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고성지구 고성읍봉사회(회장 박은주)는 24일(수) 고성군 관내 120여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하는 옥골사 무료급식을 위해 음식 조리와 배식,설거지 봉사 활동을 했다.
남부지역도 강추위가 기성을 부리는 영하의 날씨라, 어르신들의 바깥 출입이 걱정이 된 급식소 이동자 소장은
참석이 저조할까봐 염려를 했지만, 요양보호사들의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방문하여, 자리를 꽉 채운 정경에 흐뭇한 감사의 마음으로 보람을 갖는다며 미소 짓는다.
복지 센타 재가 담당 박근옥과장은 새해 첫 급식봉사로 올 한해도 어르신들을 위해, 맛있는 상차림으로 매월
초대해 주실 옥골사 자범스님과 이동자 소장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이어 자범스님은 '올해도 봉사원들과 함께
정성으로 대접할테니 건강한 모습으로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부탁 말씀을 했다.
그리고 적십자 고성읍 봉사회 박은주회장도 이동자소장의 나눔정신과 우리 노란조끼 적십자 고성읍봉사원이,
한달에 한번이지만 열심히 봉사 할테니 건강하게 뵐 수 있기를 바란다고 새해 인사로 박수를 받았다.
추운 날씨에 걸맞게 따끈한 소고기국 한대접과 달큰한 호박죽이 인기였다. 무나물에 고성의 특산물로 해풍맞은 시금치나물 또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메뉴다. 떡과 과일에 한잔의 커피로 디저트까지 드시고 감사 인사를
남긴다.
쌓인 빈 그릇의 양 만큼 수고한 봉사원들에겐 보람의 행복함으로 즐거움이 배인 손놀림이 빠르다.
신입봉사원이지만 결코 솜씨는 신입이 아닌 미화씨~~ 오늘 설거지 넘 수고했어요.^^
덕분에 즐거웠어요.~~
첫댓글 음식 조리 배식 활동에 고성지구협의회 고성봉사회
박은주 회장님과 봉사원 여러분 날씨도 추운데 수고많으셨습니다.
옥골사 자범스님과 이동자 소장님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박남숙 부장님~! 취재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