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Corinthians 4:16 For which cause we faint not; but though our outward man perish, yet the inward man is renewed day by day. 5:16 Wherefore henceforth know we no man after the flesh: yea, though we have known Christ after the flesh, yet now henceforth know we him no more. 5:17Therefore if any man be in Christ, he is a new creature: old things are passed away; behold, all things are become new.
"두 개의 나" / "나" 란 존재는 무엇인가? 손가락으로 꼬집어 보면 통증을 느끼는 이 육체가 "나" 라는 존재인가? 성경은 겉 사람 outward man이 있고 속사람 inward man 이 있다고 말한다. 겉 사람은 생물학적 육체임을 알수있다. 겉사람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고 심장이 박동하고 호흡이 멈추지 않으며 피는 돌고 음식을 먹고 소화하고 그 에너지로 움직이고 일을 하는 것, 곧 육체임을 알 수 있다.
겉 사람은 낡아진다. 대학생때 생물학을 공부하면서 나란 존재에 대해 깊이 생각한 적이 있다. 나란 육체를 분해하면 그 기본 단위가 세포요 세포는 미토콘트리아 소포체 골지체 DNA, RAN등 세포내 소기관과 염색체로 구성되어 있고 그것을 또 분해해 들여다보면 단백질이 중요한 생명구성의 성분임을 알수 있다. 이 단백질을 분해하면 아미노산이 나오고 아미노산을 분해하면 탄소 고리에 카르복실 기와 OH기가 있고 그 아미노산을 만드는 고유의 기가 붙어 여러가지 아미노산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국 나를 분해하면 원소의 배열만 다르지 흙과 다름없음을 알았다. 나를 찾아 나가는데 나는 없어지고 결론은 흙이 된다. 결국 인간은 흙 한 줌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흙으로 창조하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시니 생령이 된지라 라고 창세기는 인간의 근원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생기(the breath of life) 를 하나님이 인간의 코에 불어 넣어 주셔서 생령(living soul) 이 되었다. 생령(living Soul)은 생명의 기(the breath of life)받은 결과물이다. 그렇다면 생기와 생령을 어떤 관계가 있을까 묵상해 본다.
에덴동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었다. 그리고 선악과를 먹으면 반드시 죽게 된다는 하나님의 명령이 있었는데 인간은 뱀의 꼬임을 받아 선악과를 먹었다. 하지만 선악과를 먹으면 죽으리라 했는데 바로 죽지는 않았다. 겉사람 육체가 바로 죽은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거짓말장이이신가? 아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죽은 것일까? 겉사람 body를 빼면 living Soul 이 다 인데 결국 죽은 것은 생령이 죽은 것이라 볼 수 밖에 없다. 생령이 죽었으니 죽은 령이 된 것이다. 무슨 차이일까? 내 속에 있는 속사람은 그 실체는 무엇인가?
성경에는 아버지가 없이 태어난 사람이 두 명있다. 첫째는 아담이고 둘째는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이 아기로 태어났을 때 상태가 아담이 창조 받을 때의 상태와 같았을 것 같다. living soul과 body를 가진 상태 말이다.
한편, 살전 5:23절에 보면 인간은 3가지가 하나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수 있다. 즉 온 영과 혼과 몸이 그리스도의 강림하실 때 흠없이 보존되길 원한다고 했다. 영(spirit), 혼(soul), 몸(body) 이 세 가지가 하나로 존재하는 것이 나이다. 이 세가지는 하나로 되어 있지만 히4:12절에 의하면 하나님의 말씀의 검에 의해 나눠질 수 가 있다. 즉 분리될 수 있는 것이다.
