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이 시작될 크리스마스까지 이제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멤버중 핵심멤버 즉 챈들러, 바레아, 드션가 타팀과 계약했고
라마오덤, 웨스트, 라이트, 카터, 루디가 새롭게 댈러스와 계약을 했습니다.
챈들러의 공백이 무엇보다 우려되지만 가장 고무적인것은 라마오덤을 업어왔다는 것이겠죠. 댈러스의 벤치와 풍부한 경험이라면
단기전인 이번시즌에 정규시즌에서 꽤나 좋은 성적이 기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덤하나 추가 됨으로서 엄청나게 많은 라인
업이 가능해졌는데 이것은 댈러스가 주로 미스매치를 유발해 공격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노비츠키 다음으로 미스매치 종결자역
활을 오덤이 해줄거라 생각합니다. 골밑에서의 터프함이 많이 부족하겠지만 실제로 파이널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겁낼 골밑도
없다는게 위안거리라고 생각합니다. 서부파이널 경쟁자가 될 수 있는 팀 중 가장 유력한것이 오클, 레이커스정도라고 생각되어
지는데(네네가 빠진 덴버의 전력은 많이 약해질거라 봅니다. 항상 댈러스 입장에서는 덴버가 쉽지 않았기 떄문에 항상 힘든팀이
었는데 이번시즌에는 플옵도 장담할 수 없는 전력이 되어 버렸네요)오클은 헬프디펜더 수준의 수비력(헤이우드)만 갖추어도 어렵
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레이커스 같은 경우 뺴어난 골밑이지만 챈들러보다 오히려 헤이우드가 잘해주었기 떄문에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년 레이커스를 스윕했지만 4차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접전이었습니다. 특히 공수에서 오덤의 활
약이 눈부셨기 때문에 오히려 코비보다도 더 요주의 인물이 라마오덤이였죠. 그런 오덤이 없는 레이커스는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봅니다. 포틀도 언급해주셨는데 알드리지의 성장이 있긴 하나 아직 완성된 팀으로 보기는 힘들고 로이의 공백을
매울수 있는 게임메이커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포틀랜드의 2옵션의 수급이 중요해보이네요.
오덤과 노비츠키가 모두 4번수비에 능하다고 봤을때 컨텐더간의 경쟁에서 골밑싸움을 내줄만한 팀은 하워드가 가는 팀과 닉스정
도가 되겠네요. 모두 동부팀이고 어짜피 결승에서는 한팀만 올라올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닉스나 하워드가 가는 팀의 골밑이
좋다고 해도 마이애미에게는 부족해 보입니다. 물론 마이애미는 힘든상대이지만 댈러스 특성상 특히 단기전 승부에 강하기 때문
에 파이널만 진출하게 된다면 그 어느팀보다 잘해줄거라 믿습니다.
하여튼 오덤의 가세로 경쟁팀의 실력저하, 댈러스팀 자체의 오펜스 시너지가 유발될거라 믿어 이번시즌 좋은 성적 거둘수 있다는
느낌이드네요.
ps. 단 카터의 계약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테리와 카터를 동시에 2번으로 운용하기에는 수비에서 너무나 큰 문제가 있고
카터는 이미 지난 시즌부터 캐치앤 슈터로써 위력이 매우 떨어지는 활동량을 보였습니다. 그냥 왠지 포제션만 날려 먹을것 같은
불길함이 드네요. 댈러스의 2번 주전은 수비가 되고 터프하고 간간히 오픈점퍼를 때려주는 정도만 하는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
런점에서 카터는 수비, 터프함에서 도움이 되지 못할 겁니다. 차라리 이 롤에는 드션이 나아보일정도네요.
첫댓글 카터의 몸상태와 우승을 향해 가려는 의지가 중요하겠죠. 주전 2번으로 카터를 쓸 경우 FG 45%, 3P% 35%에 평균 15~16점을 찍어줘야하며, 수비에서도 구멍스런 모습을 보여주면 안 됩니다. 만약 카터로 인해 루디와 브루어가 팔려나가게 되고, 자리를 차지한 카터가 삽질을 한다면...아마 카터는 댈라스 팬들에게 평생 까임을 당할 겁니다.
카터가 말년에 유종의미를 거둘것인가.. 그래도 한번 믿어봐야지요 일단우리선수니.. 제발 잘해줬으면;;
전 솔직히 카터의 몸상태가 좋다고 하더라도 이해안갑니다. 키드 투 카터 시절을 기대하는 것도 아닐테고, 루디가 변심했다고 생각할수 밖에 없네요. 그리고 카터를 주전으로 쓸바에야 테리를 주전이 나을것 같아요.
