸 보니..전 정치는 잘 몰라서 ㅋㅋ
저도 잘 아는건 아니지만 6번 충분히 가능해보여요~ 철도도 민영화쪽으로 돌아서면서 가격 폭등했는데, 전기세라고 안그럴까..현재 이명박 당선자가 많은 공기업을 민영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보이고 있고, 민영화된 기업은 기업논리에 따라 이익 취하면 뻔한 스토리 같음..앞으로의 나날이 불안해요ㅠㅠ 미친척하고 MB가 서민을 위한 정치 보여주면 좋게다 ㅠㅠ
너의 반론에 나의 입은 꿀먹은 벙어리 같아 지는구나. 할말이 생각이 안나..
아 반론이 문득 떠올랐다. 철도와 전력의 규모의 차이는 천지 차이다. 작게는 너가 길을 가며 보게 되는 전신주들..크게는 산지에 있는 철탑들..지중에 깔린 지중선로들..이 모두를 매입할 수 있는 재원의 소유자는 정말 찾기 힘들다는 것..그래도 배전(흔히 우리가 접하는 전기)쪽은 민영화가 시기가 문제지 100%라더군. 그러면 전기값이 오를수도..난 도대체 어떤 주장을 하는거냐 -_-
중요한건 철도와 전력은 스케일의 크기가 천지 차이다. 하지만 전력분야중 우리와 가장 가까운 배전(사업소)이 민영화 되면 가격 상승도 무시할 순 없겠군..그래도 내 생각엔 쉽게 되지 않는다에 한표..명박이 지금 쇼하는거야.
스케일이 크다고 해서 민영화가 안된다는건 절대 오산... 부분 민영화가 될 수도 있는거고, 사업자로 여럿 나눌 수도 있는거고 이래저래 길은 많아요~ 그리고 명박이가 지금하고 있는건 쇼같아 보이지 않아요. 쇼를 해서 득이 될 것이 있다면 쇼 일 수도 있겠지만 민영화되는 것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고, 일단 명박이는 전체적으로 일관된 방향으로 정책을 이끌어갈려는 생각이 자주 말로서 표현되요. 제 생각에 명박이 사고는 단순히 시장원리에 입각해서 경쟁을 통한 발전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렇게보면 공기업의 민영화는 점차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요~ 형에게 좋은 쪽으로 낙관하지 말고 객관적으로보셈ㅋ
너랑 안놀아
ㅋㅋ 삐지기는ㅎ 조만간 올라갈테니까 수원오삼~! 특별히 시현이형이랑은 놀아준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