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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세상
 
 
 
카페 게시글
나의 수필 다시 꺼내보는 명품시조 17,묏버들 가려꺾어, 파도, 개양귀비꽃
신웅순 추천 0 조회 282 21.12.16 17:31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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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2.16 22:11

    첫댓글 기생 홍랑의 사랑 절개 시묘 까지
    찾아보고 읽었습니다.

    사랑 하면 또 薛濤 기생
    재주가 비상하고 매력적인 16세 어린나이
    열한 살 연하의 시인 元稹과의 연애도
    유명하다 들었습니다.
    (春望訶)네 수 중 세번째 작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아득히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 갓되어 풀잎만 맺으랴 는 고

    얼마나 간절 했을까 !!!
    홍랑 의 시 구절이 기가막힙니다.

    얼마나 애절하면 새잎 을 비유하며 미련 남긴글
    가슴 져며와요..
    산이나 물처럼 오래도록 곁에 있을수 없기에 이별하고
    또다른 만남으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가겠지요
    글 읽으며 만남과 믿음 사랑 과 기다림
    절절한 이별
    충분한 감동먹고 애절하고 고귀한 사랑 을 희망으로 남겨두고…

    붓 끝의 아름답게 춤추는 양귀비꽃
    홀딱 반하여 있습니다^^


    아품이 있더라도 애틋하게 사랑 을 품 안으로 품었으면 하는 아름다운 글
    명품으로 읽었습니다 ^^

    오늘은 모든 수업 종강
    朋友들 하고 긴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 작성자 21.12.17 09:07

    한문, 한글 두루 학교에서 가르치시나 봐요.검은 마스크에 손가락 브이자 펴보이신 분이신가 봐요.
    저 뒤엔 어르신도 계시고요.
    보기 좋은 서예 공부 모습입니다.
    좋은 글 쓰고 싶으나 늘 미치치 못해 몸부림칩니다.
    서예도 마찬가지 예술은 끝없는 묵언수행.
    마음을 닦는 일이라 생각됩니다.님의 교실 풍경 둘러보았습니다.고맙습니다.

  • 21.12.17 14:45

    산을 헤매고 헤매어 찾은 약초들을 귀하게 보관했다가 적재적소에 쓰듯.

    평생 읽고 찾으신 시들.

    흐름에 맞게 꾸려 가시는 글을 공짜로 받아 먹습니다.

    모아 놓은 양식 없는 저로서는 선생님의 창고 부럽기만합니다~~~~^^


    조금씩 나누어 주시니
    제 창고도 좀 채워 보겠습니다.

    남의 일에 참견^^
    위의 사진에 흰마스크 쓴 분이 브이자를^^

  • 작성자 21.12.17 17:28

    어쩌면 제 마음을 들여다 보십니까? 사실 오래 전부터 신문이나 잡지에 연재해온 것들을 다시 꺼내서 쓰고 있습니다.어떤 것은 세탁해서 쓰고 어떤 것은 수리해서 쓰고 있습니다.제겐 새로운 것들이 아닙니다.이저리 흩어져 있는 구슬들을 주어다 제 줄에 맞게 꿰어 만들고 있을 뿐입니다.쉽지는 않지만 유용하다 싶어 이 짓을 하고 있습니다.이해해주시니 고맙습니다.브이자 자세히보니 그렇네요.매섭습니다.

  • 21.12.17 18: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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