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환경
풍요로운 삶이 있는"
"거창 역사기행(歷史記行)...,"
"거창(居昌)은 경상남도의 최북단 서부지방,
소백산맥을 경계로 하여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의 3도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내륙 산간지방입니다. 해발 1,614m의 덕유산을 비롯하여
높은 산들이 병풍처럼 늘어서다보니 산들이 주름처럼 겹쳐지는 곳에 생겨나는 계곡도
많고 깊은 고장이며, 이렇게 산 좋고 물맑은 거창에는 갖가지 역사의 흔적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문향의 곳곳에는 전통문화 유산과 선비정신이 살아 숨쉬는
고장입니다. 역사의 흔적을 찾아 신록의 여름에
경남 거창을 찾았습니다.
(거창 황산전통 한옥마을 가는 배롱나무 가로수길)
(덕유산 능선)
"거창을 품에 안고 있는 3대 명산,
덕유산(德裕山~1610.6m), 기백산(箕白山~1350.8m). 금원산(金猿山~1352.5m).
거창은 명산이 많은 고장입니다.
산세가 유순하고 울창한 수림으로 수량이 풍부하여 계곡이 발달되고 도처에 옛 선비가
노닐던 정자가 있으며 인심 또한 산을 닮아 풍요로운 고장입니다."
(멀~리 기백산과 금원산 능선)
(황산전통 한옥마을 가는길)
"황산전통 한옥마을은 수승대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1540년(중종35)에 요수 신권(藥水 愼權) 선생이 은거하며 후학을 양성한 이후
신씨(愼氏)의 집성촌이 되었다고 합니다."
(황산마을 조감도)
(마을 앞 정자와 고목)
"황산마을 들어서는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고목과 정자입니다.
한옥마을 앞에는 옛날 부(富)의 상징인 넓은 들판에 벼 익어가는 소리가 한창입니다."
(정자에서 바라본 수승대 방향 전경)
"명승 수승대에서 황산전통마을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초록의 자연과 함께 쉬엄쉬엄 걷다보면 시간의 흐름이 우리를 인도합니다."
(황산마을 가는 길)
"날마다 산을 보건마는
아무리 봐도 늘 부족하고
언제나 물소리 듣건마는
아무리 들어도 싫증나지 않는구나."
(황산마을 옛담장 표지석)
"황산마을 옛담장은 마을 안에 있는 신씨 고가, 황강고택 등의
지정문화재와 어울려 마을 전체가 옛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에
전통마을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한옥 기와와 금원산 전경)
"한옥 기와와 초록의 신록이 함께 어우러짐~~!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나는 검정 기와와
초록이 만들어내는 풍경."
"마을 안에 약 12km의 옛담장은 전통고가와 잘 어우러져
매우 고즈넉하고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
"황산마을 옛담장은 황산마을 25여 채 기와집을
둘러싸고 있는 *토석담*(돌과 흙으로 쌓아 올린 담)입니다."
(남성재 대문에서 바라본 풍경)
"9월의 신록으로 운치가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조용하게 긴~숨을 들여마시며 쉬고 싶은 시간입니다."
"황산마을은 거창 신씨가 모여 사는 마을로
영남의 대표적인 양반촌입니다.
"황산마을 안의 고가들은 대부분 19세기에서 20세기 초반에 세워진 것으로
지방 사대부가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골목길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과 검정 기와의 조화는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차분해 지는 *쉼* 그 자체입니다."
"500년의 시간이 흐르는
거창 신씨(愼氏) 집성촌"
(신씨 고가 입구)
(거창 황산리 신씨고가 : 居昌 黃山里 愼氏古家)~경남 민속문화재 제17호
"고가가 위치한 황산마을은 거창 신씨의 집성촌으로
요수 신권(樂水 愼權 : 1501~1573) 선생이 터를 잡은 후
크게 번창하였다고 합니다.
(원학고가 : 援鶴古家)
"마을 중앙의 이 집은 1927년에 지어졌습니다."
(사 랑 채)
"당시 이 집의 주인은 큰 지주였다고 하는데,
이 집은 그러한 집 주인의 경제력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랑채와 안채는 모두 경남 지방의 일반적인 주택 양식인
홑집 대신에 겹집의 팔작지붕으로 지어 집주인의
부와 권위를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안 채)
"옛담장은 토석담으로 담장 며리에는 기와를 이었으며,
굽어진 돌담길 사이를 걸으면 옛 한옥마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황산마을에서 바라본 금원산 : 金猿山)
"거창을 품고 있는 금원산(金猿山)은 소백산맥의 서부에 속한 산으로 1,353m이며,
남으로는 기백산과 남령을 거쳐 남덕유산과 이어집니다. 옛날 금원산 산속에
금빛 원숭이가 날뛰어 한 도사가 바위 속에 가두었다는 전설에 따라
금원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문 바 위)
"거창 읍내에서 금원산, 기백산 등산로 입구를 가다 보면
산길 끝 닿는데서 가섭암터로 가는 길목에서 만나는 커다란 바위로
문바위라고 부릅니다."