테리와 오돔은 벤치 롤을 맡는 게 훨씬 위력적입니다. 테리의 역할은 예전과 똑같이 악마스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고 오돔은 3~5번 백업까지 두루두루 봐주는 것이죠. 두 선수의 존재는 댈라스를 상대하는 팀은 48분 동안 한숨을 돌릴 여유조차 갖지 못할 겁니다. 그리고 카터는...그저 잘하길 기도해야죠. 저도 루디가 스페인 생활을 하면서 심경의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언론에다가는 댈라스 합류를 기뻐하면서도 정작 프론트와 이야기할 때는 다른 말을 했을 수도 있죠. 시즌이 끝난 후 연장계약은 좀 생각해봐야 한다, 합류하는 조건으로 주전 자리를 보장해달라와 같은...^^;
다들 카터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만 가지고 계신것같은데...제가 한마디만 해보자면 키드와 결별후 같이 뛴 포가가 다 이기적으로 볼소유욕이 많은 포가들이었습니다 해리스,넬슨,내쉬...거기에 비해 키드는 많이 이타적이죠...수비는 모르지만 주전 2번으로 나온다면 충분히 15점대는 유지 할수 있다고 봅니다...공격력으로나마 어느 정도 공헌해줄 선수라고 믿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문제는 댈러스에서 카터에게 공격포제션이 많이 안 갈것이라는 것에 핵심이 있죠. 공격에서 제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없다면 다른 것에서 어필해야 하는데 카터는 그런한 것들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어짜피 카터가 2옵션안에 들어갈 라인업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오픈점퍼나 속공 마무리 정도만 하면 될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로테이션을 위해서는 카터가 3번롤을 봐줬으면 하지만, 그의 몸상태나 확실히 2번으로 뛴적이 많은 그이기에 무리가 있긴합니다만, 정말로 카터가 우승을 위해 왔다면 각성된 모습으로 열심히 했으면 좋겠네요.
그렇게 좋아하던 키드라는 포인트가드에 뉴저지 시절 없었던 노비츠키라는 안정된 득점자원이 있다면, 그의 능력을 이번에 보여줬으면 쉽네요 ㅠㅠㅠ 그나저나 루디는... 제발 남았으면 좋겠는데.... ㅠㅠ
우선은 경기를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을거 같네요 어서 시즌이 개막되기를.. 그리고 최종 로스터는 어떻게 짜여질지도 궁금하네요
카터가 작년 드션보다는 잘해주겠죠? 드션이 수비에서 공헌을 했다면 카터는 공격에서 예전 버틀러가 했던 만큼만 해줘도 지난 시즌과 비교시 나쁜 영입은 아닌데 말이죠. 수비에서는 챈들러가 빠져서 골밑 수비가 약해졌기때문에 앞선 수비까지 약해졌다는 부분이 걸립니다. 선발 슈가와 센터의 수비가 둘다 약해져서..
비교 대상이 드션이라면 뭐 훨~ 낫겠죠.. ㅎ 아무리그래도 클래스가 있는데요.. 버틀러스 수준만 해준다고 하면 정말 원이 없겠네요..
전 카터의 마인드 문제만 해결될 수 있다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에이스 롤도 아니고 댈러스는 노비를 제외하면 뚜렷한 2옵션을 만들어 주는 팀은 아니니까요 다만 나이가 있기 때문에 공격이든 수비든 더 적극적으로 붙어야 합니다 '경기를 즐긴다' 라는 것이 장점이라고 하지만 카터의 경우 너무 즐기기 때문인지 정작 '독하다' '열심히 뛴다' 라는 평가는 많이 받지 못했죠 마인드라는 것이 쉽게 바뀌지는 않지만 노장의 경우는 절박함 때문인지 종종 바뀌는 경우를 봤기에 카터에게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사실상 저번시즌에는 테리가 그 역활을 충분히 해주었다고 봅니다. 정규시즌에는 다소 부진햇지만 플옵에서는 2옵션으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테리가 30분 정도를 소화해야 되는 상황에서 카터가 20분정도 나올려면 3번도 겸해야 하는데 매리언 - 오덤이 있는 상황에서 쉽지 않아보이네요. 게다가 테리 - 카터 수비 라인업은 거의 최악입니다. 칼라일이 이 라인업 쓸려다가 한숨짓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카터가 악착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공수에 걸쳐서 롤이 점차 축소될것 같습니다 최연장자인 키드나 팀의 핵인 노비조차도 공수에서 전술적 움직임을 위해 많이 뛰는데 카터가 그렇게 못하면 정말 평범한 3밀짜리 선수가 될테니까요 마인드만 다 잡고 열심히 뛰면 아직 쏠쏠한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봅니다 기량적인 면에서는 문제가 없겠죠 카터의 우승의지도 확인할 수 있는 시즌이 될것 같습니다
예전에 한창 전성기때 카터 정말 댈러스왔으면 했는데. 지금 폼이 어찌됐든 왔으니. 열심히 응원해야죠~~이제 저희팀선수니 걱정보단 응원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네요~!
