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 라스트 오리진
저같은 분들에게 최적화된(=음란한 변태+덕후)에게 어울리는 게임.
일러스트 퀄리티가 괜찮고- 이런 부류의 게임치고 게임성도 괜찮아요
굳이 과금을 하지않아도 맵 열심히 돌고, 이벤트 꾸준히하면 SSS등급 캐릭터를 최종진화시키는것도
어렵지 않고..그나마 돈드는건 스킨사는거 정도??
이것도 빨리 여러개 사고싶을 경우에나 돈이 필요한건지 그냥 맵클리어 하거나 출석보상으로 주는
재료모아도 스킨 한두개는 비교적 빨리 살수있어요ㅎ
스맛폰으로 캡쳐한걸 PC로 옮겼더니 화질이 와장창...
카톡으로 보내면서 이미지가 압축됐나 싶어 구글드라이브로 올린담에 다운받았는데 또 와장창..
<전투원 편성화면>
<전투원들>
초중반에 가장 많이 사용했던 캐릭터
은근 메카닉 디자인도 충실..하지만 저는 안써요=_=ㅋ
PC게임 : 크루세이더 킹즈2
기본적으로 최신게임들을 즐기는 편이지만, 그게 좀 시들해질때마다 돌리는 게임들이 몇개있어요.
크루세이더 킹즈2, 삼국지11, 마운트앤블레이드. 그중 가장 자주하는게 크루세이더 킹즈2입니다ㅎㅎ
769년~1453년을 배경으로 한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인데요- 중세시대속 인물이 되어 나름 컨셉플레이를 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멸망한 왕조의 후손이 되어 가문을 일으켜 세울수도 있고, 일개 도시상인에서 시작해서 지중해를 지배하는 거물이 될수도 있고
공주와 결혼한 다음 왕가의 핏줄을 죄다 암살해서 내 아들내미한테 왕국을 물려줄수도 있고
왕비와 불륜함담에 태어난 아이가 왕위를 계승하는걸 볼수도 있고
썩시딩유 파더를 시전할수도 있고..그야말로, 다양한 재미가..있죠ㅋㅋ
전쟁을 하기위해서는 명분이 필요한데 혈통에 의한 명분이 없는 이상 그 명분을 만들어내는게 더럽게 빡세다는점
기본적으로 봉건제에 분할상속제를 가지고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때문에..
전쟁을 한다던가, 법을 바꾼다던가 하려고 해도 자문회와의 관계를 잘형성해놓지 않으면 사사건건 못하게 막아요
거기에 분할상속제를 못바꾸면 기껏 영지를 일궈놔봤자 죽으면 자식놈들이 머리수대로 영지를 나눠먹음..
그게 싫어서 자식을 하나만 낳으면.....그 자식이 심심치 않게 암살을 당하고..
암튼 이래저래 스트레스 요소들이 많은데, 그만큼 더 몰입하게 되는 맛이 있는 게임이에요ㅎ
어느게임이나 치트를 쓸경우 난이도와 함께 흥미도 감소하기 마련이지만, 이 게임은 유난히 더 그런 느낌
올 하반기에 크루세이더 킹즈3가 나올 예정인데....과연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런지..=_=ㅎ
그냥 다른건 많이 안바라고 인물 얼굴만 좀 개선되서 나오길...이 게임의 치명적인 문제 중 하나는
일부 문화권을 제외하고는 인간들 생겨먹은게 좀 심각해요....대략 이목구비가 10개씩 있어서 그걸 랜덤으로 조합해서 얼굴이
생성되는데 그나마 좀 괜찮은 문화권은 걔중에 잘생김이나 이쁨의 비율이 30%는 되는데 그외에는 10%미만...
그래서 국내유저가 아래와 같은 모드를 만들기도 했죠ㅎ
첫댓글 극과극의 게임
변태들이 좋아할 게임과 변태짓도 가능한 게임이랄까요ㅎ
크루세이더 킹즈가 그렇게 재밌다던데
재밌긴한데 제대로 즐기려면 DLC들이 있는편이 좋고...그 DLC가 더럽게 많아요ㅎ
스팀세일할때 쓸어담아야하는..
중세배경인가욤?? 신기하다....
실제 역사인물들도 나와서 재밌죠ㅎㅎ 아무래도 게임을 진행하면서 태어나는 인물들도 역사랑 동일하진 않지만
몽골침공 이벤트로 징기즈칸 세력이 나타나기도 하고...잔다르크가 이벤트로 나타나기도하고 그래요ㅎ
라스트...오리진...메모....
흴 미팀 중세시대라니 끌린다 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설명이ㅋㅋㅋㅋㅋ 스트레스 받는데 재밌는게밍ㅋㅋㅋ 아 근데 저런 스타일 환장해서 진찌ㅡ 끌리네여 메모해놔야지 진짜
설정플레이를 하면 꿀잼이죠ㅎㅎ 봉건제뿐만 아니라 베네치아나 제노바같은 곳에서 도시귀족으로 플레이할수도 있고,
중앙아시아는 북유럽에서 부족정 플레이할수도 있어서 정치체제에 따라 플레이방식도 제법 달라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