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김도훈 감독의 축구를 좀 봤는데
상대가 오르샤 쪽 수비를 두텁게 하면
가끔씩 오르샤를 오른쪽 윙이랑 위치를 바꾸는 플레이를 지시하더라고요
근데 전 굳이 오르샤의 위치를 바꾸는 게 별로 이득이 없는 거 같아요
왜냐면 위치를 바꿀 경우에 왼쪽으로 오게 되는 윙어가 작년이면 김승준, 올해는 황일수 선수인데
(김인성은 오른쪽 전담이라 자주 위치를 바꾸게 하지 않음)
그 선수들이 왼쪽의 오르샤만큼 파괴력이 있지도 않고,
오르샤도 오른쪽에선 생각보다 별로더라구요...
차라리 왼쪽 공격이 무뎌질 경우
왼쪽 풀백 이명재를 많이 올리거나
센터 포워드를 측면 공격작업에 관여하게 함으로써
공략하는 게 훨씬 나을 거 같아요...
이상 축알못의 생각이었고 님들 생각은 어떤가요??
첫댓글 위치바꿔서 풀리면 베스트긴하지만 꽁꽁막혀잇는데 그거도 안하고 내비두는거보단 낫다생각함 뭐라도 시도는하는거니까여 ㅋㅋ
스위칭 별로라 봅니당 ㅠㅠ
오르샤는 약간 로벤같은 스타일이라 ㅋㅋㅋ
그렇죠 왼쪽에서 접고 들어와서 터트리는 매크로 슈팅 ㅋㅋ 어쨌든 오르샤를 살릴 방법을 더 연구해야 될 듯요
@하비에르 페냐 스위칭갈거면 크로스믿고 가야되는건데 토요다톱에 미들진의 확실한 공격 가담이 필요합니다 ㅋㅋㅋㅋ
그냥 왼쪽에 박아놔도 파괴력 개쩔어서... 굳이 스위칭할필요 없을것같다는게 제 생각
저랑 비슷한 생각이시군요 ㅎㅎ
@하비에르 페냐 이명재랑 호흡도 잘맞아서 그냥 가만히놔둬도 아시아권에서 손꼽힐 파괴력이라...
@Muniain 그죠 ㅎㅎ 상하이랑 1차전에서도 오르샤 패스, 이명재 크로스, 김인성 골 루트가 나왔던 거 생각하면 엄청난 조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