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금 추석 후 처음 오랜 만에 서실 가다. 초로 선생 만나고 몇분 선생들 보고. 연습지 한 다발 구매하다. 1.6만냥. 내일 대추 축제 행사 동참 의논 08시30분 서실에서 출발하는거로 하다. 그리고 저녁식사 초로랑 국밥 한 그릇 하다.
여량수필 모임 20일 17시 두래밥상집 확정 통지받다.
오늘 부 은행 외상값 완불 정리하다. 속쓰린 일 하나 해결이다. 아파트 담보건도 정리하고. 속이 후련하다.
2일차 토 경산 대추 축제 켈리 체헝 재능기부. 참석하다. 몸 상태가 영이다. 한기, 속 비틀림, 목 가슴 통증. 행사 진행은 해야된다. 박원장 포항 시상식 행사 마치고 복귀 같이 진행하다. 18시경 오늘 행사 마무리하고 집으로 와 이불 덮어쓰고 눕다. 회식 마친 집사람 온다. 한이불 덮어준다. 땀 두 차례나 빼다.
3일차 일 어제 집에 와서부터 한기 속에 한 이불 푹 덥어 쓰고 자다. 힘이 없다. 그리고 또 자다. 식사는 죽 한 종지로 하고 누워서 딩군다. 속이 불편하다. 목도 증세 오르고. 힘도 없다. 몸으로 때워 보려고 싸운다. 물보충은 계속 하고. 한번씩 꿀물 타먹고. 저녁 출근하다.
4일차.월 퇴근해 잠만 자다. 먹는것이 별로이니 기운이 없는 건 당연. 한데 먹히지 않는다. 어제까지는 내가 먹지 않았는데 몸이 받아 주지 않는다. 오늘도 죽 싼 종지로 식사 때우다. 싸움이 처력으로 가면 내가 진다. 분명 마음 기분 조금 돌아 온 느깜인데. 출근시간 출근한다.
5일차.화. 잠자는 동안 등드리 어께 등등 지글 지글 따기 따기 기분 모하게 껄겨돤다. 찬 곳으로 가 누우니 시원하다. 아하 열꽃. 반점을 확인하다. 중독이다. 깨닭다. 그래서 음식을 받지 못했구나. 오늘도 물과 죽 한종지로 때운다.
6일차 수 오늘까지 몸으로 견뎌보고 힘들면 병원가기로 한다. 저녁에 소고기 1.5만냥 워먹다. 기운 차릴 때 한 번씩 했던 수법. 또 몸이 밭아 줄지도 관찰겸이다. 밤에 잘때 잠을 잘수없다. 등드리 어깨 허벅지등등 지글지글 따기따기 반점어 목으로도 올라 온다.
7일차 목요일 집사람쉬는 날. 같이 병원 가보려고 맘먹었는데. 집 사람 삼통 놓는다. 자기 친구 집에 물건 주러 간다. 오늘도 일상 반복 하지만 잠을 못 잔다. 오후 병원 같이 가다. 혈압 당뇨 검사 정상. 진료 결과 식 중독 같다한다. 난 이미 알고 있는 것. 영양 릴겔과 해독 주사약 등 처방 후 링겔맞다. 30분 정도. 소요되다. 저녁식사에 또 소고기 먹다. 먹는 건 괜찮은 같다. 그래도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