겉사람은 몸(body)이고 썩어질 육체(flesh)이다. 결국 속 사람은 영혼인데 영은 무엇이고 혼은 무엇인가? 영(spirit)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불어 넣어주신 생기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living Soul이란 것이 하나님의 영이 인간의 혼과 결합한 상태를 말하며 다른 말로 영혼이라 말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선악과 사건으로 인해 하나님의 생기는 곧 하나님의 영은 떠나고 혼만이 육체와 남은 상태가 죽은령의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혼(Soul)이라는 것은 인간의 지정의, 생각하고 느끼고 의지를 가지고 행하는 것이다. 생령인 상태에서는 인간의 지정의는 하나님의 영에 의해 지배받는 지정의 곧 하나님의 지정의만 있었지만 선악과를 따먹은 이후 인간은 하나님의 지정의를 따르지 않는 다른 사탄의 지정의를 갖게 된 것이다. 반드시 죽으리라 하신 말씀은 곧 하나님의 생기, 하나님의 영, 한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지정의를 잃어버린 상태가 된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영을 잃어버린 자는 그 갈급함을 채우기 위해 사탄의 영과 결합하게 된다. 파스칼이 말한 것처럼 인간의 마음 중심에 있는 공허한 공간을 채우기 위해 인간은 각종 종교 철학 이데올로기로 채우려 노력하지만 그 공허함은 끝이 없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 그 끝은 사망인 것이다.
고후 3:17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참 자유함이 있다. 존재는 참 자유를 소유한 존재인가? 사람을 대할 때 그 겉사람 (flresh)를 보는가? 아니면 속사람을 보는가?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그분의 영, 성령님을 내 마음 곧 내 혼(soul)에 모시고 하나가 되는 것이다. 더 이상 하나님이 아닌 다른 지정의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내 혼이란 난자에 성령님이란 생명이 수정되어 수정난이 분화하듯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는 것이다. 거듭난 자의 특징은 선악과 곧 하나님과 다른 지정의를 하나도 남김없이 다 반납한다. 그래서 주님은 나의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하면서 자신의 지정의를 내려놓으시는 본을 보여주셨다. 사도 바울은 그 본을 따라 사는 것이 그리스도요 죽는 것도 유익한 삶을 살았다.
요 4:25 하나님은 영(Spirit)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릴지니라. 말씀하셨다. 요 1: 1 태초에 말씀( the Word)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6:63 내가 이르는 말이 곧 영이니라.
정리를 해보자. 하나님은 영이시다. 피조물 인간은 영혼육으로 창조되었다. 하나님은 인간을 흙(body)으로 만드셨고 그 코에 생기, 곧 하나님의 영, 곧 하나님의 말씀을 불어 넣어 주셨고 그 결과 살아있는 령, 인간의 지정의가 온전히 하나님의 성령에 의해 지배를 받는 생령(living soul)이 되었다. 겉사람은 흙이요 속사람은 영혼이다.
한편, 그 상태로 하나님의 본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다. 둘째 아담으로 이땅에 오신 것이다. 여자의 후손으로 오신 주님은 첫째 아담처럼 선악과를 따먹지 않았고 인간이 따 먹은 선악과를 어떻게 하나님께 반납하는지 본을 보여 주셨다. 눅 1: 46-47 마리아는 아기 예수를 잉태했을 때 내 혼(soul), 곧 마리아의 지정의가 주를 찬양하며 마리아의 영(spirit)이 하나님을 기뻐한다고 고백했다.
인간의 영은 하나님을 기뻐하는 통로이고 인간의 혼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도구로 사용되었음을 알수 있다. 존재의 영도 주님처럼 끊임 없이 하나님의 영을 따라 살고 썩어질 육체를 따라 살지 말아야 한다. 선악과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고 옛뱀 곧 마귀는 배로 흙 위를 다니며 흙을 먹고 있다. 인간은 흙으로 창조 되었다. 결코 놈에게 먹히지 않으리라. 놈의 머리는 이미 상했다. 내 안에 존재하시는 성령님이 이를 증명하신다. 옛사람은 존재의 왕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힐 때 같이 죽었고 주께서 부활하셨을 때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 왕권, 제사장권, 선지자 권을 품은 아들의 권세를 갖은 존재가 된 것이다. 당당하게, 담대하게, 거침없이, 후회없이 주님이 주신 그 크신 은혜와 사랑을 온전히 누리며 선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