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구나무
늘 무성할 줄 알았건만
칼바람에 휑-하구나
바람막이-였는데
비바람에 긁힌 흔적
그날의 모진 아픔
이제야 알듯 하구나
상처 사이로
회초리 소리 거세지만
눈바람 잦아들면
품은열정 다시 피어 내겠지
묵묵히 지켜온 마을 수호신
저린 허리 부여 잡은채
장승처럼
이렇게 오랜 세월 버티어 왔구나
첫댓글 둥구나무..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예요 고향에서 늘 둥구나무 아래서 놀았어요 .이젠 정말 늙어서 고목이 됐는데.ㅡㅡ
저도 고향 에 갔다가 장승처럼 아직도 지키고 있는 둥구나무를 보며그려 보았담니다 고목이 되었는데도 정감이 느켜졌어요 이레나님 고맙습니다
묵묵히 지켜온 마을 수호신!혼탁한 時流가 안타까워아닌 줄 알면서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詩心에 동감합니다.鑑賞 잘했습니다^^*
첫댓글 둥구나무..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예요
고향에서 늘 둥구나무 아래서 놀았어요 .이젠 정말 늙어서 고목이 됐는데.ㅡㅡ
저도 고향 에 갔다가 장승처럼 아직도 지키고 있는 둥구나무를 보며
그려 보았담니다 고목이 되었는데도 정감이 느켜졌어요 이레나님 고맙습니다
묵묵히 지켜온 마을 수호신!
혼탁한 時流가 안타까워
아닌 줄 알면서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詩心에 동감합니다.
鑑賞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