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2022년 9월까지 의원면직한 군무원이 316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에는 300명에 미치지 않던 군무원 의원면직자는 2019년부터 500명을 넘어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흐름이다.
23일 스카이데일리가 취재한 내용을 종합하면 군무원 의원면직은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군 내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79명이었던 군무원 의원면직자는 2019년 545명·2020년 565명·2021년 984명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2022년에는 9월까지 794명이 의원면직했다.
연차가 적을수록 의원면직자는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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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부대에서 군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A씨는 “작년 초에 임용된 친구들은 ‘취업 사기’라고 표현할 정도였다”며 “공무원이 되고 싶어서 왔는데 군인과 다를 것 없는 취급을 받아 불만이 컸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군무원 초임 월급으로는 생활하기 벅차다. 160만 원 남짓 받은 돈으로 당장 관사 받기가 어려우니 집을 구하는데 월세 40만 원의 방을 구하고 출퇴근용으로 경차까지 사면 월 70만 원 수준의 고정지출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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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간부와 군무원 간의 관계도 문제다. A씨가 전한 이야기에 따르면 군 상사가 초임 군무원을 통제하는 사례가 있었다. A씨는 “당시 동료는 9개월 만에 그만뒀다”며 “전라도 지역에 근무하던 동료는 부산에 유방암으로 아픈 어머님이 계셨지만 군 간부들이 하사 취급을 하며 통제했다”고 전했다.
첫댓글 야간당직수당 2만원이라던데ㅋㅋㅋ 누가해
심지어 주말엔 24시간을 근무해....2만원받고...노동착취임
병장보다 월급 낮더라 누가해
여샤 군무원이랑 직업군인은 달라유
@감자고구먀 앗 몰랏네 수정할게
혜택을 주려면 같이 주던가
천리행군도 시키더래 ㅋ
오지 발령 낼거면 관사를 줘야지.
그리고 군인들만 아파트 분양 혜택 주는것도 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