(가섭암터 마애삼존불상 안내판)
"문바위에서 기백산 오르는 등산로를 한참 가다보면 가섭암터인
이곳에서 삼존마애불상이 있는 곳에 닿게됩니다."
(마애삼존불 가는 계단길)
"관리소 건물을 비켜 층계를 오르다가 절문을 지키는 인왕상처럼 갈라선
늠름한 두 바위 사이를 비집고 돌계단을 오르면 마애불상이 새겨진 바위굴에 이릅니다.
굴(窟)이라고 하지만 아주 큰 바위 둘이 겹쳐지면서 저절로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가섭암터 마애삼존불상 : 伽攝巖址 磨崖三尊佛像)~보물 제530호
"금원산 북쪽 골짜기 큰 바위굴에 새겨져 있는 마애삼존불(磨崖三尊佛)이며,
중앙의 부처가 두 보살을 좌우로 거느린 모양입니다. 중앙은 아미타여래이며,
오른쪽은 관음보살, 왼쪽은 지장보살이라고 합니다."
(갈계리 삼층석탑 : 葛溪里 三層石塔)~경남 유형문화재 제77호
"이 석탑은 탑불(塔佛)이라 부르는 마을로부터 약 200m쯤 떨어진
옛 절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절터가 대부분 경작지로 변해 절의 규모를 파악하기 힘들뿐
만 아니라 절의 내력을 전해주는 자료도 없어 이 탑이
어느 절의것이었는지조차 알 수 없습니다."
(농산리 석조여래입상 안판)
"논길을 지나 숲속 오솔길을 50m쯤 올라가면 소나무숲이 우거진
잘 정돈된 공터에 석조여래입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농산리 석조여래입상 : 農山里 石造如來立像)~보물 제1436호
"북상면 농산리 낮은 야산에 자리하고 있으며 바위를 원추형으로
쪼아서 불상과 광배를 하나의 돌로 조각했습니다."
"석질이 그리 좋지 않아 풍화가 많이 진행되었지만 온몸에 양감이
뚜렷하고 균형잡힌 비례로 조각이 매우 우수한 불상이라고 합니다."
(양평리 석조여래입상 안내판)
(양평리 석조여래입상 : 陽平里 石造如來立像)~보물 제 377호
"거창읍 양평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 4m에 이르는 거대한 석가여래
석불이며, 8세기 통일신라전성기 양식을 계승한 거창의 대표적인 문화재입니다."
(상림리 석조보살입상 아내판)
(석조보살입상으로 가는 길)
"새롭게 주어지는 하루라는 길 위에서...,
아침에 눈을 뜨면 내 심장이 뛰고 있고,
숨을 쉬고 있는 것에 대하여 새롭게 감사하고 기쁘합니다."
(상림리 석조보살입상 : 上林里 石造菩薩立像)~보물 제378호
"거창읍 원상동 미륵덤이에 위치하며 오른손에는 정병(淨甁)을
왼손에는 연꽃을 들고 있는 관음보살상입니다.
높이는 3.5m이며 고려시대 석불입니다."
"양평동 석조여래입상에 비해 그 품격의 차이가 확연하지만 거창 사람들은
양평동 여래입상과 함께 거창의 동서를 지켜주는 불상으로 여기고 있다고 합니다."
(세월이 흐르는 농수로)
"세월이 고개를 넘어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세월이 고개를 넘어가면서 한숨 쉬는 소리를 듣습니다.
가을의 문턱에서 또 한 해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세월의 흐름을 자꾸 원망을 해봅니다."
(만월당 : 滿月堂 담장과 배롱나무)
"화려함보다는 절제된 아름다움이 돋보이며, 오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전통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화려하지 않아 더욱 아름다운 공간, 오래된 한옥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니 마음에
여유가 찾아 오는 것 같았습니다."
(만월당 솟을대문)
(만월당 : 滿月堂)~경남 유형문화재 제370호
"이 고가(古家)는 만월당 정종주(滿月堂 鄭宗周) 선생을 기려
현종 7년(1666)에 세운 건물입니다.
"만월당은 목조 맞배지붕의 기와집으로 정면 4칸, 측면 1칸
규모를 갖추고 있어 단아하면서도 품격 있는 건축미를 보여줍니다."
(효우사 홍살문)
"만월당을 둘러본 뒤에 바로 만월당 옆에 자리하고 있는
*사당 효우사(祠堂 孝友祠)*를 둘러 보았습니다."
