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날씨가 흐려 해돋이는 포기하였기에 애석한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전국의 여러 해돋이 명소를 다녀 보았지만 조선8경 중의 하나인 경주 토함산 석굴암 해돋이와 제주도 성산포 해돋이가 가장 으뜸으로 생각됩니다.
애석하게도 석굴암 해돋이는 운과 때가 맞아야 제대로 볼 수 있는데 운이 좋아 제대로 보게된다면 어떠한 말과 글로써도 그 찬란한 광경을 표현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며 그나마 장소는 다르나 조선시대 의유당 김씨께서 작성한 '동명일기'를 읽으셨다면 조금의 상상이 가능할 정도로 생각됩니다.
저도 20년 넘게 석굴암 신년 해돋이를 보러 다녔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일출을 본 것은 1992년 한번 밖에 없으며 그 감동과 전율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토함산 해돋이 전날 오전부터 신년인 1월 1일 새벽 1시 까지 펼쳐지는 신년맞이 통일대종 타종식 행사 또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며 자원봉사단으로 부터 제공되는 떡국, 찐빵, 어묵, 컵라면, 커피, 녹차, 복떡 등의 먹거리에 풍성한 인심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아래의 이미지 들은 토함산 석굴암 통일대종 타종식에 관련된 것들입니다.
▶12월 31일 일몰 직후 전경...
▶자원봉사단이 무료로 제공하는 풍부한 먹거리...
▶2006년 석굴암 통일대종 타종식 전야제 1부 행사... (2006년 12월 31일 20시 30분~23시 20분) <사회... 유쾌한> <타종식 잔야제 행사를 고하는... 사물놀이 공연> <신년 맞이를 고하는... 난타공연> <불국사 문화과장님의 열창> <불국사 어린이 합창단의 하모니> <불국사 주부 합창단의 하모니> <여성 4인조 전자현악기 연주팀 에카(ECA) 공연> <초청가수 이자연의 열창> <초청가수 김태곤의 열창>
(2006년 12월 31일 23시 20분~2007년 1월 1일 01시 00분)
2007년 1월 1일 |
출처: 무지개의 정보처리기사 ─*:.☆ 원문보기 글쓴이: 무지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