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족들과
수국축제가 있는 곳에 다녀왔다
근처 사는 카페 분이 가보라해서
갔는데 입이 떠억 벌어졌을 만큼
수국이 많고
사람들도 많았다
그 입이
마음속에 다물어 지기전
어제는 그곳 5분 거리 강의갔다가
어르신들에게 소개하고
오늘은 25분거리 시내 강의갔다가
세분을 태워서 구경시켜 드렸다
난 수국과 불두화의 차이를
몰랐는데 86세 할머니가
오~보고싶은 불두화가
여기에 있네요 하고 좋아하셨다
오늘 낮 온도는 33도
더위타지 않도록 본관 내려드리고
아래 주차장 주차해서
올라가고 하느라 진땀나고
좀 덥고 진 빠졌지만
좋아하시는 모습들을 보니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께
다 못한 애달픈 효도~
그 아쉬움에 구멍큰 가슴이
조금이 뿌듯이 메워지는 듯하다
축제가 7.7까지라니
한동안 부지런히
일부러 가기힘든 분들 태우고 갈듯하다
평소 보기 어려운
탐스런 꽃들을 보면
혼자 사는 분도 웃고
자식들에 서운했던 분들도
잠시 빙그레 미소짓고
잘 웃는 분은 더 웃어서
더 행복해한다
카페 게시글
여성 휴게실
불두화와 수국
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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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55
24.06.18 17:09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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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일 하셨네요
혹시 공주 유구에 다녀 오셨는지요
저도 수국 꽃을 참 좋아 합니다
지금 저녁 미사 독서 하러 왔다 잠시 봅니다
오후 레슨과 손주봐주기로
공주까지는 못가고
새로 생긴 외곽의 대형카페 수국축제장에 다녀왔어요 ㅎ
평일미사에 독서도 하시는군요
저도 수국을 엄청 좋아라 합니다
오죽하면 조화 수국을 베란다에ㅎㅎ
언제봐도 참 이쁘지요
늘 평화님 마음처럼요
멋진일을 하시군요
쉬운일 아니실텐데도
이래서 따뜻한세상 인듯 합니다
저는 수국을 몇번 그려보았지요
수국종류중 하나가
불두화인건 처음 알았답니다 ㅎ
저도 수국 좋아해요.^^
미소가 복스러운
수국을 닮으셨네요 ㅎ
이쁘시고 우아하셔요
어르신분들이 좋아하셨을꺼예요
거동이 불편한 고령이시라
태워서 편하게 보시니
좋아하셨고 밥 사주신다는데
오후레슨과 손자봐주는 시간때문에 사양했지요 ㅎ
폭염에 늘 건강유의하시길요
수국도 예뻐하지만
불두화라는 꽃도 처음 보는데
참 예쁘네요~
수국중의 한 종류가
불두화라는건 저도 처음 알았답니다 ㅎ
저도 다음주에 느림산행방에서 공주 유구에 수국 보러 가네요.
어르신들 모시고 다니시느라 늘 수고가 많으셔요..
바쁜데 여성방에 글도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성방에 새로운 분들이
글을 자주 올려서 보기 좋아요
샤론님 포용 따스히 해주니
잘 어울리는듯 해서
보는것도 즐겁고 재미나요~^^♡
@늘 평화 제가 해드리는것이 없어서 죄송하지요..
제가 오히려 감사해요.정말로요..ㅎㅎ
수국은 흙 성질따라 꽃색이 정해진다네요
요즘 수국철이라 볼만하지요
어머나 그런가요?
자연수국이 그렇겠지요
인공조성한 수국공원이라
분홍색 밭 하얀불두화
보라빛 이렇게 구분해 심었더라구요
5천평인지 5만평인지~~
늘 평화님~~
반갑습니다.
봉사를 봉사 같지 않게 하시는
평화님 언제나 응원합니다.^^
날잡아 하는게 있고
일상의 시간을 십시일반 쪼개어서 번개처럼 하는 봉사도 있는데 봉사라기보다는
그냥 나눔이지요.
저도 나눔받거든요
우리 모두 상부상조속에
사니깐요~^^
더운데 건강유의
늘 평온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