(효우사 : 孝友祠)
"효우사는 부모님을 향한 효(孝)와 형제간 우애(友愛)를
가슴에 새기게 하는 공간입니다."
(위수 : 渭水~~위천 : 渭川)
"덕유산에서 발원하여 북상. 위천 등을 거쳐 거창읍에 약 80리의 하천을
위수(위천)라고 합니다. 거창의 대표적인 선경(仙景)으로 유명한 *위수 80리* 주위에는
많은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습니다."
"힘들면 한숨 쉬었다 가요.
멈추면 보이는 것들
세상이 우리를 괴롭힌다고 생각하세요 ?
내가 쉬면 세상도 쉼니다."
(화곡 윤자선 사적비 : 華谷 尹孜善 事蹟碑)
(소심루와 심소정 : 小心樓와 心蘇亭)
"거창군 남하면 양항리에 자리하고 있는 소심루(小心樓)와 심소정(心蘇亭)은
황강을 바라보는 낮은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소심루 : 小心樓)
"소심루(小心樓)는 심소정(心蘇亭) 한계단 아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심소정의 문루이며, 연회와 휴식공간으로 이용되며 정면 3칸, 측면 2칸인
2층 다락집 형태의 팔작지붕 기와집입니다."
"소심루는 연회장 넓이의 마루로 되어 있으며 천장에는 쌍룡이 휘감아 노니는
모습이 화려한 단청으로 되어 있어 생동감이 돋보이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심소정 : 心蘇亭)~경남 문화재자료 제58호
"한여름으로 접어들면 배롱나무가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초록이 짙어진 숲 사이로 붉은 분홍빛 꽃송이가 피어나면 오래된
정자와 어우러져 심소정의 풍경은 한층 더 화려해집니다."
"*마음을 되살리는 정자* 라는 의미의 심소정은 화곡 윤자선(華谷 尹孜善) 선생이
1489년(성종20)에 건립한 것으로, 세종 때 북벌의 공을 세우고 단성 현감을 지낸
그가 낙향하여 은거하며 후학을 가르쳤던 곳입니다."
"거창군 남하면 양항리의 황강변 기슭에 자리한 심소정(心蘇亭)은
조선시대의 멋과 자연히 완벽하게 어우러진 곳입니다."
"마음을 되살리는 심소정(心蘇亭)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목조 기와 건물입니다.
왼쪽 2칸은 대청이며, 오른쪽에는 온돌 2칸을 한 건물에 나란히 배치한 누정입니다."
"경사진 지형에 세워져 누각처럼 높이감을 가지면서도,
한쪽에는 자연을 바라보는 마루를 한쪽에는 온돌방을 두어 경치를 즐기는
정자와 사람이 머무는 집의 기능을 함께 갖추었습니다."
(심소정 옆~~노송 한 그루와 선정비)
"정자 앞쪽으로는 황강의 물줄기가 흐르고 강 너머로 펼쳐지는
한들과 주변 산들이 어우러져 전형적인 조선시대의
누정이 자리할 만한 풍경을 보여줍니다."
(화곡윤공지단 : 華谷尹公之壇)
"1983년 7월 2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8호로 지정된 이곳은
거창의 또 다른 이름 *화곡 유자선의 유허(옛자취)* 를
보전하고 있는 의미 있는 공간입니다."
(소나무숲 언덕에서 바라본 심소정)
"경사진 지형을 활용하여 높은 곳에 자리한 심소정은
아름다운 경관을 물론 오백여 년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의미 있는 공간입니다."
(심소정 : 心蘇亭에서 바라본 소심루 : 小心樓)
"정자의 마루에서 배롱나무 꽃 속으로 소심루를 내려다보고,
멋들어진 소나무 아래로 흐르는 황강을 감상하는 경험은 특별한 것 같습니다."
(심소정에서 바라본 거창읍과 황강)
"거창(居昌)은 산이 높고 물이 맑아 빼어난 산수 풍광을 자랑하며,
경상 우도의 문향(文鄕)으로곳곳에 즐비한 문화유산과 선비정신이
살아 숨쉬는 전통문화의 고장입니다."
~~~황강(黃江)~~~
황강은 거창군 고제면 삼봉산에서발원 하여
합천군을 지나 낙동강으로 흐르는 강입니다."
~~~(생 : 生) 이란?~~~
"생이란 그 전부를 드러내는 것.
죽음 또한 그 전부를 드러내는 것.
이세상 태어날 때 빈손으로 왔으니
가난 한들 무슨 손해가 있으며,
죽을 때 아무것도 가져 갈수 없으니
부유한들 무슨 이익이 되겠는가."
"청 풍 명 월~~~거창 역사기행....................................................................,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