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엄마
저희 시댁은 바닷가고 저희 친정은 산골이랍니다.
어머님은 저희는 가까이 있어서 자주 들리니까 가면 무엇을 주시던지 넌 젊고 시간이 많으니까 마늘도 작은것 먹고 생선도 별로인것 먹고...
그런데 친정 엄마는 당신이 먹기 아까운 좋은것으로 주시면서 적게 준것처럼 미안해 하시는 엄마
어머님은 과일은 사가지고 가도 혹 안에 나쁜것이 있으면 여지없이 꾸중하신다. 잘 알아보고 사시라구..
그런데 엄마는 돈이 부족해서 싸고 보잘것 없는 과일을 사가지고 가도 고마워 하신다.
항상 어머니와 엄마는 나에게 있어 많은것을 느끼게 한다.
실상 어머님이 하시는 행동들이 다 맞고 올다 엄마는 자식 사랑이 커서 눈을 잠시 가려지는것 뿐인데...
난 나이들면 어머님 처럼 살고싶다. 엄마처럼 자식을 위해 모든것을 희생하며 자식이 다인 인생을 안살고 싶다 그런데 왜 난 엄마를 닮아가는지 모르겠다. . 어머님도 자식 사랑이 없는것은 아니다.
옭고 바른 생각을 가진것 뿐이다 나이들어 힘들게 농사지어서 싸주시는 어머님도 우리가 사먹는것보다 돈은 더 들어가지만... 그정성이 고맙다.. . 난 어머니와 엄마를 만나고 오면서... 옆 남편에게 그랬다. 자기 어머님은 참 그래.... 그랬더니 남편 하는말 친정 엄마는 과잉보호라신다.....
맞다.. 그런데도 난 우리 엄마가 더 정이간다. 그런데도 마음이 더 가도 물질은 언제나 시댁이다. 내가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도..... . 엄마에게 어머님께도 모두 잘해드려야 겠다. 사시면 얼마나 사신다고..... 비교하고 있다니.... 난 그에 백분에 일도 못하면서...
-옮긴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