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는 아침 부터 비가온다.
우산 하나 챙겨들고 산으로
GoGo~~~
기분이 엄청 상쾌하다.
그런데 전망은 완전 곰탕!
비 맞은 꽃들은 아름다운 20대 아가씨가
샤워 하는 모습처럼 탱글탱글
도깨비가지 꽃
꽃말은 믿을 수 없어.
참 예쁘다 이렇게 예쁘다니
믿을 수 없네
원추천인국
남천나무 꽃
접시꽃
모감주 나무 꽃
풀속에 숨어있는 나팔꽃
거미줄에 맺혀있는 빗방울
전나무
잣나무
지금 다시 비가 쏟아진다
이제 내려가야겠다.
옆지기 병원에 가보란다.
병이라고!
나도 병인듯 뭣이든 지나치면
병인데 부족함만 못 하는데!
이러다 내가 걷지 못 하면
우울증으로 금방!
좋은 하루 즐건 하루들
되시길!
카페 게시글
◐――――범띠동우회
비맞은 꽃들의 아름다움!
송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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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5
23.07.04 10:52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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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접시꽃 나팔꽃...비맞은 꽃들이 너무 예뻐요
처음보는 도깨비가지꽃은 가지꽃을 닮아서 예쁘긴하나 꽃말도 '믿을수없다' 이고
도깨비란 말이 들어간걸보니 별로 유익한 식물은 아닌가 봅니다
집콕하는 오늘, 물방울 송송맺힌 어여쁜 꽃들이 빈갑기만 합니다.
목연 친구님!
반가워요!
오늘은 여름 꽃 찾아 갔는데
많이 못 찾았어요!
비 맞은 꽃을 보면 정말 예뻐서.
꼭 찾아다는데!
좀 아쉽네요.
내일은 좀 더 높은산으로
가 볼려구요
정말 못 말리는 방랑자이십니다 ㅎ
송삿갓이십니다 ㅋㅋ
비에 젖은 꽃들이 싱싱하고
예쁘네요
여기 청계천으로
걷기할때는
바람불고 흐려서 잘 걸었답니다
내일도 비소식입니다
잘 걷고
집에 올때 비가 왔네요 ㅎ
인천은 아침부터 비가 왔는데
난 비를 보면 더 나가고 싶어지거든요.
방랑자 인지 바람난 숫캐 마냥
내일도 비온다니 ㅎㅎ
비요일
난
영화한편
비오는 날의 영화 좋지
하루씩 그렇게 쉬는 것도
좋은데 난 왜 안 될까
@송 정 인디아나 존스 :
운명의 다이얼
인간들의 욕망과
쫒고 쫒기는 액션
우정과 사랑
(서서 관람 통로 옆 )
여기오니 우리 친구님들 다 만나넹
걷기로 들로산으로 영화감상으로 비는 왔지만 풍요로운 하루였군요 저도 종일 1년먹을 마늘까기로 하루를 잘 쎴답니다 꿀잠들 주무세요
마늘 칸 옆집 아줌마!
손가락 괜찮은가요
싱싱한 물방울이 맺혀있는 꽃과 나뭇잎들이
보석이 주렁주렁 달린듯 예쁘네요~ㅎ
비에 젖은 꽃송이
참 예쁘지요?
시흥에 연꽃 축제 때
비 온다는 예보 있으면
가보셔요?
비오는 날 연잎에 떨어지는
물방울이 참 은구슬이 구르는듯
예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