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부문
작품상
슬럼독 밀리어네어
슬럼독 밀리어네어 Slumdog Millionaire, 2009
영국 범죄 외 120분 (재) 15세이상 관람가 (재)
감독 대니 보일
출연 데브 파텔, 프리다 핀토, 이르판 칸, 마두르 미탈
동명의 소설을 기반으로 <트레인스포팅>으로 유명한 대니 보일 감독이 영화화했고 인도의 빈민가 출신 청년 자말이 퀴즈쇼 '누가 백만장자가 되고 싶습니까?'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서 퀴즈를 풀면서 자말의 과거와 그가 겪어온 고난이 점차 드러나고, 그의 인생 이야기가 하나하나 풀려 나가며 감동을 주며 사랑, 운명, 인내, 희망 등의 주제를 강렬하게 담고 있어 큰 울림을 주는 명작 드라마
제작비가 1,500만 달러 들었는데 3억 7,791만 달러를 벌어 들이며 흥행에 초대박을 터트렸는데 북미에서만 1억 4,131만 9,928달러를 벌어 들이면서 거의 10배 가까이 벌었고, 영화의 배경지인 인도에서는 738만 달러를 벌어들였음
아카데미상 8개 부분 수상이라는 기염을 토했고 촬영지였던 인도 현지에서는 동네 주민들과 아이들이 영화를 출연했던 아이들을 보기 위해 먼 나라에서 중계되던 시상식을 TV를 보는 장면이 외신을 통해 알려지기도 하였으며 당시 작품상 시상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시상했는데, 호명 직후 감독을 비롯한 전 출연진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축하를 받았음
기술적으로는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영화 중 최초로 아카데미 촬영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남겼으며 2000년대 중반이 영화용 카메라가 디지털로 전환하는 과도기임을 볼 때 촬영상 수상은 차별받던 디지털 카메라가 영화판에서 인정받았다는 때 지표로도 볼 수 있음
인도 빈민가를 다루고 인도의 낙후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고 인도에서는 굉장히 불쾌한 반응을 보였고 지금도 인도인들은 이 영화를 무척 싫어하며, 이런 영화에 작품상을 준 아카데미에도 비난을 쏟아냈음
감독상
대니 보일 (슬럼독 밀리어네어)
남우주연상
숀 펜 (밀크)
밀크 Milk, 2010
미국 드라마 128분 15세이상 관람가
감독 구스 반 산트
출연 숀 펜, 에밀 허쉬, 조슈 브롤린, 디에고 루나
거스 밴 샌트 감독이 연출한 성소수자 인권운동가이자 정치가인 하비 밀크의 전기 영화
하비 밀크는 1977년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에 당선되어 미국 역사상 최초로 시의원에 당선된 게이 정치인이었고, 성소수자 권리 조례를 제정하는 등 성소수자 인권을 위해 노력했으나 1978년, 해직된 시의원 댄 화이트에게 조지 모스코니 샌프란시스코 시장과 함께 암살당했고 그 후 인권운동에 공헌한 공로로 2009년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미국 대통령 자유 훈장을 추서받았음
하비 밀크 역에는 명배우 숀 펜이 맡아 다소 중후한 원래의 연기톤과 달리 완전히 하비 밀크화 되어 다정하고 상냥한 연기를 보여줌으로써 최고의 연기파 배우임을 한 번 입증시킴
이 작품은 그 해 평단의 압도적인 찬사를 받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비롯하여 총 8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었고, 남우주연상과 각본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음
숀 펜은 요즘은 이성애자가 동성애자를 연기할 수 없는 횡포의 시대라 평했음
여우주연상
케이트 윈슬렛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The Reader, 2009
미국 로맨스/멜로 외 123분 (재) 청소년관람불가 (재)
감독 스티븐 달드리
출연 케이트 윈슬렛, 랄프 파인즈, 데이비드 크로스, 레나 올린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주인공 미하엘이 어린 시절, 성인 여성 한나와의 비밀스러운 관계를 회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성인이 된 미하엘은 한나가 나치 전범으로 재판을 받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는데, 한나의 과거와 그녀가 숨긴 진실이 밝혀지면서, 사랑과 죄, 용서와 책임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며 이 영화는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역사적 맥락을 섬세하게 탐구하며,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명작 드라마
케이트 윈슬렛은 한나 슈미트 역할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한나는 과거의 비밀을 숨기고 있는 복잡한 인물로, 케이트 윈슬렛은 그 역할을 강렬하게 표현했고 그녀는 차가우면서도 동시에 감정적으로 갈등하는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한나가 겪는 내면의 혼란과 죄책감, 사랑을 진지하게 그려냈는데 특히 재판 장면에서 한나가 드러내는 감정의 변화는 관객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이런 엄청난 연기는 그녀에게 생애 첫 오스카 여우주연상으로 이어짐
원작자는 이야기가 독일 사회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되었기에 영화가 영어보다는 독일어로 촬영되기를 바랬고 달드리와 극작가 헤어는 영화의 장소를 찾아가고 관련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고 한나와 같이 나치 정권에서 교도관으로 일한 여성에 관한 책도 읽었지만 헤어는 이것이 독일 사회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문학의 소통성에 대한 이야기라며 엔딩을 바꾸고 영어 촬영을 고집했기에 독일식 영어 발음을 위하여 배우들은 독일에서 영화 촬영을 위해 갓 미국으로 온 데이빗 크로스의 발음을 따라하려 애썼다고 함
Entertainment Weekly는 "한나를 유혹적인 여성에서 수감된 전쟁 범죄자로 나이들게 하기 위하여 윈슬렛이 매일 같이 화장과 보철 과정을 견뎌야 했다"고 전했으며 또한 "랄프 파인즈가 맡은 성인 마이클 역의 영원한 상처를 입은 기본 행실을 완벽하게 마스터해야 했기에 가장 힘든 역할일 수 있다."고 전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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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슬럼독 밀리어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