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이 다 지나갈 즈음에
며찰간 휴가를 얻었다고
콧구멍에 바람을 좀 씌우고 오자고 하여
인터넷을 더터서 어느 여행사 패키지에 꼽사리로 끼었다.
지난 18일 오전근무를 마치고
부랴부랴 짐을 싸서 공항으로 나갔더니
약속시간보다 30분이나 늦었다고
일행들은 먼저 출국로비로 들어가고 없었다.
황산이 좋다고 소문을 들었기에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기도 했다.
김해를 출발하여 약2시간 후 항주 소산공항에 도착,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황산으로 4시간정도 달렸다.
황산에서 1박한 후 삼청산으로 올라갔다.
케이블카를 타고 산곡대기까지 올라가
절벽에 보도를 만들어 놓은 곳으로 걸었다.
울창한 산림과 기암괴석이 볼 만 하였다.
황산에서도 버스로 이동하여 입구에서
샤틀버스를 갈아타고 해발 900m 정도 올라가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1600m정도까지
올라간 다음에 트래킹을 하는데 고산지역이어서 그런지
두 곳에서 모두 비를 졸딱 맞았다.
황산에서는 오르 내리는 계단이 많아 무릎이 좋ㅈ비 않은 사람은
고생꽤나 하였다.
서해대협곡은 미국의 그랜드 캐년에 비유될만큼
웅장하고 아름다워 몽유도원도를 보는 듯 하였다.
특히 장대비가 내린 후 절벽에서 쏟아지는 수직 폭포는
선경 속의 한 장면으로 장관이었다.
사진은 내일 회사에 가서 몇 장 올려 놓을 예정이다.
!.황산중 제일 볼만한 경관인 서해대협곡 지도
2.협곡을 배경으로
3.강택민이 와서 보고 인민들에게 보이라고 했다는
4.나무가지와 계곡
5.대협곡
6. "
7. "
8.비래석
9.칼바위
10.연화봉
11.바위 사잇길
12.장대비로 생긴, 절벽에서 쏟아지는 폭포
13.엘리베이터 승강장
14.동파육(우측 종지속);항주
15.용정차밭;항주
16.서호 유람선;항주
첫댓글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선명하지 못합니다. 더구나 비가 와서 ... 실제로 가서 보면 정말 장관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더군요