카터 작년 올랜도시절은 커리어 하이 야투율이었습니다. 피닉스가서 달리기에 적응 못했고 무엇보다 당시 우승과는 조금 멀어져 동기부여자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댈러스는 다를껍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테리도 있습니다. 테리가 막히면 득점쪽에서 해답이없던 달라스로써는 둘중 한명만 터지면 됩니다 ^^
카터가 선발2번이라면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네요. 우리팀 2번은 어차피 테리가 뛰는 시간이 많을테고 선발은 공격보다 수비를 우선으로 데려왔었으니까요
루디 페르난데스 마음이 스페인으로 떠났다면 잡는 게 불가능한 거고, 그게 아니라면 브루어,카디널 버리고 루디 계속 데리고 있으면 되지 않나요? 4번 노비의 백업으로 라이트,매리언,오돔까지 있는데 굳이 응원단장이 있을 필요는 없지 않나요? 키드(웨스트,루디)-루디(테리,카터)-카터(매리언,라이트)-노비(오돔,매리언,라이트)-헤이우드(오돔,마인미)
4쿼터 라인업은 키드-루디-매리언(오돔)-노비-헤이우드(오돔)으로 가는 게 좋지 않나요?
로스터에 자리가 없는거라면 카단장을 버리는게 훨씬 낫겠네요. 4쿼터 라인업은 키드-루디-오돔-노비-헤이우드가 가장 좋을거 같습니다.
어찌되었던간에 +면 +입니다. 3m로 잡을수있다면 잡는게 맞습니다. 부진하면 안 쓰면 그만입니다. 루디가 아까운건 사실이지만 무슨 사정이 있는거 같고 구단도 다른 생각이 있는거 같습니다. 작년 클래스는 영원하다가 어느정도 증명된가운데 나쁜 무브라고는 생각되지않습니다..
저도 나쁜 무브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마 루디와의 상황이 틀어진 이후에 벌어진 행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차선책이라고 봅니다. 드션과 카터를 같은 값에 쓸수 있다면 카터를 쓰는게 맞겠죠.
잠시 딴 이야기지만, 잠재적인 달라스의 적으로 포틀랜드를 뽑고 싶네요. 달라스만 아니었다면 작년 멤피스의 모습을 보여 줬을 것 같은 경기력이 었다고 생각합니다. 알드리지의 성숙이 기대되고요.
2번에는 테리가 가장 많은시간을 부여받겠죠. 카터는 선발 2번. 예전 드션이 가지던 타임에 주로 나올거 같은데요. 칼라일 감독이 잘해줄거라 생각됩니다. 라인업 활용을 정말 잘해주기에, 카터가 부진하다 싶으면 브루어가 좀 더 나오겠죠. 저는 오덤이 정말 기대됩니다.
3,4,5번을 볼수있기에. 칼라일의 다채로운 라인업이 나올거 같습니다. 센터는 헤이우드 마히미면 조금 불안한감이 드네요.
헤이우드는 그래도 나름 잘해줄거라 생각되는데, 헤이우드 안나오는 시간에 마히미는 아직 불안합니다. 무빙스크린...ㅠ 약한수비.ㅠ
오돔은 이제 3번은 무리라고 봅니다. 레이커스에서 그동안 3번은 보지도 않았고, 본인이 4번에서 뛰기 위해서 예전부터 몸을 불려서 4번에 잘 적응했죠. 그 몸으로 3번 수비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차라리 조엘 엔서니같은 단신 센터가 상대팀에 나올 때 헤이우드 백업으로 센터롤을 수행하는 게 더 맞다고 봅니다.
레이커스에서 3번을 보지 않았던 이유는 벤치운용상의 문제이지 오덤의 한계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발빠른 3번은 막기 힘들겠지만 상황에 따라 적절히 3번을 수행할 능력이 되는 선수죠. 저번 플옵때도 레이커스의 전략중 하나가 오덤의 3번 기용이었죠. 뭐 결과적으로 좋지는 않았습니다만 그게 오덤탓은 아니었기에 충분히 해볼만한 라인업이라고 봅니다.
그래요..... 이 좋은 오돔을 왜 te따위나 받고 퍼준거냐고요ㅠㅠ 랄 팬의 푸념입니다...
그런 푸념은 레이커스 팸에 가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