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어전

[진솔이]

매일 늦은 귀가로
술김에 포떠 놓은 민어를
오늘에서야 발견했습니다.

예전에는 민어회를
숙성지에 돌돌 말아
일주일씩 먹곤 했는데 ㅠ.ㅠ

밀가루 옷만 입혀 전 부쳤습니다.

역시 민어는 전으로도 최고입니다.

우리 카페에서 민어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김은아]

진솔이님 후기 보면 항상 어떤 분인데 이렇게 고수의 솜씨인가.. 요리를 업으로 하시는 분인가? 궁금궁금 합니다. 유기그릇에 담음새도 정말 최고셔요 ㅎ

[진솔이]

말괄량이 딸에게 요리를 가르치기위해
가족을 위해서 요리를 취미로 만들고있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 아빠입니다.~
덜렁이 아내가 그릇을 몽땅 깨먹는 바람에
깨지지 않는 유기로 몽땅 바꾸었구요 ㅎㅎ

[질경이]

스덴 후라이팬과 유기 접시 맘에 쏙 듭니다~~^^
물론 민어전도 맛나게 생겨서 한점 먹습니다~~!!

[진솔이]

감사합니다~

[예은]

민어전에도 뻑갔는데
댓보니 맘이 아니라 아자씨라니
헐~불량줌마 자괴감이 듭니다요~

[진솔이]

제가 쬐끔 더 요리를 빨리하는 편입이라서 요리는 제가 담당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