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선수들은 대략 이 정도네요. 참고로 오승환은 0.667이었습니다 -_- 그리고 2점대 언저리를 찍은 사람은 강상수(1.943) 박만채(1.912) 오철민(2.143) 같은 선수들이네요.
정민철은 구위가 많이 떨어졌고 부상도 당했지만 역시 똑똑하고 노련하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대체적으로 우리 투수들이 조금씩 맞아나가면서 근근이 버티는 팀이라는 것도 잘 드러나네요. 올해 가을의 전설을 썼던 최영필의 분전이 돋보이고, 이닝수는 적었지만 나름대로 인상적이었던 신주영의 성적이 역시 기록에서도 드러납니다.
우리는 김민재의 영입으로 수비쪽에서, 또 클리어의 영입으로 공격쪽에서의 보강이 이뤄졌는데 투수 부문은 아직 물음표가 달려있는 상황입니다. 투수진을 정비해야할 중요한 시기에 최일언과 김정수가 팀을 떠나 다소 불안한 것이 사실인데요. 올해는 중간계투진이 더욱 분발해서 노령화한 선발진에 힘을 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도미네이트한 에이스는 없고, 현재 있는 투수들로 근근히 돌려막아야 한다면 젊은 중간계투의 분발이 필수적일 것 같습니다.
첫댓글 사실 방어율만큼이나 whip도 투수를 평가하는 최고의 기준이될수있다고 봅니다,,,물론 에러도 whip에 포함된다는 점이 있긴하지만요
올~~!! 신주영
우와 첨 알았습니다. 친구넘들한테 아는척좀해야지^^
조규수 선수는 언제쯤 포스를 선물해 줄까요?
군대 다녀와서...ㅡㅡ;;
whip이 좋은데 성적이 안좋으면 공의 위력이 없다는 이야기죠..-.-;.. 반면에 송진우-문동환은 상대적으로 장타를 안 맞고 위기관리 능력이 좋다는 이야기가 될까요...
또한 상대적으로 불펜투수들의 경우에는 Whip에 좀 민감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선발투수가 1.3만 되어도 좋다면 좋은 중간계투라면 그보다 0.1이상 좋아야 제 몫을 해낸다는 이야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