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와 바람이 조금 누그러진 것 같아 전곡항에서 탄도 계류장까지 걸어서 가봤습니다.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활성화를 위해 군철조망을 모두 철거했다는 홍보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전곡항에서 탄도항 가는 길에 곳곳에 「경기둘레길」 표지 리본이 달려있네요.
탄도 계류장에는 「파랑새」와 「라이카」가 협회의 홈구장을 굳건히 지키고 있었습니다. 화이팅!!
탄도항으로 가려고 했지만 농어촌공사의 철문이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안산시와 화성시 길목을 농어촌공사가 차단하고 있네요.
경기둘레길을 무슨 개뿔~ 통로를 개방하면 좋으련만 무척이나 아쉬웠습니다.
농어촌공사는 시화방조제가 건설된지 수십년이 지났음에도 드넓은 토지를 방치해 놓고 수문관리를 핑계로 길목을 막고 있습니다.
첫댓글 잘봤습니다. 탄도모항에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추운게 아니라 행정이 춥습니다.
전용마리나와 계류장이 턱없이 부족한데 좋은 시설이 방치되고 있어 너무 아쉽습니다
오래전 김모 도지사 한번 찾아보시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